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단 이런데 가면 블럭마다도 아니고 건물마다 카페 하나씩 있음 심한데는 건물 하나에 2개도 있다 ㅋㅋ

편의점이나 카페는 지들끼리 저러다 서로 망하던데 동종업계는 일정 구역 내에 점포수 제한 두면 안 되나

사장하나가 3개다 차린거라면?!

내 활동반경에선 컴포즈 있는 곳엔 메가커피가 항상 있더라 빽다방은 의외로 몇군데 없고

섹스

난 메가가 제일 맛나더라

컴포즈랑 메가가 아메리카노 1500,2000원이라

테이크아웃 겁나 잘됨

빽은 비싼편임 잘 안돼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우리동네보면 각 사거리마다 컴포즈, 메가, 빽다방 매머드 기타 저가카페들끼리 출혈경쟁 엄첨 하더라. 덕분에 먼저 선점하여 터줏대감으로 자리잡던 이디야가 망하거나 거의 망하기 직전

난 메가커피에 한 표.

우리동네는 근 1년사이에 갑자기 맥주집이 50m원안에 세개가 생기던데

먹자골목도 아닌데 가슴이 웅장해짐

빽다방 주변 좀 뒤져보면 메가커피 있음

왜인지는 모르겠음

동네주민 볼때마다 신기하네

우리집에서 걸어서 3분거리안에 커피파는곳

스벅.투썸.핸즈.할리스.메가.컴포즈.맥도날드.서브웨이.청솔로.롤링핀.고더.빽다방.봄봄

메가와 컴포즈가 경쟁이 쎈듯

빽다방 메가커피 컴포즈 < 이 3개는 장사 어디든 잘됨 지들끼리 붙어있어도 사람많음

그 외에 아아 2000원 넘는 커피집들 다 죽어버림

장사의 신이 그러잖아 치킨게임인데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지만 물을 조오온나 흐리고 간다고 하잖아 일단 버텨야지 뭐

우리동네 정형외과 병원들 흥망성쇠같네...

나 살던 곳도 딱 사거리였는데 이디야가 가장 먼저 있었음

빽다방을 시작으로 줄줄이 메가랑 컴포즈 들어오고 이디야는 결국 접음

백다방 커피는 진짜 맛없어서 못먹겠더라...

사실 커피가 예전처럼 비쌀이유가없는거지

카페 자영업 한다는 사람들은 가만 보면 그런 깊은 생각 자체를 안 함

취업은 못 하니까 카페나 해야징 ㅎㅎ 요정도 마인드가 대부분

레드오션이니 수입이 얼마니 하는 생각 자체를 안 함

저런 초저가 브랜드가 커피를 싸게 파는 이유는 미끼 상품일 뿐임 그래서 커피에 생각만큼 투자를 하지 않음 그래서 맛이 없는 거임 점주들은 커피말고 다른 걸로 수입 내는게 대부분임 원두도 개 싼마이 쓸거임 근데 점주들은 비싸게 가져와야겠지 본사에서 받아 써야하니까

원래 근처에 내는게 법칙임

스벅,투썸 옆에 이디야 옆에 메가,컴포즈

근데 진짜 자영업 아무나 하는거 아닌거같음... 진짜 야생 그 자체임

원래 진입이 쉬우면 파이나눠먹기가 헬인건 모든 산업이 다 그렇긴함. 그렇다고 파이만드는건 또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니까

아는 형님이 개인카페 차렸는데 앞건물에 빽다방, 같은건물에 다른 개인카페, 뒷건물엔 스벅 있더라;; 그 외에 주변에 카페들이 여럿있었다. 그래서 처음에 다들 미쳤냐고 말렸었는데 어랍쇼? 이게 왠걸 장사가 나쁘지 않게 되더라고?

주변에 기업들이 많은 동네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암튼 코로나때 달달히 벌고 권리금 높여서 팔아서 결국 이득 봤더라고.

그거보면서 참 신기했다. 코로나때라 재택도 많이 했을때였는데 참 신기하더라고.

그리고 그 상권에서 다른 사무실에서 일하던 형님 말 들어보니까 자기가 근방 카페들 다 돌아보니까 맛은 다들 고만고만하고 마스크 쓰고 예쁨 뚫고 나오던 알바를 쓰던 카페가 인기 제일 많았다고 하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