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Reddit] 포켓몬 괴담 I 간호순의 끔찍한 진실?

원래는 크리스마스 괴담을 할려고 했는데 다른 흥미로운 괴담들이 많아서 다른거 하게 됬네여. 

요즘은 괜찮아 보이는 괴담이 많아서 번역할 마음이 생기는거 같아요. 

 

이번 괴담은 서양쪽 포켓몬 팬픽으로 보이는 괴담입니다. 

포켓몬 세상안에서 도시괴담형식으로 있어서 흥미로워서 번역해보았어요. 

 

 


원본 괴담: https://crst.fandom.com/wiki/Nurse_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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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 세상에 왜 이렇게 간호순이 많은지 알고 있어? 지금 까지 우리가 들은 해명은 고작 그녀에게 사촌들이 많다는 거였지.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그렇게 유전적으로 똑같아 보이는 사촌들이 그렇게 많을 수 있겠냐고… 그건 모르는 일이라고? 흐흐 ‘그들은’ 너희가 진실을 알아내는 걸 원하지 않아. 

 

내가 지금 해줄 이야기는 그녀들 모두가 사촌들이라는 해답만큼이나 믿기 어려운 이야기야. 심지어 우리가 알고 있는 간호순이라는 캐릭터와 너무나 다른 비밀이지. 하지만 난 내 눈으로 본걸 너에게 말하는 거뿐이야. 

 

이 모든 일은 트레이너가 다친 포켓몬을 치료하기 위해 

포켓몬 센터에 들어가면서 일어나. 

 

늘 그랬듯 간호순에게 포켓몬을 맡기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가지. 

 

강렬한 핑크빛 머리를 하고 있는 그녀 또한 늘 그랬듯 귀여운 목소리로 그에게 인사를 건넬 거야. 

 

네가 그녀들과 평소에 대화를 자주 하는 안 하는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평소대로라면 그녀들은 너희들의 포켓몬은 건네 받고, 뒤 돌아 선 뒤, 포켓몬을 치료하고, 그리고 다시 너에게 돌려 주겠지. 

 

평소라면! 그녀는 자상하고 친절한 모습을 유지한 체 너를 도와줄 거야. 

 

사실 그녀들은 그러는 와중에 신참 트레이너들에게 하는 행동이 있어. 바로 그들의 포켓볼에 위치추적기를 달아두는 거야 6개 모두에 말이지. 

 

왜냐고? 그야 신참 트레이너인 네가 빌딩 안에 들어오자마자 그녀는, 네가 그녀의 ‘일’을 위한 최적의 인물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지. 너 같은 신참 트레이너가 알긴 뭘 알겠어. 어리숙할수록 그녀에게 유리했지. 

 

그렇게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서, 다른 마을에 있는 간호순들에게 너의 위치에 대해 말을 해줄 거야. 그렇게 해야지 그녀들이 널 마주쳤을 때 너를 위한 ‘치료’를 해줄 수 있거든.






 

만약에 이런 후보 신참 트레이너가 어느 날 포켓몬 센터에서 휴식을 가지려고 한다면, 그들이 정말 기대하던 일이 생길 거야. 

 

간호순이 너에게 방을 한 개 준비해주겠지. 보통 포켓몬 센터 안에 있는 방을 주더라고. 

 

그리고 그녀가 이렇게 물어보겠지. 

 

“트레이너 님이 쉬고 계시는 동안, 제가 포켓몬을 치료해주고 있을게요. 그럼 편히 쉬세요 ^^” 

 

지금 확실히 말해둘게, 그녀에게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해. 너를 보호해줄 수 있는 유일한 동료들을 떨어트려 두려고 하는 속셈이니깐. 

 

또한 “귀중품을 이 서랍 안에 보관하시고 이 키로 잠가두세요. 안심하고 오늘 편하게 쉬세요”라고 아름답고 끔찍한 목소리로 말하겠지. 이 질문 또한 너의 경계를 허물고 무방비 상태로 만들려고 하는 악랄한 수법이야. 멍청한 신참이라면 아무 의심 안 하고 친절한 간호순 말대로 소지품을 서랍 안에 넣고 너의 포켓몬마저도 그녀에게 넘기겠지. 

 

 

 

“트레이너님 잘 자요! 그리고 부디 편하고 안락한 밤이 되시길 바라요” 그녀는 나가는 순간마저도 너를 안심시키려 최선을 다할 거야. 하지만 그녀의 얼굴을 유심히 봐봐. 그렇다면 

그녀의 간사한 웃음 아래에 차마 숨기지 못한 악의적인 흥분을 감지할 수 있을 거야. 

 

이봐~ 이제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먹겠어? 제발 그랬길 바래… 아직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이야기를 계속 들어 잔말 말고 

 

밤 12시쯤 그러니까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잠들 시간에 우리의 사랑스럽고 잔인한 간호사의 일이 시작돼. 

 

오밤중에 방의 문이 슬며시 열릴 거야 하지만 넌 눈치채지 못할 거야 그야 그 문은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을 테니까. 이미 똑똑하게도 문에 기름칠을 꼼꼼히 해놔서 소음 따위 나오지 않게 준비해 두었을테지.




 

그리고 환자용 침대가 머리를 내밀거야. 더 이상 그녀의 얼굴에서 달콤한 미소를 찾아볼 수 없어. 오직 붉게 충혈된 눈을 가진 악귀의 일그러진 미소가 만발할 테지. 그녀는 이 의식을 하는 걸 좋아해... 정말 사랑한다고. 자신의 심장이 가쁘게 뛰고, 아드레날린이 그녀의 피를 타고 흐르는 걸 느끼며 기뻐하고 있을 거야. 네가 그녀를 본다면 놀라 정말 악마에게 빙의된 건가 싶을 테지. 

 

물론 넌 이와 중에도 잠들어 있을 테니 모를 테지만. 그럼에도 간호순은 빈틈이 없는 인물이야, 너에게 주사를 하겠지. 

 

뭐? 독? 독은 무슨 독이야 웃기는 친구 구나?. 그냥 수면제일 뿐이야. 좀 농도가 높은 수면제… 한 하루 종일 널 잠들게 할 수면제를 놓아줄 거야. 





 

그녀가 지금부터 너에게 할 의식이 성공적으로 끝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거든. 

기절한 널 환자용 침대에 얹고 그녀는 유유히 ‘간호사실’에 들어가겠지. 

 

간호사실에 뭐가 있냐고? 

 

절단된 팔다리가 말끔히 정리돼 장식품처럼 유리병 안에 안치되어있어. 네가 남자건 여자건 상관없이 그녀는 너의 몸을 절단해 필요한 부품을 얻어낼 거야. 

 

지금부터가 그녀가 정말 고대하던 부분이야. 

 

간호순은 너의 목에서부터 시작해서 사타구니까지 천천히 메스로 절단할 거야. 그리곤 너의 심장과 뇌를 제외한 장기를 빼고 다른 장기를 빼내겠지. 그녀는 이 과정을 아주 천천히 해 큰 이유는 아니고, 그냥 그녀가 이 시간을 가장 즐거워해서 최대한 길게 즐기고 싶어서 그런 거지. 만약에 네가 이 시간에 마취에서 깨어난다면 너도 천천히 고통에 몸부림치겠지. 

 

장기를 치우고 난 뒤 더 이상 간호순의 머리는 깔끔한 핑크빛 머리가 아니야. 가무잡잡한 피에 적셔졌고 그녀의 얼굴 또한 더더욱 흉측한 악귀로 변해있지. 그리고 광대의 광기 어린 웃음 하며 너에게 접근할 거야. 그녀의 손 안에는 특별한 약이 들려있지. 과학자들이 뮤와 뮤츠를 연구하며 얻은 과학의 정수. 그녀의 유전정보를 너에게 투입할 수 있는 약이 바로 그 정체야.

 

그리곤 날카롭게 손질된 톱으로 너의 머리를 절개할 거야, 숙련된 그녀의 손길에 의해 너의 뇌는 처음으로 바깥세상에 드러나게 되지. 마지막으로 약을 너의 뇌에 투여할 거야. 그걸로 의식은 끝났어 

놀랍게도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너의 몸은 점점 간호순 같아져. 제거했던 장기들 또한 다시 자라나기 시작하지. 

 

 

 

 

 

 

넌 다음날 일어나 트레이너의 꿈 따위 버리고, 포켓몬 센터에서 일하고 싶어 지지. 너 또한 새로운 간호순으로서 그다음 후보를 찾기 시작할 거야. 새로운 사촌 간호순의 탄생이네 

하하하 우리 모두 사촌들이라니 정말 멍청하고 흥미로운 변명 아니겠어? 이제 알겠지 그녀들은 세간의 소문같이 그녀는 복제인간 따위가 아니야. 그런 존재 였다며 훨신 들키기 쉬웠겠지.

 

내가 이걸 어떻게 아냐고? 내가 그녀들의 동료인 해피너스니까 아는 거지. 

늦기 전에 내 충고를 귀담아 들어. 이제부터 포켓몬 센터에 올 때, 모든 준비를 꼭 하고 와. 네가 혼자라면 간호순이 널 사냥하고 싶어 질 테니까. 

 

 

기계음 

 

 

 

어 그다음 후보가 정해졌어. 어라… 안타깝게 됐네… 이미 늦었어 

 

그다음 후보는 너야 ^^ 곧 그녀의 악마 같은 웃음을 볼 수 있게 되었네.

 

 

 

 

----------- 유툽 주의----------------------------------

 

 

 

 

이전 괴담: 

https://rjkcreepyradio.tistory.com/

 

35개의 댓글

2019.12.23

내용 자체는 뭔가 고전틱한데 배경이 포켓몬이라는게 독특하네요

0
2019.12.23
@년차ASMR

세삼 고어한 내용을 번역해도 전에 읽판에 올라온 현실의 범죄나 아즈텍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그리 고어 하지도 않네요

0
2019.12.23

그러니까 심장과 두뇌만 건강하면 개꿀 정규직으로 취직도 시켜주고 성전환도 해준다는 거죠?

0
2019.12.24
@EndorsToi

후보에만 든다면 그렇다고 하는군요

0
2019.12.23
0
2019.12.24
@ㅁㄴㄷㄱㄴㅌ
0
2019.12.23

도려낸 사타구니는 어디에다가 쓸까

0
2019.12.24
@우라노스

장식품으로 쓰는거 아닐까요 에드워드 게인같은 부분을 참고 한거 같아유

0

간호순은 사실 푸키먼임

일반 트레이너는 접근할 수 없는 숨겨진 키우미집에서 1대 간호순이 6V 드특 메타몽과 질펀한 교미쎾쓰를

끝없이 반복하고 있고 그걸로 태어난 2세대 간호순들이 전국 각지의 푸키먼 센타로 보급되는거

13
2019.12.23
@라이프쪽쪽기간트

차라리 이쪽이 더 포켓몬 괴담같음

포켓몬 괴담치고 포켓몬 소재를 쓰지도 않았네

0
2019.12.24
@천한댕댕이

ㅋㅋㅋㅋ 그러게여

0
2019.12.24
@라이프쪽쪽기간트
0
2019.12.23

강호순으로봤네

0
2019.12.24
@mczoo

그런 이름의 범죄자가 있었죠?

0
2019.12.23

이번건 너무 소재를 못살린듯

0
2019.12.24
@까망볼

ㅠㅜ 아쉽네요 흙 나름 흥미로워서 번역한건데

0
2019.12.24
@년차ASMR

그래도 덕분에 재밌게 보고있으니 만족함 쌩유

1
2019.12.23

공짜 TS 개꿀

0
2019.12.24
@롤링스콘즈

성형도 시켜드립니다

0
2019.12.23

혜자네

0
2019.12.24
@불타는고양이

ㅋㅋㅋㅋㅋ

0
2019.12.23

으으 씹덕냄새

0
2019.12.24
@zazazan
0

먼 말도 안되는 개소리 써놓은 것 같은데 맞지? 아쉽다 ㅋㅋ

0
2019.12.24
@이상성욕덩어리

ㅋㅋㅋ 팬픽 같아요

0
2019.12.24

고북손임??? 옛날에 고북손괴담 ㅈㄴ재밋게봣는데

0
2019.12.24
@아이뽕

그런 괴담도 있나여 찾아봐야겠네여

0
2019.12.24
@년차ASMR

예전에 유명햇던 그 야돈의꼬리괴담이나

라프라스 괴담 그런거

고북손이 처음으로 찾았었음

1
2019.12.24
@년차ASMR

고북손 파라스 괴담보면 진짜 소름끼침

0
2019.12.26
@까망볼

유툽도 있으시네요 처음알았어요

0
2019.12.26
@년차ASMR

그건 나도 처음 알았는디...

0
2019.12.24

포켓몬만 아니었으면 존내 무서웠을텐데 ㅋㅋ

0
2019.12.24
@미카엘요르단

포켓몬 게임 괴담이나 그런거 읽어봤는데 요론건 새롭더라구여

0
2019.12.24

간호순이랑 해피너스를 떠올리니까 하나도 안 무섭네ㅋㅋㅋ

0
2019.12.24
@하리보젤리

ㅋㅋㅋㅋ 그렇게 막 우왓 스터리 대박이네 이런거 아닌거 같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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