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병을 팬 손이 웅장해진다.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

"왜" 팼어요

저는 “왜 놈” 많이 팼어요

그러나 실적이 따른다면 끝까지 따르는 것이 남자..

생각외로 술자리 게임도 잘하고 술은 잘드셨다고 함

제가 월클입니다

그게 이순신 숙청의 원인이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서 숙청한 건 아님.

정확히 말하면 이순신 숙청의 이유는 임금에 대한 기망죄인데 거짓 장계 올라간 일로 파직된 거로 앎.

조선왕조실록 보면 장문포 해전에서 조선의 사후선 3척이 실종되고 병사들은 다 죽었다고 나옴.

그 부분의 장계를 누락한 거 가지고 사헌부, 사간원, 양사에서 이순신과 권율의 탄핵안을 올림.

이때는 그냥 넘어감.

이후 원균과 이순신 간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회의에서큰 안건으로 논의되는데 이순신이 부산에서 왜선을 불태웠다 장계를 올린 게 실은 허수석의 공인데 이순신이 상황을 잘 모르고 자기가 했다고 장계를 올려버렸다는 보고가 올라옴.

이것도 문제가 됨.

결국 임금을 기망하고 거짓 장계를 올린 전적이 있지만 불패인 이순신과 선조에게 들어온 보고와 신하들의 의견으로는 인성은 ㅈ박았지만 싸움 하나는 쓸만한 원균을 두고 이 둘은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데 어찌해야 하냐, 누구를 주장으로 삼아야 하냐 논의가 계속 나옴.

조정은 둘 사이를 중재하려고 계속 사신을 보내고 했는데 그래도 둘이 원수마냥 군다고 보고가 계속 올라올 정도인 상황이고 둘 다 전투를 잘하는 명장으로 취급받는 중이라 이순신을 파직해야 한다, 둘다 통제사로 삼아야 한다 이 논의가 계속 됨.

그 와중에 결국 이순신이 원균이 10살짜리 아들에게 공을 세웠다고 가라로 실적 만들어준걸 토로하는 부분에서 조정에서 조사해 보니 실은 원균의 아들이 장성했는데 이를 10살이라 한 건 원균을 모함하려는 의도이다 + 위에서 말한 거짓 장계로 기망죄 + 위에서 말한 공을 가로챔 + 적의 군대를 치지 않음(이건 이순신 입장에서도 이유가 있긴 함) 으로 파직됨.

단순히 의심 원툴로 파직된 건 아님.

조선왕조실록 선조란에서 이순신 쳐보면 신하들과 여러 조정의 기구, 선조가 매일 같이 대가리 빠지게 회의하고 상소 올리고 조사하러 다니고 해서 정해진 일인 거 나옴.

이순신 파직하라는 상소도 ㅈㄴ 많이 올라오긴 함.

제가 월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