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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X년 초하룻날 군산 개정면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고 역술가(진)이셨던 할아버지는 아이의 이름을 문병식이라 지어주었다. 장손이었던 손자가 평생 입에 먹을것이 떨어지지 않기를 원했기에 고심끝에 내린 이름이었고 실제로 병식이 어머니 엄여사는 병식이를 낳고 할아버지께 받은 돈으로 땅을 샀는데 10년 후 그땅에는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아이가 날이 갈수록 눈에 총기를 잃어가고 쌉짓거리만 해대자 엄여사는 만삭의 몸을 끌고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지리산으로 사주를 대러갔는데 거기서 나온말이 문가는 여아로 흥하고 남아로 망한다는 저주같은 얘기였다.

 

 그날로 엄여사는 용하다는 절이란 절은 다 쏘다니며 뱃속에 있던 아기가 여아이기만을 기도했는데 다행히 문씨집안 대들보 병식이 여동생 문재희가 태어났으니 엄여사는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전설같은 얘기가 있다.(엄여사 발 썰)

 

 실제로 지금도 문씨집안은 재희가 먹여살리고 있으며 엄여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손대는 사업마다 성행을 하니 그저 병식이와 문회장(병식이아부지)은 매일 명가명가하며 집안의 재물 헐기에 바쁜 행복한 삶을 살고있다. 그러나 그 기질이 드세 병식이 못지않게 사건 사고를 끌고 다니니 아래 몇가지 재희의 사건사고를 기록해본다.

 

1.

 재희는 어릴때 부터 물욕이 어마무시했는데 상고를 진학하더니 돈맛에 머리가 트여 갖가지 쌉짓거리를 하고 다녔다. 학교앞에는 미용실이 두군데가 있었는데 학생이 줄어 파이는 줄어가는데 업장이 두개라 사장은 고민이 많았다. 그리고는 재희는 지가 자주가던 A미용실 사장에게 자기 친구들을 이곳에만 끌고올테니 1인당 천원씩 리베이트를 요구했고 사장은 흔쾌히 승낙했다. 그렇게 한동안은 재희는 리베이트를 쪽쪽빨아먹었는데 문제는 이년이 B미용실에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가게매출은 그대론데 A,B미용실은 재희에게 리베이트만 바치는 꼴이 됐으니 이것이 군산상고 형주공방전 되시겠다. 몰론 이후 이짓거리가 들켜 리베이트는 근절되었다.

 

2.

 재희는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제과제빵자격이 있는 친구와 광주에 빵집을 차렸는데 산과들,바다와 창공에서 나는 모든것들을 다 빵에 집어넣기 시작하더니 종국에는 뭔 폐기물같은걸 하나 만들어냈다. 병식이는 집안말아 먹을년이라며 개거품을 물었지만 웬걸, 이 빵이 날개돋힌듯 팔려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모회사에서 사람이 나와 이 빵집을 자사의 듣보프렌차이즈로 바꾸는 딜을 걸어왔고 웬일인지 순순히 가게를 넘기며 돈만받아 쏙 나왔는데 이 프렌차이즈가 오픈하고 재희가 만들었던 폐기물을 만들어 팔자 회사앞으로 소송장이 하나 날아오게 된다. 이 독사같은 기지배가 지 폐기물빵에 특허를 내놓은것이다.(나는 그때 빵에도 특허가 걸리는지 처음알았다.) 몰론 해당 회사도 맞고소를 했던걸로 기억하지만 종국에는 그 회사가 특허레시피를 돈주고 또 사오는 쌉짓을 했고 문재희는 웃으며 돈을 따블로 챙겨갔다.

 

3.

 재희년은 한번 진짜 개쌉양아치같은걸 사귀더니 이새끼가 술쳐먹고 재희에게 손찌검을 하게된다. 몰론 재희도 맞고만 있진 않았지만 지가 아무리 드세도 술쳐먹은 돼지랑 상대가 되는가. 결국 둘이 경찰서를 불려갔는데 금이야옥이야 키운 딸내미가 피떡이 돼있는걸 보고 엄여사는 기절을 했고 소식을 듣고 내려온 병식이는 길길이 날뛰었지만 다람쥐같은게 날뛰어봤자 양아치새끼는 눈한번 꿈쩍안했다.

 

 내가 병식이랑 자취할때라 같이내려갔기때문에 기절한채로 경찰서 쇼파에 누워있는 엄여사를 들쳐업고 다람쥐를 끌고 병원으로 보내고 내가 보호자격으로 남아있었다. 잠시후 양아치부모가 나타났는데 아! 앰생끼는 우성유전이라는 논문을 입증해줄 완벽한 가족이 여기있었으니 애비대가리는 보라색에 애미대가리는 쥐색을 하고 쓰레빠를 질질끌며 경찰서를 들어와서 고성방가를 지르고 지아들을 찾는모습에 혼절할 뻔 하였다.

 

 여튼 이 앰생애매비들은 재희에게 창녀같은년이니 갈보같은년이니 오만소리를 다하며 이건 꽃뱀사기로 수사를 해야한다고 깽판을 놓았고 나를 보고는 포주가 기집년들 데리고 사기를 치고다닌다며 나까지 수사하라며 개거품을 물고있었다. 아무리 내가 이기지배를 싫어해도(나보고 돼지라부름) 내 친구 동생인데 가만히 앉아서 듣고있자니 피가 거꾸로 솟아서 나도모르게 애비 고간을 풀스윙으로 날리게 됐고 잠시 우당탕탕하고나선 나도 재희옆에 앉게 됐다.

 

 아무래도 좇된거 같아 엄마한테 전화하니 받질않아 다리떨며 재희 코피나 닦아주고 있는데 자느라 정신없이 깨서 늦게온 병식이 아부지가 경찰서에 들어왔고 이를 보더니 앰생애매비는 허리를 굽혀 회장님~하고 인사를 했다. 알고보니 이 듀오는 문회장님이 하시는 룸방에서 각각 청소와 요리를 담당하는 하청듀오였던 것이다. 이로써 원만한 합의가 진행됐고 후에 내가 있었던 일을 다 꼬질러 이 앰생듀오는 일을 잃고 아들내미의 생사여부는 아직 모른다.(미국갔기를)

 

4.

 이 기지배가 어느날 뭔 이상한걸 듣고와서는 이게 지금은 한개 11만원밖에 안하지만 나중에는 한개 백만원정도 할거라며 자기가 운영하는 까페손님이 말하는걸 엿듣고는 우리에게 돈모아놓은거 있으면 다 내 놓으라고했다. 이미 자기는 전남대 다니는 남친을 통해 500을 박아놨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는 박장대소를하며 이래서 사람이 4년제대학을 나와야되며 똑똑한척은 혼자다하더니 뭔 피라미드같은 다단계같은걸 들고와서 우리한테 돈을 내놓으라고 하냐며 사지멀쩡하면 차라리 정수기를 팔라고 개꼽을 줬다. 

 

 그것이................. 비트코인이었다.................씨발

 

5.

 성격이 드센탓인지 지금은 곁에 아무도 없어 매일 혼자 쐬주나 까는 우리재희. 성격이 지랄맞아도 은근 여린구석이 있고 마음속 깊~~~~은곳 어디 구석에 먼지좀 불다보면 여성스러운면도 가끔가끔 보이는 아이다. 나는 사회적 지위가 있어 도저히 지인을 사지로 내몰순없고 혹여 개붕이중에 인생을 포기하고 될대로 살고싶은 탕아가 있다면 혹 우리 재희좀 데려가지 않을까 기대하며 오늘 썰을 마무리한다. 

 

 

 

 

 

 

 

 

 

 

 

 

비트코인 씨발

 

 

 

 

54개의 댓글

2020.06.26

그게 천만까지 올라가버렸네 ㅋㅋㅋㅋㅋㅋㅋ

1
2020.06.26

나 지원한다 설거지 청소 빨래 잘할 자신있다

0
2020.06.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죽을때까지 연재해주세요

1
2020.06.26

와 2번이랑4번은 진짜 대단하다

평생잡혀살아도 되니까 남편하고싶다

0
2020.06.26

이거 다 주작이지? 집에 있는 대학원생들한테 스토리 짜라고 매일매일 시키는거지? ㅋㅋㅋ 존나웃기네 ㅋㅋㅋㅋㅋ

0
2020.06.26

웹툰으로 그려도 개꿀잼일 거 같은데 생각없냐?

0
2020.06.26
@정휘인

나 그림 못그려

0
2020.06.26
@비오는날

야 여기 그림 잘그리는 사람 읎냐 좀 붙어봐라ㅏㅏㅏ!!

0
2020.06.28
@정휘인

근데 썰이 거의 선천적 얼간이들급인데 ㅋㅋ

1

'나보고 돼지라부름'

1
2020.06.26

미친거 아니냐? 이렇게 인생이 스펙타클한 사람이 주변에 몇명이 있는거야ㅋㅋ 병식 유니버스 미쳤다 미쳤어

2
2020.06.26

재희눈나 사랑해요

1
2020.06.26

돈버는 거 하나는 기가막히게 타고난 유전자인가벼 괜히 부자가 아닌가봅니다... 근데 왜 병식쿤은...?

0
2020.06.26

재희눈나 만나면 병식이형 실물 볼 수 있다는 거지?

 

0
2020.06.26

다른 사람 썰 보다 이 아저씨 썰이 제일 궁금함.

병식이 크루 중 제일 또라이 일 거 같은데.

1
2020.06.26
@양고양고양

항상 이런 스토리는 최종보스가 본인임.

11
2020.06.26

첫번째 빵은 지금도 팔리냐? 뭔 빵인지 궁금하네

0
2020.06.27

재희누나 만나면 병식이형이랑 친척되는거지?

0
@붉은제로

친척이아니라 매형이겠지

0
2020.06.27
@더하기2년째솔로

그건 처형 아닌가?

나도 헷갈려서 친척이라고 퉁친거야

0
@붉은제로

ㅇㅋ 인정

근데 니나 나나 둘다 틀림ㅋㅋㅋㅋㅋ

0
2020.06.27

재희누나 몇살임?

0
2020.06.27

비트코인이라...냄새나는데

0
2020.06.27

ㅋㅋㅋㅋㅋㅋ첨에는 주작같아서 싫었는데 지금은 니 필력에 두손두발 다들었다 ㅋㅋ 나도 모르게 다 챙겨보고 있네

1

문씨집안애 인재가 많다

0
2020.06.27
@우당탕탕몽실이

ㅇㄱㄸ

0
2020.06.27

비트코인 msg 너무갔다.. 11만원하던시절에 한국에서 살수없었음ㅠ

0
2020.06.27
@랄프위검

1 코인 1달러 시절에도 vpn 통하면 살수있었다는데? 그것도 구라임??

0
2020.06.27
@Ultragear

걍 얘 썰이 다 좆구라임ㅋ

 

썰 병식이 서너편에서 끝났어야지 뇌절을 끊임없이함

0
2020.06.28
@랄프위검

당시 일본에서 팔아서 엔화로사고그랬어 ㅎㅎ

1
2020.06.27

pc통신~00년대 초반 썰 푸는 형식의 글이다

그렇다 당신은 40대다

2
2020.06.28
@나는사람이다

끔찍한소리

30대다!

0
2020.06.28
@비오는날

고추 서요?

0
2020.07.01
@다시돌아온

잘서영 ㅋㅋ

0
2020.06.27

진짜 암만 봐도 주작같은데 소재가 안 떨어지니 되려 진짜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1
2020.06.27

레시피는 특허권 출허 안 되는데 빵이름 브랜드로 특허권 제출했나보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병식이가 집안 말아 먹을것 같았는데 동생이라도 버틸것 같아 다행이네 ㅋㅋㅋㅋㅋ

1
2020.06.27

막줄 핵심

0
2020.06.27

진짜 사주라는게 있나 씨발 뭐지

0
2020.06.28

이쁘냐

0
2020.06.28

너무 재밌게 산다

0

진짜 멋있는 여성분이시지만 병식이가 처남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20.06.28

인천예수썰 만화그리던애가 그리면 딱이겠는데 아쉽다ㅋㅋㅋㅋㅋ

0
2020.06.28

빵 뭔지 존나 궁금하네 개드립 3달 정지먹고 고통의 세월동안 아조씨 글 너무 재밌어서 늘 챙ㄱㅕ보고 있었어요

가끔 지랄하는 볍신들 있지만 무시하시고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0
2020.06.28
@폰노이만

ㅋㅋ 악플 ㅂㅁ 신경안써용 ㅋㅋㅋ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3

아 비트코인........... 나도 그옛날에 그런게 나왔다고해서 사볼까 했는데 주식 느낌이라 섣불리 시도하지 못했던...하...

암튼 재희 부자겠네 부럽다

0
2020.06.28

비트코인 11~13만원하던 시절에 우리나라 ATM에서도 문상 사듯이 수수로 존나 붙음+구입시점 최저 매도호가 언저리로 살 순 있었는데??

 

신촌 연대앞 미니스톱 ATM에서 분명히 봤다

0
2020.06.29

비트코인 권유 할때 다단계 생각했는데

 

참 후회되네 ㅋㅋ

0
2020.06.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더 갖고와 더...........난 이미 중독됐어...

0
2020.06.29

재희눈나 진지하게 함 만나보고싶다

 

재밌을 것 같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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