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보 내 책.. 못봤어..?

- 어 그거 당근에 팔았는데?

아니 어차피산사람입장에선 돌려줄이유가없지않나해서.. 인정좋은사람이면 돌려주는게맞지만 어차피 거래끝난거잖아 ㅋㅋ

저런게 들어있는걸 알았으면 돌려줘야됨.

계약에 포함되지 않은 물건이라 책 안의 돈은 자기소유가 못 됨.

횡령 내지 점유이탈물횡령죄 될거임

오 내가알고싶던정보였어. 글쿠만

저기에 돈 넣었다 입증 못하기때문에 실제로 못잡음

판매자가 책에 돈이 있었다는 걸 입증해야지.

물론 그거야 별개지 근데 원칙은 알아야지?

입증책임은 다툼 단계의 문제니까

ㄹㅇ 정보알려주는데 태클많이들어오네

근데 없었다고 구라치면 어떻게 됌?

증거는 없잖아

저런 소액사건이야 소송갈것도 아니고 전화로 욕이나 좀 하다가 끝나는거임.

그치만 소송으로 가는 고액사건의 경우엔 이야기가 다름.

예를 들어 컨테이너 몇상자 거래하는데 억단위 물건이 더 끼어 들어왔다 하면

완벽히 증거가 없기란 쉽지 않고, 법정싸움 비용이나 수사가 들어올수도 있고

남편이 까먹지 않은이상 알게되긴 할듯ㅋㅋ

고작 12만원이니 아마 좀 넣다가 까먹은 것같은데

한 십년 후에나 기억날듯 ㅋㅋ

고작 12만원이라니 아이코. 왚 몰래 만드는 용돈은 만 원도 무겁다

당근이 자기 동네 사람이랑 거래하는 거라 왠만하면 걍 돌려 주는게 장기적으로 좋을듯

좆같을 것 까지야;;

줄거죠?

^^.. ㅎㅎㅎ ♡♡

아니 줄 거냐고요

ㅇㅅㅇ!! ~~

저 책이 꼭 남편 책이 아닐 수도 있지 않나?

왜 비상금 숨기기 가장 안전한 곳은 와이프 졸업앨범 이라는 말이 있잖아. 꼭 비상금을 본인 물건에 숨길 필요는 없지. 더군다나 책장에 꽂힌 책은 가족끼리 니꺼내꺼 개념이 거의 없기도 하고

난 이렇게 멍청한데 지적허영심은 가득해서

지가 현명한척 떠드는 애가 싫어.

본문에 남편책이라고 써져있잖아.

남편의 비상금인거 같다고 추정도 했고. 

다른 사람에게 니가 뭘 깨우친거마냥 훈수둘거면 

적어도 내용이라도 제대로 읽어라. 

너 우리나라 문맹률이 점점 올라가는 이유가 뭔지 알아?

읽되 이해를 못해서야 

아 그러네 ㅋㅋㅋ 근데 뭐 지적 허영심까지야;; 저 싫어하지 마세요..

그 사이에 댓글을 더 추가해 주셨네 그.. 안그래도 민망한데 거 좀 살살 때려주세요..

더 맞아라 에잇! (콩)

음 걍 대충 맞으면 돼~~~

ㅋㅋㅋ위에 애가 공격적으로 쓴거도 아니고

자기지식 자랑하는것도아니고

자기 주장을 팩트인거마냥 쓴거도아닌데?

첫줄에 분명 ~~아닐수도있지않나?라고

그냥 생각말하는 느낌인데

얘혼자 갑자기왜 급발진해서 딴데로 세는거같냐

지적허영심이이 깨우쳣니 훈수니 ㅋㅋㅋ

문맹률이니 현명한척이니 ㅋㅋㅋ

진짜 댓글읽다 토나오겟네

니가쓴 단어들 전부 니한테 그대로말하는게

더 어울릴거같은데

저 상황에서는 부인이 몰래 파는지 알수 없지 부인이 "당신 책좀 몇권 팔게" 라고 했는데 비상금을 미처 생각 못하고 ㅇㅋ 했을수도 있지

닉 ㅋㅋㅋ 경험담인가요? ㅋㅋㅋ

나머지 하나는 이미... (애도)

못받았대??ㅋㅋ

? 물건거래는 아내랑 했는데 뜬금없이 남편한데 연락을 왜한다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