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자에게 더치페이 너무 고집하지말자.

적당히 공정한 지출은 필요하지만 5:5까지 일괄 나누는건 매일 맨얼굴로 다니는 여자가 아니고서는 무리다.

심지어 우스갯소리도 있다.
"여자들은 왜 남자에게 돈을 쓰지 않을까?"
"여자들은 자기에게 쓸 돈도 항상 부족해."

그만큼 여자들이 꾸미는데 쓰는 비용은 상당한 수준이다.

만약 타지에서 생활하는 여자라면 생리대값마저 버거울 수 있다.
마스카라, 파우더, 립스틱.. 절대 만만한 가격이 아니다. 거기다 화장솜, 에센스, 로션, 스킨, 심지어 여성용 팬티에 차는 패드까지..

여자들이 올리브영이나 이니스프리를 뻔질나게 다니면서 쓰는 돈은 남자들 밥값 정도는 가볍게 씹는다.

남자들도 멋내면 왁스, 스킨, 로션, 향수, 시계, 구두, 패션까지 가격이 천차만별로 올라가는건 잘안다. 하지만 남자들이 의외로 대학생때는 이 모든걸 챙기면서 꾸미기란 쉽지 않다. 반면 여자들은 대학교 2학년만 넘어서면 시작되는 지출이다.

남자가 옷만 깔끔하게 입는다면 어린 나이빨로 고급 취향은 어느정도 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자들은 저 지출이 기본이다. 사람이 옷을 입어야 문명인이든 여자들은 적어도 화장은 해야 문명인이라고나할까.

위아래 맞춰입어야하는 속옷과 걸핏하면 올이 나가는 스타킹, 달마다 찾아오는 달거리까지...

여자는 실제로 남자보다는 복잡다단한 삶을 산다. 그래서 여자들도 자신을 모르겠다고 할 정도니 그녀들에 대해 크게 이해하려고 하면 피곤해진다.

거기다 예쁘게 보이려고 찝는 쌍거풀과 헤어스타일까지, 여자들의 미모는 신경쓰면 쓸수록 올라가는거니 적어도 꾸미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더치페이에 너무 신경쓰지는 말자.

직딩은 물론 해당사항이 좀 많이 줄어든다. 언제까지나 대딩 이야기.







2. 여자는 의외로 열등감이 세다.


극소수 예쁜 여자를 제외하고는 남자들의 찬사에 익숙한 여자는 없다.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남자가 대부분 "자기 정도면 평균"으로 생각한다면 여자는 그 비율 폭망 수준으로 떨어진다.

어쨌든 거기다 남녀공학을 다녀본적도 없는 여자라면 그럴 가능성이 더 크며, 거기다 대학 신입생 수준으로 파릇파릇하다면 더 그렇다.

예쁘게 하고 왔다는 빈말을 하기도 그렇다면 귀엽다 정도로 치환해준다면 쉽게 호감을 얻을 수 있다.

단, 정말 가볍게 말해야한다. 그녀들에게 무겁고 진중한건 무섭게 느껴진다.







3. 여자들은 남자들 우물쭈물한거 싫어한다.


여자들은 자기말을 잘 들어주는 남자를 원하면서도 리드해주는걸 좋아하는 이중성이 있다.

결론은 둘중에 골라라. 남자도 우물쭈물 같이 고민하다가 폭망할필요없다. 여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자를 위해서 하는 조언이다. 여자도 여자를 모르는데 남자들이 여자맘을 어떻게 아는가 ㅡㅡ;;

들어준다음, 네맘대로 하든지(비추)
들어준다음, 여자맘대로 해주면 된다.

물론 여자들은 결론을 못내리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 결론을 내주는 역할이면 된다.

썸타거나 고백할때도 마찬가지다.
돌려말하지말고 당당히 말해야한다.
너가 내 고백에 대답을 못하고 기다려달라고 했을때 난 기다릴수 있다, 없다 등등..

여자 대답 기다리는건 일주일이면 족하다.
기간을 정하는건 남자 맘이란 뜻이다.
여자 뜻대로 놔두다간 승락 못받는다.
여자들은 우물쭈물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에 더그렇다.
물론 남자는 그냥 안기다리는게 가장 좋다.

하지만 포장 정도는 해서 당당히 말했음하는 바람이 있음. 그래도 가장 안좋은건 우물쭈물..






4. 여자가 자기 이야기를 하게 하는것이 관계가 가까워지는데 더 낫다.


남녀가 있을때 썸관계든 뭐든 카페에서 이야기 등을 하다가 머쓱한 상태가 있을텐데 그럴때 여자가 이야기 하도록 유도하면 좋다.

여자들은 천성적으로 수다쟁이다.

이야기만 잘 구슬리면, (여자의 아이템에 대해 묻는다던지 해서) 여자들의 폭풍 수다가 시작될텐데 맞장구 쳐주고 진지한 자세로 이야기 하면서 한번씩 유머도 넣어주면 여자들 좋아한다.

왜냐고? 여자들은 부담스러운걸 젤 싫어하기 때문에 이 벽을 먼저 없애야한다. 여자들 특성상(부담러운거 싫어하는 성격) 자기들이 먼저 말 잘 안한다.

만약 네가 구슬리는데도 여자가 말이 없다면 관심이 없는것이다.

반면에 만약 여자가 신세한탄까지 한다면, 즉 고민상담까지 한다면 상당히 가까워진 셈이다.







5. 여자는 남자 볼때 호불호 확실하다.

거의 들이대봤자다. 여자가 호감을 표시하는걸 캐치하는 방법은 다른 글이 있으므로 생략.

단, 여자들의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상태가 어장관리 상태로 간다.
여자 입장에서 다른남자와 갈등하는것일수도, 혹은 아닐경우에도 어장관리는 성립가능하다.

하지만 여자들도 완전 막장은 많이 없다.
그저 사랑이라는 감정은 없는데 만나볼까말까 하며 어장이 되는경우가 많지 다른 남자와 고민할 정도면 미모가 꽤 좋거나 남자 다루는 법을 아는 여자이다.







6. 남자들이 여자 모르는만큼 여자들도 남자 모른다.


어짜피 남녀 대화는 잘 안통한다.
그나마 잘통하는 부분이 있을뿐 어느 한쪽이 맞춰주는 과정은 항상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냥 여자에게 대화를 시키라는 것이다. 여자가 자기 이야기를 하면 그녀는 남자가 자신을 잘 이해한다고 착각(?)하게 된다.

여자를 이해시키려하지말고,
(이해해보려 노력은 하라고 하지만)
이해하지마라.

애당초 여성은 감성으로 움직인다.

왜 화가났는지 아는건 헛수고이다.
왜 서운했는지 캐치해야한다.

물론 서운한건 개인차가 극심한 지좃대로의 영역이다 ㅡㅡ;;

여자들은 그러면서도 남자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자존심 부분에 대해 예민한것도 잘모르고 남자도 민감하고 쿨하지 못한 부분을 건드리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대부분 연애싸움은 요사단 부터 시작하니, 첨부터 여자가 남자를 잘 이해해줄거란 생각은 할 필요없다.






7. 여자는 부담스러운걸 보통 싫어한다.

아무 느낌없는데 선물 비싼걸 주거나 어이없이 갑자기 고백하면 차일 확률 높다. 여자들, 자기가 보기에 주판알 튕기기 전에는 승락안한다.

고백은 썸의 시작이 아니라, 썸의 마침표다.

이건 게이들이 다 아는 영역이니 패스..







8. 여자들 무리 짓는거 어짜피 다 깨진다.

여럿이 몰려다녀있어서 접근 못하는거 그냥 살짝 좋아하는애만 공략하면된다.

첨에 사귀기 전에는 공작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런데 사귀면 놀랍게도 여자들은 다 무리 깨진다. 혹은 만나더라도 횟수는 줄어든다.

결국 여자는 네것이 되니 걱정 ㄴㄴ해.








9. 여자들은 천성적으로 상담가다.

이제 여자들 말을 들어주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게 좋다.

그렇다고 심각한 가정 개인사까지 첨에 다 털어놓으란건 아니고.. 사소한 고민이면 충분하다.

완벽한 답변을 바랄 필요도 없다.
그저 그녀의 상담이 충분히 도움이 되었다는 투로 이야기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여자들이 신세한탄을 할때 해결책 주지마라.

개드립에서도 올라왔던 말이 진리다.

"정말이야?"
"헐~"
"대박"







10. 여자들은 남자가 잘생겼다느니 좋다느니 하는 개인차가 남자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남자가 여자 보고 괜찮네 못생겼네할때, 기준이 다 다르긴하지만 여자에 비할바는 아니다.

너가 길을 다닐때

"저런 색히도 여자가 있는데...."

이런 느낌이 든적이 있을 것이다.

남자가 돈이 많아서일수도 있지만 여자들 실제로 눈은 그냥 천차만별이고 딱히 기준도 없다.

그러니 먼저 기죽을 필요도 없고 자기 스타일의 여자라 생각되면 다가가보기를 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