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띠는 욱일기가 아닌 꽃입니다.

1984년 작 팻 모리타, 랄프 마치오, 윌리엄 자브카 주연의 가라테 키드

영화 플롯은 뉴저지서 L.A.로 이사 갔다가 일진들한테 찍혀 폭행 당하던 이탈리아계 소년이 오키나와 출신 일본계 미국인 미야기 센세를 만나 가라테를 배운후 가라테 토너먼트서 그 일진들을 쓰러트리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는 성장형 플롯을 가진 영화

근데 여기서 미야기 센서의 설정을 볼 필요가 있는데

이 양반은 일제시대 초 식민지 오키나와서 일본 X같아서 미국 이민한 사람으로 세계 2차 대전서 미군으로 유럽전선 활약으로 훈장도 받은 사람이다.

근데 참전도중 일본군 진주만 공습으로 당시 일본계 미국인들이 스파이가 될 가능성이 있단 이유로 임신중인 부인이 일본인 수용소로 끌려가 출산중 열악한 환경으로 사망한 아픔을 가졌다는 설정으로 일본이든 미국에서든 자국민 취급을 제대로 못 받은 사람으로 설정 됐다.

근데 이 영화가 2000년대 들어서 다른쪽으로 재평가 되기 시작하는데

그 시발점은  2000년대 중반 미국 드라마 How I met your mother 에 나오는 바니 스틴슨(닐 패트릭 해리스)이 작중 가라테 키드의 광팬으로 가라테 키드 주인공 다니엘 라루소(랄프 마치오)는 기회주의자에 좋은 스승 만나 우연히 승리한 놈이라면서 원래는 일진인 조니 로렌스(윌리엄 자브카)가 진짜 가라테 키드고 주인공 이란 식의 발언을 종종 한 장면이 있는데

작품을 거꾸로 생각하면 주인공인 다니엘은 조니의 여친을 꼬시려다 화가나서 따지러 온 조니한테 선빵갈겼다가 그때부터 조니의 심기를 계속 건드리고 공격하면서 린치의 시발점이 된 감이 어느정도 있어서 2000년대 중반부턴 실제 피해자 전후관계가 바뀐거 아닌가 하는 여론이 스물스물 나오기 시작했었고 바니 스틴슨시 그 시발점이 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다는것에 착안

악역 일진이 다니는 도장으로 나왔던 코브라카이라는 제목으로 1편 악역 조니 로렌스 시점으로  2018년 부터 드라마가 제작되기 시작한다.

다른데다 적은 글을 길어서 캡쳐본으로 대체합니다

https://youtu.be/ac8OIR8XffM

https://youtu.be/NBhW8L2zNE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