다치면 부상이고 안다치면 성장이잖아?
고만고만하게 하는거 말고 일정 이상의 강도로 운동을 해야하고, 그럼 당연히 힘들고 그만하고싶은맘이 들거고?
또 단순히 힘들다는 느낌만 있는게 아니고 아 이거 괜찮나, 다칠거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지만 지나고나면 안다쳤고 성장만됬을때도 있었잖아?
여기서 고민이생김.. 결과론적이라 다치면 부상이고 안다치면 성장인데 이걸 그럼 매순간 어떻게 판단을 해야하지..? 싶으면서
부상입을수도 있으니 그냥 멈추자..! 를 선택하는건 포기를 쉽게 선택하는 내 나약한 의지와 정신머리가 아닐까..싶은 생각이 들더라
살면서 운동하다가 부상 1~2번? 정도뿐이긴하고 엄청난 부상도 아니었음.. 해봐야 3개월미만짜리.. 나름 위기감지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살았고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힘들면 아 다치면안되니 그냥 여기까지..! 로 합리화를 하는일이 생각보다 많았던거같아서.. 이런과정에서 뭔가 긍정적인 성장을 겪은 개붕이 있을까?
애초에 결과론적인거고 과부하를 줘야 성장으로 이어지는게 꼭 육체적인거에만 국한되지는 않지만, 이런고민을 하는 비중이 많지는 않을거같음 여기다 묻는다고 시원한 답이나오는건 불가능하겠지만 혹시 비슷한 고민하다가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에 대해 좀 듣고싶네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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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ea60d1
부상이 뭐냐 요는 관절도 성장한다는 것임 다만 근육은 개빨리 크는데 관절 건 인대는 천천히 강화될뿐
부상 너무 걱정할 것 없다 어디 잘려나가는 거 아니면 관절 건 인대 근육 다 재생되고 다 붙음 결국엔
f2bbc65f
그치 심각한거아니면 앵간하면 회복되긴해.. 그리고 지금 핵심고민은 이게 부상을 핑계로한 습관성 포기인가..? 싶은거야 ㅠ
낮은 레벨일떄는 성장욕구도 컷고 몸도젊긴했으니 나이믿고 그냥 열심히했는데 어느정도 수준도 올라와서 어디가도 오... 소리들으니 성장욕구도 줄어든거같고, 나이떄문에 부상이슈 생기면 고생할거뻔히 보이기도하고.. 근데 과부하 안걸면 사실 성장이 안되거나 너무 더딘게 뻔한데.. 걍 힘들어서 포기하는걸 아 부상당하면 안되니까~ 라고 합리화하면서 습관적으로 포기를 하는거같은데 또 이론상 부상과 성장은 한끝차이인건 맞아서 내적갈등중..
b1ea60d1
솔직히 말하자면 햄버거 치킨 피자 많이 먹는 거 아니면 과부하 해도 어차피 소용 없어......
550c0084
그래서 트레이너 있고 부하를 측정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위험도를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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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갈아넣을만한 가치가 있으면 점진적과부하를 하는거고 그게아니면 적당한 수준에서 만족하고 마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성장할 목적이 뚜렷하지않으면 정체되어도 된다는거지
8078c21a
Gas의 스트레스 모형
https://m.blog.naver.com/xodud86/223100506013
이런거 관심있어 하는 거보니 대학원생이 딱이야
10374c07
이론공부 막 좋아하지는않는데 내용좋은거많네여기 ㅋㅋㅋㅋㅋ 고마워 퇴근하고 쭉 둘러봐야겠다
대학원 꼬시지마십셔 교수님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