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 텐트에서 난로 때우면서 자던데

생각해보니 자연스럽게 간부들은 다 실내에서 잤네

지통실로 쓸 텐트 설치하게 했는데

난로 갖다놔서 존나 더웠음

반팔입고 있더라

통신이라 발전기 돌리는데

차 안에도 존나 더웠음

우린 대대장이 자기도 똑같이 개인 텐트 치고 자겠다 선언하고 진짜 개인 텐트에서 주무심

자다가 너무 춥다고 전원 막사 복귀 명령 내림 ㅋㅋ

우리 연대장은 훈련장갔다가 밤되면 퇴근하고 아침에 다시 오던데

유격은 보통 여름에 안하냐?

여름에 난로를 그것도 더울 정도로 튼다고?

바뀌기 전 대댐은 전부 병사랑 똑같이 훈련하고 바뀌고 나서 대대장은 막사에서 상황만 던져줌

부사관들이나 장교들은 지휘부 텐트에서 hq 아이들이랑 난로떼고 있고 나머지 포수들은 화포에서 철야

난 지통실막사 담당이라 거기서 대기했음.

장갑차 2대 사이에 탠트 24막사 친거라 난로도 있고 쾌적했음.

병사들은 얼어뒤져가는 아무것도 없는 텐트

간부들은 난로와 침대프레임이 있는 텐트

나는 간부들도 밖에서 텐트치고 같이자긴했음

다만 간부텐트는 거의 영내나 다름이없더라 거의 뭐 사우나던데

지통실옆에 대대장텐트 따로쳤음

우리분대가 시발

난 중대장이랑 같이 텐트에서 잤음 ㅋㅋ

우리는 간부도 병사랑 같은 텐트써서 병사 분대장은 부사관이랑자고 통신병은 소대장이랑 같이잠

대대장은모르겠고 중대 간부는 다같이 텐트에서잠

핫팩 20개까고 잤는데 등판은 뜨겁고 앞판은 존나추워

우린 지휘트럭 같은거 있어서 그거 펼쳐서 지통실 만들고 안에 난로랑 율무차, 커피 다 느긋히 마시면서 편히 자고 있더라

나는 구멍뚫린 폐급 텐트에서 하늘별보며 부슬비 맞으면서 잠잤음.. 너무 비참하더라

막사에서 잠

우리는 중대장은 계원텐트(똑같은 A형), 대대장은 차에서 잤음

차에서 김이 모락모락 커피라도 쳐먹는지

대대장은 잘잤고 그 아래 작전과장 이하는 전부 꾀죄죄 ㅋㅋㅋㅋ

우리 간부들은 시발 사우나도 갔다 오고 외식도 하고 옴 ㅋㅋㅋㅋ

외식이 뭐 어떻냐고? 우리는 전투식량만 일주일동안 먹었거든 ㅋㅋㅋㅋ

군수장교였는데 대대장 싯팔 추위 많이타서 휘발유 구해오느라 힘들었다..

우린 혹한기를 중대별로 나눠서 해서 대대장은 모르겠구 중대장이랑 행보관은 a형에서 잠. 지휘텐트 있긴한데 자는 용으론 안쓰고

부대 특성상 준위 원사가 많아서, 대대장은 모르겠고,

나는 혹한기 할때 원사 준위랑 사무실에서 난로켜놓고 잠

난 일본쪽으로 최전방나옴. 혹한기는 경치 좋은 시내에서 하는게 최고지.

호국떄 지휘부텐트는 난로때워서 존나 따뜻, 군단장은 화장실만 1/4짜리 컨테이너 박스 샤워실을 부대에서 가져옴

24인용텐트 쓰던데

우린 거점방어사격이랑 혹한기 같이해서

우리는 비박하거나 산병호 같은데서 자고

대대장은 벙커

지휘부 텐트 안에 텐트 또 설치해서 자던데

근처 마을회관에서 자느 사람도 있음 우리 시골동네 섭외받은적 있다

군수과 간부들 2명 침대 들고다니면서 깔아줌

매트릭스 침낭까지 들고다니면서 신주단지 모시듯 깔아주는걸 강요했음 너무 하기싫었는데 그 간부 둘이 대대 짬순 제일 높은 준위 상사여서 다른 간부들도 암말못함 다른 병사들한테 놀림받음

너무 개같아서 상꺽인데 연대 사단 군단 마편 다 찌르고 타 연대로 전출감 아저씨 생활이 더 행복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