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안토네트 카예디토 실종 사건

이거 2022년 pc방에서 본 글인데 써 봅니다.
 
이 실종사건 다른 실종미제 사건들에 비해 그나마 피해자가 생존했을 가능성이 큰 사건이다.
 
이름 : Anthonette Christine Cayedito(안토네트 크리스틴 카예디토)
 

그림892.png

그림891.jpg

 
애칭 : 다람쥐
인종 : 히스패닉(이탈리아인과 나바호 원주민의 혼혈)

생년월일 : 1976년 12월 25일

실종일자 : 1986년 4월 6일

실종장소 : 뉴멕시코 갤럽

 

 
신체특징

1. 오른쪽 뺨, 코, 발목, 등의 점

2. 무릎과 입술의 흉터

3. 뚫은 귀

 
안토네트는 어머니 페니와 두 자매와 뉴맥시코시 갤럽의 가장 가난한 지역의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4월 6일 밤, 페니는 아이들을 보모에게 맡기고, 동네 술집에 가서 술을 마셨습니다. 페니는 자정쯤에 집에 돌아왔고, 소녀들이 새벽 3시까지 놀도록 내버려두었습니다.

 

 

그날 밤, 안토네트는 어머니 페니와 함께 잤습니다.

페니가 아침 7시에 일어났을 때, 안토네트는 엄마 곁에 없었습니다.

페니는 처음에 안토네트가 사라진 이웃 개를 찾아주기 위해 일찍 일어난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날, 이웃들 중 누구도 안토네트를 목격하지 못했고, 이웃들과 경찰의 도움으로 주변과 산기슭을 샅샅이 수색해도 안토네트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수색하는 이웃들
 

그림895.png

 
실종 당일 자매 웬디의 증언
 
그날 밤, 한 남자가 가족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자신이 그들의 삼촌 조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페니가 자고 있어서 안토네트가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웬디에게 다가갔는데 웬디가 발로 차고 소리를 지르자 남자 두 명이 안토네트를 붙잡고 갈색 밴으로 옮겼습니다.
 
 
 
실종 1년 후(1987년), 갤럽 경찰에 걸려온 전화
 
이제부터 상황극 스럽게 글을 쓰겠음.
 
1987년, 갤럽 경찰서
경찰 : 여보세요?
여자 : 저, 안토네트에요! 전 
앨버커키에 있어요. 그리고...

신원미상의 남자 : 누가 네가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고 했어?!

(여자의 비명소리가 난다. 그리고 전화가 끝혔다.)

 

안타깝게도 통화가 너무 짧아서 추적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 통화내용을 페니가 들었는데, 전화내용을 듣고, 안토네트의 목소리라는 것을 확신했다고 한다.

페니 왈 : 그 전화통화를 계속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의 성을 말하는 것과 비명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제 온몸이 오싹해졌습니다.

 
 
 
실종 4년 후(1990년), 한 레스토랑에서의 목격
 

1990년, 네바다 주 카슨 시,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안토네트와 유사한 소녀를 목격한 것 같다고 제보합니다.

14살쯤 되어 보이는 소녀가 더럽고 단정치 못한 모습의 남녀와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식사를 하는 동안 포크를 바닥에 반복적으로 떨어뜨렸습니다. 종업원이 포크를 다시 집어들자, 소녀는 종업원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그들이 떠난 후, 식탁을 청소하던 종업원이 냅킨에 쓴 메모를 발견합니다. 냅킨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제발 저를 도와주세요. 경찰을 불러주세요."

 
 

그림896.png

 

종업원이 본 냅킨

 

 

수사

 

일단 앞에서 말한 조 삼촌은 페요테 가족의 일원이다.

당국은 조가 안토네트의 실종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 가지 의심스러운 점은 페니가 딸의 실종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에서 거짓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한 딸이 실종된 지 일주일 후 새로운 스포츠카를 샀는데 이 돈이 어디서 났는지 알 길이 없다. 물론 자기가 돈벌어서 샀다면 할 말이 없지만 저걸 자기 딸을 팔아서 구한 돈으로 샀을 가능성도 있는 거다.

 

 

1999년 4월, 페니가 임종에 직면했을 때, 경찰들은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러나 인터뷰를 하기도 전에 페니는 죽었다. 

이 사건은 2006년 6월에 종결되었는데, 그 동안 엄마 페니로부터 그럴듯한 증언을 못 들었다.

 
 
 
2012년, 안토네트의 36살 된 모습을 재구한 모습
 

그림894.jpg

 
 
 

카예디토의 사촌이 쓴 시 (번역기 돌려서 어색한 부분이 있어도 알아서 이해하길 바란다.)

2012년에 썼다.

 

그림898.png

 

 

번역
 

그림897.png

 

 

 

그 외 사람들의 댓글
 

그림899.png

 
 
 
출처
 
 

7개의 댓글

2023.04.25

개재밌다ㅜ시발

0
@디오게네스

미제사건에 재밌다니 그렇지만, 다행입니다.

0
2023.04.26

영감님.. 왜 자꾸 중간에 흰바탕에 회색글씨로 적혀있어요...

0
@기마밴

아, 그렇군요. 제가 수정해 볼게요.

0
2023.04.26
@마음속의무지개

다음 호러 괴담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다면...

크흠...

0
@기마밴

저 이제 수정했어요.ㅠ_ㅠ 다시 보시면 잘 보이실 겁니다.

0
@기마밴

그러니까 다음 호러 괴담의 주인공을 되지 않을 거예요!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93 [호러 괴담] [미스테리] 그녀는 바다 한가운데 유람선에서 실종됐다. 2 그그그그 3 10 시간 전
12492 [유머] 개붕이 인생썰 함 풀어 본다. 12 지나가던개드리퍼 11 14 시간 전
12491 [기타 지식] 개붕이들에게 공유하는 심리상담 과정 13 직과닝 8 1 일 전
12490 [기타 지식] [약스압]얼마나 말이 안되는 걸까: 올해 6월 모의 영어문제 ... 5 시에는퇴근할거야 5 2 일 전
12489 [기타 지식] 얼음과 칵테일의 상관관계 1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5 지나가는김개붕 6 2 일 전
12488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11개월 뒤 체포된 자매 2 그그그그 2 3 일 전
12487 [기타 지식] 2024년 방콕 광역권 지도 업데이트 14 쿠릭 10 4 일 전
12486 [기타 지식] 조만간 유럽행 항공권 가격이 비싸질 예정인 이유 21 K1A1 15 4 일 전
12485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낮에는 유능한 소방관에서 밤에는 연쇄 살인... 4 그그그그 8 4 일 전
12484 [역사] 삼국지 장각 시점에서 본 황건적의 난 식별불해 4 5 일 전
12483 [호러 괴담] 펌, 번역) 이상한 AI 10 대다크 9 5 일 전
12482 [과학] 100억 달탐사 큐브위성 개발이 불가능했던 이유에 대하여 10 why 24 5 일 전
12481 [기타 지식] 감정을 표현하는 434가지 단어 9 Infinity 1 5 일 전
12480 [역사] 2024 제1회 안동문화상 문학분야 공모전 2 따스땅 0 5 일 전
12479 [자연] 약혐) 오싹기괴 냉혹한 쥐며느리의 세계... 37 식별불해 33 6 일 전
12478 [역사] 삼국지 장각은 거대한 음모의 희생자였을까 2 식별불해 9 7 일 전
12477 [기타 지식] 뻔한 이야기지만 결국엔 맞는 이야기 9 Infinity 2 7 일 전
12476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매춘부만 노렸던 서퍽의 교살자 4 그그그그 3 8 일 전
12475 [기타 지식] 칵테일에 소금물을 넣어보세요, 살린 솔루션편 - 바텐더 개붕... 6 지나가는김개붕 7 8 일 전
12474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괴수 1부 16 Mtrap 7 8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