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 얘기가 아니고 내가 중국에서의 유학초기시절에 일어난 엄청 유명한 얘기임..

중국에는 한국인을 받아주는 대학교가 엄청많아 내가 다녔던 대학에서도 본과,석박사 합쳐서 1000명이 넘어갈정도니..

그런 대학들 중에서 경무대라고 경제무역대라는곳이있는데 다른 대학교 보다는 살짝 수준이 낮은곳이야

놀기도 잘놀고 공부는 뒷전이고 뭐 그런 형 누나들이 많이 있는 대학교였는데

그 대학교에 다니던 형이 클럽가서 여자 하나랑 홈런을 친거지

당시에는 한국인 이미지가 대장금때문에 엄청 좋았을때라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고백이 들어올정도로 인기가 장난 없을 때임..

 지금과는 좀 많이 다르지   그 형은 잘난것도 없이 그냥 클럽을갔는데 여자쪽에서 한국인이라고 홈런이 성사가된거야      

엉엉 나도 그때 ㅠㅠ 클럽갔으면 엉엉 ㅠㅠ    

 암튼 그런데 그렇게 하룻밤 보내고 그 형은 자기생활하고 잘하고 있는데  

수업끝나고 집에가려는데 학교 정문에 검은색 삐까뻔척한 차가 다섯대가 서있더래  

블랙슈트입고 선글라스끼고 남정내들이 그러고있더란다  

중국인이 그러고 있으면 보통 존나 웃긴데 덩치가 장난이아니라서 존나 쫄아있는데 형을 발견하고는 우르르 다가오더래

 그리곤 납치ㅋㅋ 강제탑승ㅋㅋ

쫄아서 반항도 못하고 차에서 실려갔는 내내 쫄아있는데 알고 보니까 그때 같이 잤던 여자가 중국에 유명한 정유회사 쪽 딸내미년인거..  

중국에는 정유회사가 2개 밖에 없어서 지네둘끼리 존나 처묵처묵함  

으리으리한 집에 끌려갔는데 드라마에서 볼법한 줄무늬가운입고있고 반대편 소파에는 익숙한여자애가 울고있고...  

얘기를 나눠보니 뭐겠어..

 축ㅋㅋㅋㅋㅋ 임신ㅋㅋㅋㅋㅋㅋ    

그때 그 형이 애를 지우자고 잘못했다고 했다가   땅에 파묻힐뻔했다더라..

그 회장님 포스나는분이 니가 이 애 책임지라고 했는데 알았다고 지금 놀라서 정리가안되니까 나중에얘기하자고 하고 차얻어타고 집까지 왔데  

그리곤 부모님께 전화 드려서 이러이러한일있다고 울면서 어떻게하냐고하니깐 처음에는 호적에서 파버릴꺼라고 거기서 아예돌아오지말라고 욕하시더니  

어떤 어떤 집안이더라.. 얘기하니까 갑자기 돌변하시더니 아이구 내새끼 장하다 연발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둘이 결혼해서 잘살고있다고 하더라ㅋ    

 물론 재벌집 딸이니까 다른 중국인과는 다르게 자기관리해서  

얼굴이나 몸매는 괜찮았으니까 발악안하고 그냥 잘살겠지  

만약에 흔한 대륙녀였으면 유서에 이름쓰고 저주하면서 자살했을듯..ㅋ              

 *고등학교때 부잣집딸내미가 나 좋아해서 아직까지 연락주고받는데 나는 저런 사고는 안쳐야지ㅠ

 -3줄요약

1.클럽에서 중국인과 원나잇

2. 알고보니 재벌집 딸내미 

3. 답은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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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다 실제다 여부는 내 알 바 아니고 그냥 읽고 재밌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