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천안함 사건 당시 어느 해군 하사의 글

498a92dfed38b722351798bdff8c2f43.jpg

60ef731c58ea2493f8da9c1c72fc2805.jpg

fec7520a10c4092b732aa97cc4cfb87f.jpg

cb43ccb1e447ae8b703cd64cf2742560.jpg

6d41b04723983af2fcb6b3e9151999e6.jpg

658c6423e8324021bd54624ffe4055dc.jpg

47b3f3998173a7975ca913bea27c9c3b.jpg

 

 

위 글은 천안함 사건 발생 반년 뒤인 2010년 9월 7일 해군 교육사 예하 모 처에서 근무하던 어느 하사가 인트라넷에 작성했다.

 

이 당시엔 천안함 함장 최원일 중령이 2010년 7월 군검찰에 입건 된 이후 징계 여부를 두고 대내외적으로 파장이 일던 시기였다. 

 

해당 글은 해군 내부에서 상당한 공감과 지지를 받았고 국정감사에서도 질의자료로 활용되었다.

 

 

적잖은 비판과 논란 속에서 군 검찰은 그해 11월 최종적으로 최원일 함장에 대해 징계 유예를 내렸고 관련자 11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취했다.

4개의 댓글

2023.03.26

출동나갔을 때 잠수함 찾아보라면서 조타장이 견시당직들 다 함교에 올라오라 해놓고 찾아봐라고 한 적 있었는데 못찾는게 아니라 ㄹㅇ안보임. 스노클을 찾으면 된다는데 바다밖에 안보이고 한 20분 동안 함교에 있다가 못 찾고 그대로 내려간 적이 있었슴. 이때, 와...잠수함이 쏜다고 잠시 부상한다 해도(물론 전투상황실에서 그전에 식별되면 좋겠지만) 속수무책으로 그냥 처맞겠구나...하고 생각함. 내 경험에 빗대보면, 잠수함은 견시가 두뇌풀가동143%해서 눈까리뻘겋게 찾으려고해도 절대 못 찾음. 근데 천안함때는 밤이었고(밤 9시30분쯤) 낮보다 찾기 어려웠을 것이란 건 확실함. 물론 이건 모두 견시당직 기준에서 생각임.

0
2023.03.26
@과탄산소다

초계함으로 대잠 하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인데 그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적잖이 있음

3
2023.03.26
@K1A1

전쟁이 스타크레프트인줄 안다니까...

0
2023.03.26

이건 마치 의사면 사람 살리는게 당연한데 왜 환자가 죽었냐고 너 고소! 하는거랑 비슷하게 들리는군.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93 [호러 괴담] [미스테리] 그녀는 바다 한가운데 유람선에서 실종됐다. 2 그그그그 3 11 시간 전
12492 [유머] 개붕이 인생썰 함 풀어 본다. 13 지나가던개드리퍼 12 15 시간 전
12491 [기타 지식] 개붕이들에게 공유하는 심리상담 과정 14 직과닝 8 1 일 전
12490 [기타 지식] [약스압]얼마나 말이 안되는 걸까: 올해 6월 모의 영어문제 ... 5 시에는퇴근할거야 5 2 일 전
12489 [기타 지식] 얼음과 칵테일의 상관관계 1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5 지나가는김개붕 6 2 일 전
12488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11개월 뒤 체포된 자매 2 그그그그 2 3 일 전
12487 [기타 지식] 2024년 방콕 광역권 지도 업데이트 14 쿠릭 10 4 일 전
12486 [기타 지식] 조만간 유럽행 항공권 가격이 비싸질 예정인 이유 21 K1A1 15 4 일 전
12485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낮에는 유능한 소방관에서 밤에는 연쇄 살인... 4 그그그그 8 4 일 전
12484 [역사] 삼국지 장각 시점에서 본 황건적의 난 식별불해 4 5 일 전
12483 [호러 괴담] 펌, 번역) 이상한 AI 10 대다크 9 5 일 전
12482 [과학] 100억 달탐사 큐브위성 개발이 불가능했던 이유에 대하여 10 why 24 5 일 전
12481 [기타 지식] 감정을 표현하는 434가지 단어 9 Infinity 1 5 일 전
12480 [역사] 2024 제1회 안동문화상 문학분야 공모전 2 따스땅 0 5 일 전
12479 [자연] 약혐) 오싹기괴 냉혹한 쥐며느리의 세계... 37 식별불해 33 6 일 전
12478 [역사] 삼국지 장각은 거대한 음모의 희생자였을까 2 식별불해 9 7 일 전
12477 [기타 지식] 뻔한 이야기지만 결국엔 맞는 이야기 9 Infinity 2 7 일 전
12476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매춘부만 노렸던 서퍽의 교살자 4 그그그그 3 8 일 전
12475 [기타 지식] 칵테일에 소금물을 넣어보세요, 살린 솔루션편 - 바텐더 개붕... 6 지나가는김개붕 7 8 일 전
12474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괴수 1부 16 Mtrap 7 8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