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회화 수업이 없으니까 실력이 안 느는거지 문화랑은 큰 차이 없다 생각함

백퍼 공감 딴 건 몰라도 학교에서 영어배우면서 쪽지시험 틀렸다고 손바닥 때리고 꼽주고 해왔는데 영어가 되나.개인적으로 언어교육방식은 한국식이 가장 최악이라고 생각함.

미국애들이 말하는게 한국인들은 말할때 억양이 없어서 알아듣기 힘들다했음. 진짜 알아듣긴힘든 발음으로 말해도 억양이 있으면 잘알아듣더라..

푸에르토리코애였는데 진짜 발음이 못알아듣겠던데 미국애들은 찰떡같이 알아듣더라고

근데 빠니 숏츠 영상 올라오는 거 보면 왜 다 어색한 비지엠 들어가있지?

인도는 인도 특유의 영어발음이 있고 브라질 멕시코는 그쪽 특유의 영어발음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미국식 발음 아니면 구리다 해버림ㅠ

일본도 우리는 웃기다고 놀리지만 지들끼리는 부끄럼 없이 잘 하던데

ㄹㅇ공감

브금 왜깔았지 킹받네

이게 ㄹㅇ인게 외국 나가서

옆에 한국인 없으면 ㅋㅋㅋㅋㅋ존나 술술 나옴

뭔가 틀리면 안될것같은 강박증이 있음

빠니는 여행하면서 깨달은게 많은거같네 나중에 책쓰면 좋을듯

외국인 상대로는 그냥 말 하는데

뭔가 한국 회화학원같은데 가서 얘기할때가 더떨림 ㅋㅋ

틀리게 말하면 뭔가 병신된거같은 기분

빠니영어가 진짜 신기한게

문법같은거 다 쌩까고 사용하는 단어도 중학영어 수준인데

외국인들이랑 말 다통함

그리고 빠니가 하는말은 나같은 영어 무지랭이한테도 무슨뜻인지 다 들림ㅋㅋㅋ

에이 브금 시발

나는 회화 공부할 때 제일 효과적이라고 느꼈던 공부법이 정말 자주쓰는 문장, 표현을 그냥 외우기였음 그 문장을 써야할 상황 딱 한 번만 마주쳤을 때 사용하면 그냥 그 표현이나 문장이 절대 잊혀지지가 않고 다음에 그 문장이 필요할 때도 자연스럽게 나옴 정확하게 내꺼가 된거지

영어 무조건 입밖으로 뱉어야된다 진짜

일할때야 작문도 중요한데

여행용이나 그런 것들은 위한 회화는

무조건 입밖으로 뱉어야됨

나도

토익이랑 오픽은 점수 어느정도 맞춰서

대기업 입사했었는데 실제로 외국인들 만나서 일하려니

입이 안떨어짐..

간단한 문장이야 문법 맞춰서 했는데

나머진 걍 떠오르는대로 대화했음

그 결과로 지금은 뭐 영어가 딱히 무섭진않음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1. 단어

2. 영어에 대한 두려움, 무서움 등의 감정 극복

3. 아무 말이나 걸어서 대화하기

4. 외국인들 문장 사용하는거 숙어같은거 듣기

5. 숙어,문장 외우기..?

정도 하면 도움 엄청되더라

갠적으로

단어 듣기 뱉기 세개하고 문법 가도 된다봄

맞는 말임 언어는 어찌됐든 틀린다는 두려움 없이 내뱉고 사용하면 실력느는건 사실임

틀리면 고치면 되는거고 일단 써보는게 백날 머리에서 되뇌는것보다 나음.

하지만 일정 수준으로 올라오면 교정을 하려는 노력을 하는게 좋음

이거 없이 생각대로 내뱉는게 고착화되면 피진화돼서 의사소통은 되는데 특정 분야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음.

영미권 가서 학교를 다닌다든지 영어를 주된 언어로 사용하는 직장을 얻는다든지하면서

영어가 자기 업무나 학업에 필수적인 상황인경우 이거 고치는데 드는 노력이 상당함.

고착화 되면 포멀한 데서는 자기 생각대로 내뱉은걸 한번 교정을 거쳐야 내놔야 하는데

이 경우 오히려 제대로 배운 친구들보다 시간 많이 걸리는 경우가 많음.

한국인 미군 군무원들중에 이런식으로 영어배워서 사용 하시는분들 꽤 많은데 당연히 의사소통은 문제없이 되는데

포멀한자리에서 의사소통할때는 의사소통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진다던가

서류작성할때는 옆에서 누가 교정봐줘야 하는 분들도 있음.

이건 그냥 의사소통이 된다는 것에 만족하고 거기서 교정을 멈추면 고쳐지기 힘든 습관임.

근데 이런거 아니고 영미권에서 학문이나 전문직으로 밥벌어먹을거 아니면 난 그냥 내뱉는게 맞다고 생각함.

난 영어를 글옵으로 배웠어... 특히 러시아인들한테

진짜 공감하는게 나도 저번에 외국인친구랑 우연히 만나서 얘기하는데 더듬더듬이라도 서로 소통은 충분했음 원래 같이 있던 한국인 친구는 자기는 인사만하고 한마디도 안하면서 내가 대화하고 있는 와중에"영어 못하면서 용쓴다" ㅇㅈㄹ 하는데 개빡치더라

ㄹㅇ 영어 아니어도 질문 하는게 문제인거 같은 문화도 별로임

언어가 느는거에 관해선 빠니 의견이 백프로 맞음

무조건 틀리든 말든 계속 시도하고 수정해야 느는건데 거기다가 대고 피드백 해주는게 아닌 그냥 지적질 하는건 죄다 헛소리고 듣지 말아야함

근데 이거랑 별개인 얘기인데

사람의 특성상 거의 현지 억양이나 말투랑 흡사하지 않으면 같은 그룹으로 인정을 안해줌

그냥 억양, 말투, 단어선택 이런게 의사소통 될정도로만 회화를 하는 사람은 현지 사람 입장에서 여행객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인식을 함

그냥 외지에서 온 말 잘통하는 사람 정도로

진짜 현지인에게 같은 그룹으로 인정 받으려면 말투, 억양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똑같아야함

한국에서 롱런하는 외국인 예능인들 보면 말투가 거의 현지인이랑 다를바가 없잖아

그래야 사람들이 같은 그룹으로 받아들이고 호감을 갖으니깐

영어 학교에서만 배웠고 따로 공부도 안했는데

해외 자주나가니까 신기하게 소통은 되더라 ㅋㅋ

물론 영어는 조또못함

실제로도 미국인들도 문법 틀리게 말하는 사람 무지무지 많다며

연예인들도 장문으로 글쓰면

문법가지고 요거 틀리고 저거 틀렸다 이러면서 조리돌림 존나 하드만ㅋㅋㅋ

지적질도 심하고 위축되고 눈치보는것도 심함

이거 맞는말임. 발음은 시발 좆구려도 말만 맞게하는사람들 많음. 솔직히 주변에 도움받지도못할상황에서 총대메고 영어하는것도 큰 용기라고봄. 어차피 단어만 말해도 네이티브들은 알아서 외국인이라 필터링해서 듣는데 굳이 문법 맞춰가면서 할필요가 없음. 지나가는사람이랑 비즈니스 할것도아니고 햄버거시키면서 계약할거아니니까 그냥 있는대로 내뱉으셈. 한국에서도 외국인들 와서 지하철 어떻게? 라고하면 지하철역 알려주듯이 사람사는곳은 다 똑같음

회화영어 진짜 쉽고 직관적인 단어만 쓰더라 이걸 내가 왜 모르지 싶을 정도로

막상 뱉으려면 생각 안 나지만

빠니보틀처럼 생각해서 걍 내가 아는 기본적인 5형식 틀 생각해서 주저리 주저리 말은 대충 하겠는데

말하는건 혼자 주저리 주저리 하지만

말 듣는건 혼자 못하다 보니 들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ㅋㅋ

ㄹㅇ 나 프랑스에서 아일랜드애랑 프랑스애들이랑 같이 일하는데, 진짜 영어 존나 못하는데 애들이 나 영어 잘한다고 칭찬해줌... 한국이었으면 존나 부끄러운 실력임ㅠㅠ

어쩔 수 없다

우리 모두는 틀려도 된다고 배운적이 없음..

물론 말로는 틀려도돼! 하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것들은 틀리면 안 됨

(시험 경쟁)

직구많이 하니까 영어늘더라

주소변경 사이즈변경 이메일 넣어봤자

‘니꺼 벌써 보냄ㅋ’이 지랄함

전화번호로 전화거는게 제일 빠름

입술도 안떼어지는데

말 못 하면 내돈 날아가니까

첨엔 구글번역 동원해서 완벽히 의사전달하려고 했는데

그냥 내 의사만 확실히 전하면 되더라

하면 할수록 여유가 생기다 보니

생각안났던 단어도 쓸 수 있고 조리있게 말 잘해졌음

언어가 아니라 세상 모든게 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일단 도전해보고 틀리며 배워가는겁니다

도전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요

시도하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코인 들이박고 그런거에 도전하지 말고

영어에만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네

우리도 외국인이 단어로만 말해도 얼추 알아듣잖아

너무 쫄지말자

하지만 잘못말하고 틀리면 취업못함 ㅋ

항상 회화 이야기할 때 하는 말이지만...

생각보다 한국인은 영어를 많이 알고,

생각보다 원어민은 빡대가리라서

그냥 편한대로 말하거나 잘 모르겠는 건 물어보면서 하면 된다.

그래도 비즈니스랑 회화랑 문법은 다른 게 맞다.

새로 배우는 게 아니라 서로 상호보완하는 식으로 배우는거다.

회사 발표랑 동네 주민과의 대화랑 국어 과목이 같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