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의 대공유닛 워킹 쉬림프

우주력 123년에 나타나 여러번 인류를 멸망 직전까지 밀어붙인 생명체, 괴수

인류에 대해 극도의 적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인류가 거주중인 행성을 공격하여 침식한 뒤 자원과 에너지를 흡수해 생체공장을 만들어 수많은 괴수를 생산한다. 행성의 점령이 끝나면 곧이어 주변 행성으로 침략을 이어나가며 세를 불린다.

괴수의 가장 큰 특징은 여왕괴수의 유전정보 수정능력으로 진화 과정에서 유전자 자체를 기술이자 데이터로써 인위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적들의 기술, 전략 등을 흡수하여 유전정보를 수정함으로써 상황 대처능력이 지극히 높을뿐만 아니라 종 자체의 진화속도도 매우 빠르다.

네임드 상위괴수 '관지기'

초창기 괴수는 그저 물량으로 인해전술을 썼지만 4대 세력과의 전쟁에서 인류측의 기술을 흡수하여 대규모로 세력을 형성했다. 특히 자밀기관이라는 재밍 시스템을 만들어 인류의 병기 대부분을 무력화시켜 전쟁에서 우위를 점한다.

이후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와 신인류혁명동맹을 격파하면서 손에 넣은 소형노심기술로 고출력 소형병기인 상위괴수를 만들어 인류를 멸망으로 몰아붙인다.

쉴드 중화 기능을 가진 'D-랜스'

상위괴수는 자체 스펙도 굉장히 뛰어나지만 소형 사이즈로 쉴드를 형성할 수 있어 노튼급 전함의 주포급 무기로 공격해야 일격에 격추가 가능하다.

하지만 자밀기관 내에서 큰 전함을 수동으로 조준하여 고기동 소형기체를 맞춘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에 인류는 거듭된 패배를 겪는다.

이에 대응하여 우주력 229년 마더나이트가 AB소자를 공개, 쉴드를 비롯한 에너지 작용을 무효화시키는 기능으로 이를 이용하여 만든 무기인 AB소드로 인류는 상위괴수에 대한 대응책을 갖춘다.

AL의 함대

수많은 전쟁 끝에 인류는 괴수를 패퇴시키는데 성공한다. 자원이 희박한 성계 바깥지역까지 안전권을 확보하여 사실상 승리한 인류는 괴수의 근원지로 추정되는 지구에 대한 공격, 제 2차 어스스트라이크 작전을 시행한다.

치열한 전투 끝에 지구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인류는 최초의 괴수 생산물인 흰나무를 소각하던 중 의문의 시설물을 발견하는데

바로 4대 세력의 루인의 모함인 인피니티 서버였다.

루인사의 기함 '인피니티 서버'

과거 4대 세력과 지구 제국이 아직 전쟁중이던 시절 루인은 지구제국과 협상하여 지구제국의 적대 세력 리스트인 '아웃리스트' 에서 제외대는 대신 외우주 인류에 대항할 기술인 외우주 멸종프로그램 즉 괴수의 생산과 이를 제어하기 위한 사상의 궤 완성에 협력한다.

하지만 지구제국은 괴수와 사상의 궤를 완성하자마자 협상을 무시, 루인을 공격한다. 지구권에 들어오기 위한 규약으로 전투함을 모두 놓고 기함인 인피니티 서버만 가지고온 루인은 큰 피해를 입는다.

소형 침식 병기 '침식의 여왕'

규약으로 지구 내 병기가 제한됐기에 소형인간형 위장병기를 다수 대동한 루인은 반격을 위해 침식의 여왕을 지구의 지상으로 낙하시킨다.

행성에너지를 침식해 흡수한 여왕은 제 1차 어스스트라이크 당시 각 대도시에 박은 침식침과 동기화, 재기동하여 전 행성에 달하는 넓은 범위로 침식공명을 펼친다.

지구제국은 인피니티 서버를 격추하고 루인의 주요인시들과 침식의 여왕마저 사살하는데 성공하지만 한번 작동한 침식침은 계속 작동한다. 강화육체를 가진 솔져나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보통의 인간은 침식에 대항할 수 없었고 곧 지구 전 대륙의 인간은 모두 사망한다.

최초의 괴수 생산 플랜트 '흰나무'

외우주 인류 말살 명령을 수행하는 흰나무는 이 모든 전투를 관찰, 지구제국과 루인측의 시신을 흡수하여 괴수를 설계한다.

행성을 침식하여 에너지를 흡수하던 침식의 여왕은 행성에너지를 이용한 플랜트 생산과 행성정복을 위한 양산개체 생성을 하는 여왕괴수로,

지구제국의 솔져와 루인의 생체병기는 여왕괴수를 지키는 엘리트유닛으로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솔져, 카르디아의 후계자, 루인의 수장인 진 테슬러, 침식의 여왕을 재활용하고 루인의 차원서버에서 끌어낸 데이터로 만들어 우주인류의 내부에 잠입할 관찰자로 만들어진 최초의 인간형 괴수 '회색' 을 만들어낸다.

<괴수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