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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선의가 의심될 때마다 떠올리는 기억이 있는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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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의 댓글

2024.01.06

뭔 일 터지면 주변에서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거 같더라.

5
2024.01.06

오 마지막 문장 좋네 ㅎㅎ

0
2024.01.06

나도 어릴때 물에 빠졌을때 구해주셨던 아저씨가 안계셨으면 여기 없지

아직도 기억남

12
2024.01.06
@보라돌이얌

나도 어릴 때 물에 빠졌을 때 기억 생생함...

초3때 애들이랑 물벼룩 잡겠답시고 한강에서 페트병으로 물뜨고 지랄염병하다가 발 미끄러져서 빠졌는데

수영도 배웠었거든 근데 물에 빠지고 나니까 정신을 못차리겠는거야 물먹고 겁먹고 이러니까...

뭍이랑 조금씩 멀어져서 아 진짜 뒤지나보다 했는데

한강변에서 자전거 타던 아저씨가 진짜 뭔 드라마처럼 뛰어들어서 나 건져주심...너무 경황없고 이래서 연락처라든가 이런 거 물어볼 겨를도 없고 감사합니다 만 반복했는데 집에 얼른 들어가라하고 젖은채로 그대로 자전거타고 다시 가셨음..다시 생각해도 너무 감사하다

7
2024.01.06
@보라돌이얌

ㄹㅇ 나도 계속에서 빠져서 정신 못차리는데 어떤 형이 우악스러운 팔로 나 건져준거 아직도 기억남

0
2024.01.06
@보라돌이얌

나는 정반대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ㅋㅋ

오산천 다리 아래 물가에서 초딩때 들어가서 놀다가 바닥이 갑자기 꺼지면서 물에 빠져서 뒤지기 직전까지 갔는데 뭍에서 돋자리 깔고 고기 구워먹던 사람들이 쳐다만 보더라

같이 놀던 형이 구해주긴 했는데 그때 이후로

물에 잘 못들어가고 수영을 못하게됨.

 

어떻게 보면 같이 놀던 형이 위에 글 처럼 선한 사람이라서 그 기억이 남이야 하는데 이상하게

구해준 형 얼굴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데 고기 쳐먹으면서 멀뚱멀뚱 처다보던 사람들은 존나 선명하게 기억남.

0

20대때 새벽에 지하주차장 어두운 구석에서 자살시도하고 의식 잃었는데

지나가던 커플분이 우연히 발견하고 그대로 자기 차에 태워서 응급실로 이송해주셨음

반년쯤 후에 직접 인사 드리고 시트 피묻었던거랑 보상하고 싶어서 연락드렸는데

진짜 괜찮다고 잘 지내신다니 너무 다행이라고만 하심.. 아직도 너무 감사함

그때 뒤졌으면 지금 와이프도 못만났겠지

30
@블랙곰돌디자인

다신 그런 거 하지마라 브로

6
2024.01.06
@블랙곰돌디자인

어떻게 자살시도 했길래 시트에 피까지 묻었어?? ㄷㄷ

0
@수확자

동맥이랑 힘줄 절단돼서 출혈이 심했다고 함

거의 기억은 안나는데 누가 차안에서 내팔 꽉 누르고 있었던 건 기억난다..

 

3
2024.01.06
@블랙곰돌디자인

죽붕아 죽지마

0
2024.01.06

선행을 선행이라고 생각지 않고 그저 당연한 일을 하는 것이라 여기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었다

나 또한 그런 작은 선행들로 인해 구원받은 적이 있으니까

8
2024.01.06

인류가 멸종하지 않는 이유

0
2024.01.06

비오는 날 편의점 들렀다 우산 없어 못가던 초등생 둘 차에 있던 일회용 우의 입혀줬는데 옆에 아주매미가 "그냥 애들 태워다 주지"라며 혀차는 소리에 브라질리언 킥으로 면상 차버리고 싶은거 겨우 참았다.

7
2024.01.06
@이이팟

잘 참았음 ㅋㅋ 하여간 오지랖 하고는

3
2024.01.06
@이치반가

미친아주매미 천지여 ㄷㄷ

0
2024.01.06
@이이팟

브라질리언 킥 안 찬 게 선행이네

2
2024.01.06

선의가 남들을 도와주는거지만 선의를 하는 나 자신도 구원해주는경우가많음.

생각없이 한 선의가 종교적일수도있지만 마음의 충만과 영적인 행복감을 주기도 하고

12
2024.01.06

한여름 버스 기다리는 도중 옆에있던 어떤 할머니가 쓰러지셨는데 숨은 쉬시길래 구급차 부르고 편의점에서 얼음 사다가 겨드랑이에 끼우고 구급차 태워서 보냄, 난 최고임

21
2024.01.06
@로제개고기

팩트)다

0
2024.01.06
@로제개고기

최고)다

0
@아꾸끼

맞)다

0
2024.01.06

아 성폭행을 당하던 물에 빠졌든 심정지든 내알바 아니고 내갈길 갈거라구ㅋㅋ 인생 조질일 있냐구ㅋㅋ 이러던 쿨찐들 사이에서 그건 이성적인게 아니라 비겁하고 사악한 짓이라고 말하다 비추얻어맞으면서 키배뜨던 기억들이 떠오르네 낯설게말이야ㅋㅋㅋㅋ

21
Pvb
2024.01.06
@두개로마트

그렇게 말하는 걔네들도 막상 상황이 닥치면 직접 나설거야. 너무 미워하지마. 그냥 철없는 거라고 생각해.

6
2024.01.06
@두개로마트

그런 댓글 다는 애들도 막상 닥치면 도와줄꺼임

9
@두개로마트

나는 사람의 기본적으로 선함이 마음속에 있다고 생각함. 그런 사람들 또한 그런 상황이 온다면 자신도 모르게 남을 도울거라 생각해. 그렇지 않다면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삭막하잖아 그냥 인터넷상이라 사람이 아닌것처럼 행동한다 생각하자 사실 알고보면 우린 모두 사람이잖아

0

선행을 떠올릴 때 우리의 기분이 얼마나 좋아지는지

0
2024.01.06
0
2024.01.06

입대 전까지만 해도 인류애 넘쳐났었는데..

술집 서빙알바하면서 진상부리는 사람들한테 시달려도 사람은 기본적으로 선하다는 생각을 못버렸었음.

 

그리고 놀랍게도 입대후에 내 위로 죄다 영창 3번이상 가서 타 부대에서 안받아주는 폐급들 대대장이 무슨생각인지 다 받아서, 영창갔다가 온 애들 말고 진짜 신병으로 드간게 나 뿐이고 내 바로 위 선임이 나랑 9개월차.

 

진짜 씨벌 사람이 사람한테 그 어떤 이유도 없이 이렇게까지 악랄하게 굴수있구나 라는걸 몸으로 체감한 뒤로는 아무도안믿음 시바거 ㅡㅡ

4
2024.01.06

고1때 자전거타고 등교하다 비 다 쳐맞고 학교앞 주차했는데 어떤 형이 담배피면서 야 기다려 하고선 아무말없이 다 피고 우산 같이쓰고 학교들어감

좆간지형

2
2024.01.06

전부 트위터라 집단정신병 일수있음 너무 몰입하진마

2
@복수하는자

복수를 이상하게 하네

1
2024.01.06
@인정을인정하는각

공격안하면 복수안해

0
@복수하는자

안자? 난 지금 출근해서 그렇지만 토요일인데 늦잠이라도 좀 즐겨~~ 그럼 안녕~

0
2024.01.06
@인정을인정하는각

방금퇴근함 ㅅㅂ

0
@복수하는자

ㅜㅜ 이럴수가 고생했네 잘자

0
2024.01.06

난 못 도와줬던 기억 아직까지 남아있는데

고 3때 선반 기능사 시험치는데 다른 학교에서도 몇 명 왔거든? 그 중에 옆자리에 앉아서 말텃던 애가 공구를 가져와야 한다는걸 몰랐던거야

 

1과목 치고 2과목 대기하다 대화하면서 들었는데 자기가 공고 들어가서 손 놓고있다가 뭐라도 맘잡고 해볼라고 필기따고 시험신청해서 나 있는데까지 왔다고 하더라고

 

그러다 실기 1과목 끝나고 2과목 들어갈때 선반 공구 가져와야되는데 없다는걸 안거지. 난 애도 딱하고 해서

 

교수님한테 공구좀 빌려주시면 안되냐니까 교수님이 나한테 엄청 화를내시더라고 니가 왜 나서냐고 니 시험이나 잘치라고

나중에 찾아오셔서 공구 손상이라던가 저 친구의 실력도 모르는데 괜히 공구 쥐어주고 선반 돌렸다가 사고날걸 우려하셨다고 말씀해주셔서 이해는했는데

 

그 당시에 내가 옆에서 혼나는거 보고 고개숙이고 엄청 실망하면서 2과목 포기하고 돌아가던 그 친구 생각이 아직도 남 ㅇㅇ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였는데... 생각해보니 교수님도 그 친구가 괜히 나 원망할까봐 오히려 큰소리 내신것 같네 그 친구 잘 사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이름도 기억 안 나는데

1
2024.01.06

인터넷과 언론에 평범하고 선한사람들이 많이 나오겠어? 다 자극적이고 막장인 케이스만 고르고 추려서 나오는거지. 요새 TV프로만 봐도 그렇잖아.

평범하고 조용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야

1
2024.01.06
[삭제 되었습니다]
2024.01.06
@두더지백숙

방관자효과인가 그건가?.

0
2024.01.06

진화론적으로 인간은 방어보다는 남을 돕는게 본인의 생존에도 유리했기에 선의가 유전자에 각인된 거라는 말도 있더라. 댓글이 선행 썰 개붕이들은 다 최종진화형 인간들이야!

0
2024.01.06

이거보고 메랜 초보자들한테 파란포션 200개씩 주고 껐다

0
2024.01.06

강화도에서 넘어져서 다리 다 까져가지고 피철철 흘리고 있었음. 민가에 들러 저 다리 한 번만 씻으면 안되냐고 물었는데 집주인은 나한테 돈 내면 쓸 수 있다고 했다.

 

그때부터 인류애 사라짐.

6
2024.01.06
@슈카임

허미십ㅋㅋㅋㅋㅋㅋ

0
2024.01.06

초딩때 아이스링크장에서 뒤로 자빠지면서 머리 박아서 눈까뒤집고 경련한적 있음

누가 나 들쳐업고 병원델따줬다는데 난 정신차려보니 아빠차타고 집가고 있었음

갑자기 생각나네 누군지몰라도 고맙습니다ㅠㅠ

1
2024.01.06

무릎 다쳐서 깁스하고 댕길때 목발짚으면서 언덕 올라가고있었는데 오토바이 타고가시던분이 집 앞까지 태워줬었다. 난 아직도 그 때의 선의를 잊지못한다.

0

나 전에 착한일한거 생각난다. 비 꽤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앞에 어떤 할머니가 쓰고계시던 우산을 갑자기 접으시는거야... 왜그러시냐 했더니 허리가 너무 아파서 안되겠다고 우산을 지팡이로 쓰는게 낫겠다길래 가시는 곳까지 내 우산 씌워드렸음 ㅎㅎ

0
2024.01.06

트위터에서 저런말 쓰면서 인류애 어쩌고 하는애들 누구보다 빠르게 꼴리는대로 화내고 인류애 잃었다가 생겼다가 존나경박함

 

좋은말은 누가봐도 좋은말이라 나도 좋아하지만 트위터에서 자기가 선하려고 한다는 애들은 높은확률로 정신병있음

1
2024.01.06

어렸을적 비가 존나오던날 비맞을려고 학교 운동장

놀러갔는데 나보다 어린애가 비를 겁나게 맞았나

오돌오돌 운동장 구성탱이에서 쭈구려 앉아있더라고

갔더니 애가 추워서 말도 잘 못하고 입술까지 보라색이길래

데리고 근처 소방서 가서 소방관 아저씨한테

아저씨 애가 추워서 아픈거 같아요 혹시 담요같은거

빌릴수 있을까요? 했더니 어이없다는듯이 웃으며

허허허 내가 왜? 이러길래 속으로 시벌롬 하고

애집까지 거의 업다싶히해서 간적이 있네

0
2024.01.06

누군가에게 받은 선의로 베푸는 삶을 살게 됐다거나 본인이 또 다른 선의를 보였다는 썰은 없고, 그냥 받아서 좋았다~ 끝!ㅋㅋㅋㅋㅋㅋ

 

초등학생 방학숙제 일기도 이거보다는 알차겠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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