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블랙코미디 소재료모음

162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친구였던 녀석이 쉬는 시간 중에

「나는 시간을 멈출 수 있다」

라며 허풍을 떨기 시작했다.

우리는 당연히 거짓말을 하지 마라~ 그럼 진짜 해봐~ 바보 바보~

그런 식으로 반장난삼아 놀리기 시작했다.

그 녀석은

「지금은 무리지만, 다음 수업 시간에 할 수 있어!」

매우 자신만만하게 단언했다.

녀석은 수업이 30분 지났을 때 움직였다!

갑자기 자기 책상위로 뛰어 올라간 녀석이 외쳤다



「더·월드! 시간이여 멈춰라!」




절규와 함께 녀석은 책상위에서 바지와 팬티를 단번에 내렸다!


교실의 시간은 한순간 얼어 붙었다!

녀석은 씨익 웃으며 말했다


「1초!」

「2초!」


이에 반아이들은 전부 대폭소

결국 선생님에게 크게 혼났지만 확실히 녀석은 시간을 멈췄다.

불과 3초였지만









295

「앙케이트 조사중입니다. 잠시동안만 시간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뭐 좋습니다.」


길거리에서 불러 세워진 존은 선선히 승낙했다.


「여기다요?「NAME…존」「AGE…29세」「ADDRESS·· ××시 3번가」「SEX…주 2회」」

「잠시만 기다리세요! 거기 적힌 SEX라는 건 성별입니다. 남성인지 여성인지를 선택하면 돼요」

「아, 그렇습니까. 하지만 나는 어느 쪽이든 OK입니다」












197

텔레비전에도 나온바 있느 유명한 초능력자가 한 게임회사를 고소했다.

이유인 즉슨, 그 회사에서 발매한 게임에 자신을 흉내낸 케릭터를 넣어서

초상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법정에서, 게임 회사 변호사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케릭터가 초능력을 사용한다는 점이 당신과 흡사하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바로 여기 배심원 눈앞에서 그 초능력을 사용해주세요」


초능력자는 고소를 철회했다.



199

>>197

과연 닌텐도!!








336

구직자와 면접관의 회화

면접관 「당신의 장점에 대해 말해 주세요」

구직자 「전 다른 회사에서 15번 해고 됐습니다」

면접관 「어째서 그게 장점이죠?」

구직자 「전 지금까지 한번도 스스로 사직할 마음을 먹지 않았기 때문이죠」









424

벌써 12년이 흐른 건가….

12년 전 나는 진심으로 가지고 싶었던 게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째서 그런 걸 갖고 싶었는지 고개가 갸웃거려지지만

나는 당시 지구본을 엄청나게 갖고 싶었다. 물론 국명, 지명 전부 들어가 있는 걸로.

나는 그게 너무나 갖고 싶어서 부모님을 조르거나

간식을 먹는 것도 참으며 용돈을 모았다

그렇게 1년 동안 나는 지구본을 살 수 있는 돈을 모았다.

지금도 기억난다.

푸른색으로 반짝이느 지구본은 내꿈에서 그렸던 그대로의 모습이라 너무나 감동스러웠다.

그래서 지구들에게 자랑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산지 이틀만에 소련이 붕괴 되버렸다.









311

매저키스트「나를 괴롭혀줘!」


새디스트「싫어!」







453

대통령이 한 초등학교에 시찰을 하러 갔다.

마침 대통령이 방문한 시각 국어 수업이 예정되어 있어서

대통령은 단어의 사용에 대한 수업을 자신이 진행하기로 했다.



대통령 「여러분, '비극적' 이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대통령의 물음에 한 사내 아이가 손을 들었다 


「우리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사는 애가 길에서 놀다 차에 치인 거요」


대통령 「흐음, 그건 비극적이라기 보단 '사고'라고 한단다. 다른 건 뭐가 있을까?」


이번에는 여자 아이가 손을 들었다 


「뉴스에서 본 건데, 옆 마을에서 통학 버스가 벼랑에 떨어진 거요.」


대통령 「그것 역시 비극적이라기 보단, '큰 손실' 이라 할 수 있겠는데? 다른 걸 말해볼 사람?」


그러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대통령「누구 아는 사람 없는 거니?」


그러자 맨 뒷줄에 앉아있던 남자 아이가 주뼛거리며 손을 들었다


「대통령이 타고 가던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했을 때 입니다」


대통령 「그렇지, 그건 확실히 비극적이다. 어째서 그렇지?」


남자아이「그건 '사고'도 '큰 손실'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1개의 댓글

2012.09.15
마지막에 소름돋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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