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8027502&memberNo=30910003
네이버 포스트 책식주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에피소드 펌
요즘 세상에 돌아다니는 이야기를 보면
결국엔 뻔하고 지겹게 들어왔겠지만 이런 교훈을 새겨놓는게 중요하다 싶긴함
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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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스트 책식주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에피소드 펌
요즘 세상에 돌아다니는 이야기를 보면
결국엔 뻔하고 지겹게 들어왔겠지만 이런 교훈을 새겨놓는게 중요하다 싶긴함
김팽달
결론: 국장은 가급적 피할 것
구화지문설참신도
인문학이랑 채널 영상보고 <지옥에 다녀온 단테> 읽어볼까 생각했는데, 이 글 보고 책 살 생각 싹 사라지네. 결국 뻔한 뻘소리 길게도 늘여놓는 책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버림. 니체 스킨 씌운 자기개발서랑 다를게 없어보인다. 결국 책팔이가 되어버린 교양채널의 말로인가... 아직 주문안하길 다행이네.
제임슨도
원래 저런 장르는 스킨빨로 보는 거니까. 예술 자체가 메시지보다는 표현에서 재미를 느끼는 건데, 단테 책을 읽는 게 최선이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저런 책으로도 간접적으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고 봄.
생물빌런
하지만 원본인 단테의 신곡 자체도 내로남불임 지가 싫어하는 놈 지옥 보내고 자기 죄악은 축소하는 소설인걸...
혼돈왕김혼돈
난 가끔 롤토체스라는 게임을 하는데, 거기서는 돈을 일정 금액 이상으로 모아놓으면 가진 돈에 비례한 추가적인 금전 보상(이자)를 받을 수 있음.
그런데 문제는 후반부를 위해 계속해서 돈을 아끼기만 하다보면, 모아놓은 돈을 쓰지도 못한 채 돈을 쓴 상대방과 만나 죽기 일쑤라는거임. 이렇게 죽어버리면 내가 돈을 얼마나 모아놨던 그 판은 그냥 끝임.
물론 나도 미래를 위해, 노후를 위해 저축을 하고는 있지만...뭐 그렇다고.
여고생쟝
롤체는 약간 리스크 매니지먼트 느낌이 강한 것 같음
(돈을 안쓰고 큰 리스크를 감수하고 큰 리턴을 노리느냐 돈을 쓰고 지금 리스크를 해소하느냐)
그러니까 결국 돈을 어떻게 잘 사용하냐가 중점이고
저기서 말하는건 아예 금전적인 부분을 주 목적으로 두는 삶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이야기에 가까울 듯
현실과 괴리가 있는 건 국가, 시대,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 어쩔 수 없는거고
혼돈왕김혼돈
그치 ㅋㅋ 9레벨 10레벨 조합(혹은 미래)을 생각하고 돈을 모으는 것과 그냥 지금 돈 쓰기 아까워서 모으는 것에는 플레이 내용과 결과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 나는 후자거든...게임에서도 인생에서도 ㅋㅋ 그래서 글 초반부 보다가 문득 생각났어
여고생쟝
나도 10렙가려고 돈모으다가 맨날 트럭만나서 쳐맞다가 마지막에 패닉리롤하고 그러긴 함 ㅋㅋㅋ
즐아재
단테의 신곡
눈 딱감고 한번 읽어보았는데
두번은 못 일켓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