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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썼는데 지금 자살생각만 든다.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지 속은 계속 쓰리고 토할 것 같다.
3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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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c9442d
우리나라는 성공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다
그냥저냥 살다보면 인생 살아지는건데
남들한테 비교당하고 스스로도 비교하다보면
인생이 망한것처럼 이제 살수가 앖는것처럼
혼자 결정을 해버림
5401cb78
나도 실패하고 싶진 않았어 거듭되는 실패에 그냥 죽어 마땅하지 않을까 싶음
23c9442d
난 내 인생이 꼬일대로 꼬였다고 생각 하는데 그래도 그냥 사는데?
803059aa
죽고 싶은건지
괴로움을 끝내고 싶은건지 생각해봐
인생에 즐거움은 많음
5401cb78
괴로움때문이 죽고싶은거지 이젠 뭐가 즐거운지도 모르겠음
803059aa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본데 항우울제 먹어봐라
즐거웠던 시절, 열심히 했던 시절로 돌아가는데 도움 많이 될거임
5401cb78
이젠 나도 잘 모르겠다. 처방받는다고 근본적인게 해결 되는게 아닌데
803059aa
절망감도 우울증의 증상이고 약 먹으면 좋아지는 경우가 대다수야
나도 인생 끝난 줄 알았고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즐겁게, 미래지향적으로 살고 있음
5401cb78
약을 처방받고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좋겠다.
9b74993c
그게 왜 실패야? 나랑 창업 한 번 해 볼래?
5401cb78
좋은제의는 고마워 그런데 지금 내 상태로는 너한테만 피해줄 것 같아
9b74993c
사람마다의 굴곡이 있지. 나는 40 중반인데, 가장 후회되는 것이 부모님의 이야기를 잘 들은 것이더라. 세상은 급변하는데, 그 판단이 옳을 수도 있지만, 시대의 흐름에 못 쫓아오는 경우가 많어. 그리고 세상에 모든 일들이 잘 될 수도 있고, 잘 안 될 수도 있는데, 글쓴이가 선택한 인생을 살기를 바래.
굴리면 된다는게 내 신조라서, 창업 제안은 진짜였어!!!
5401cb78
지금이라도 같이 해보자 하고싶긴한데 용기가 안나서..
23c9442d
사람을 아예
나락으로 보내려고 하노 ㅋㅋ
9b74993c
동반 자살이라고 들어봤니?
c453a516
냉정하게 말하면 아무리 징징거려도 그 누구도 널 도와줄수없다. 조로가 말했듯 훌쩍인다고 아무도 들어주지않고 정말 자살하면 넌 딱 그 정도 남자란거임. 이건 니가 정신차리고 직접 해결해야됨.
그리고 니가 자살안한다치면 나이만 먹는다는건데 그때 되면 도전 자체가 도전이됨. 좌절하는건 누구나 겪는거지만 사실 이 세상 모두가 하는거라 엄청 특별한것도아님.
자꾸 허약하다고하는데 설마 멸치라서 난 몸이약해 하고 징징거리는건 아닐테고 지병이라도 있는 모양인가본데 이건 내가 뭐라 할말이없다. 힘들겠지... 그래도 맘 독하게먹고해야되... 더 냉정하게 말하면 너네 부모님이 너 챙겨줄수있을떄 자립할수있는 능력은 만들어야해해 그걸 타임어택이라고 생각해봐. 난 개인적으로 이 생각먹으니까 몸이움직였음.
5401cb78
지병이 있는건 맞긴함 가족중 나만 유일하게 유전병 있고 자립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생산직도 해보긴 함 근데 이건 진짜 죽어도 못할정도로 적성에 안맞았음 누가 나를 챙겨주지 않는다는건 알고있지 그래서 이것저것 배웠는데 실패를했는데 다시 도전할려해도 늦었는데 뭘 또 하냐고 집에서 그런다. 이것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짐
23ca1cb1
쭈거
4bf91aa7
심리 상담소 꼭 예약 받고 가고
이런 한탄성 글은 절대 적지 마라
니 정신건강을 더 나쁘게, 더 악화되게만 만든다
병 나아야지 임마
5401cb78
내일 상담소 갈려고 했음...
d411c7f4
나는 32살에 3교대 노동일하는데 나는 공부 잘 못해서 힘들긴해도 지금 여기 벗어나려고 조금씩 책 보고있다 ...
너도 형 보고 힘내라 아직 30도 안된나이에 슬퍼하지말고 ..... 형은 30 넘어서 부랴부랴 허드렛일 하면서 돈벌었다 ...
5401cb78
존경합니다 형님 일하면서 공부하는게 쉬운일 아닌데
9d8fb489
죽지마
저 글 가서 보니까 희망이 없는 상황이 아니네
무슨 장애나 질병이 심한게있거나 빚이많거나 가족사가 씹창이거나 뭐 그런게아니니까 충분히 헤어날 수 있음
계속 일 찾아봐 자리가 잡힐거야
5401cb78
집에 빚은없고 그냥 내 자신한테 혐오감이 너무 많이 생겼음 일자리 계속 알아봐서 내가 하고픈일 다시 찾아나섰으면 좋겠으면 하는 바램이지
613e4332
뭐가 늦어 ㅋㅋ 난 35살에 회사때려치고 지금 36살에 국비지원 다니면서 개발자 배우고 있는데
내 앞길이 어케될지 막막하다... 내가 너 나이면 절하면서 여유롭게 취직준비하겠다
5401cb78
20대에 뭘 이뤄낸게 없어서 늦었다 생각해요... 형님은 꼭 좋은데 가실 수 있을거이요
4d026756
힘내라 개붕아
5401cb78
고맙습니다.
026a9a28
심리 상담소가 아니라 정신과 가서 항우울제 먹어라 6주정도 먹으면 확실히 좋아진다. 마음에 평화를 찾으면 똥을 퍼도 즐겁다. 할 일이 없고 미래가 불안한게 아니고 니 마음이 불안한거야. 난 33살에 공무원 때려치고 1년동안 백순데 정 안되면 택배기사라도 하려고 한다.
5401cb78
지금 생각으론 미래가 불안하다고만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였나...
9d8fb489
여 33 백수 동지
난 자영업하다 망했어
976bce42
분명 좋은일 하실 수 있을겁니다.
8942d7e9
재입대 어떨까
dd8176b8
주방에서 몇년 버틸 정도면 다른일도 가능할텐데... 생각보다 요리가 체력이 존나게 필요하더만.
976bce42
솔직히 체력이 엄청 딸린다 이런건 아니라 생각함 그래도 요리하면서 버텨왔는데
608335e9
ㅇㅇ 주방일 해본 사람이면 공조든 뭐든 할려면 할 수 있음. 노 걱정... 부모가 하는 말이라고 다 맞는것도 아니고 걍 무시해
bd41d49f
나도 23살부터 부모님 빚 1억가까이 갚고 살고있는데 힘내자 3천남았다 이제
1de3fa89
공조냉동기능사 준비했었음? 어떤일을 하고 싶어서 준비했음?
976bce42
백수기간 길어지다보니 기술이라도 배워서 먹고살아야지 하고 준비한거였음 딱히 좋아서 한 건 아님 따고나면 시설쪽으로 들어가려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