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엔 진짜 그랬는데...

5분마다 코 확인해라

ㄹㅇ군머서 후임 동기 사투리쓰는애들 많았는데

옮았어 나도모르게 말끝이 올라감..

근데 응, 아니 같은 단답에서도 사투리가 느껴짐

난 호감 가던 여자 아이돌이나 연예인이 평소엔 안 쓰다가 어쩌다 예능 같은데에서 부산 사투리 쓰면 급호감 되던데.. 윈터도 그렇고.

이미 지방에서왔다고 소문 다나고 작성자 뺀 단톡방만들어짐

ㅋㅋㅋㅋㅋ 지방살던 개붕이들은 군대 갔다가 휴가 느오면 서울말쓴다고 쿠사리 존나 먹지 않나 ㅋㅋㅋ

난 부산살다가 파주 갔다 첫휴가나와서 역겹다고 두들겨 맞음

ㅅㅂ 이게 감춘다고 감춰지냐 식 마인드로 걍 바로 솰라솰라함. 서울애들 말 적응안되고 서울사람들은 내가 경상도에서 왔냐고 물어보고. 서울구경하러 한번씩만 간다

정작 서울사람들은 1도 신경안쓰는데

+ 빌딩 높은 거 쳐다보고 싶은데 촌놈이라고 생각할까봐 앞만보고 감

+ 전철에서 한강 딱 나오면 창문에 코박고 보고싶은데 핸드폰 하는척하며 힐끔 쳐다봄

어이

"네"만 해도 억양이 느껴진다는거

서울역 내리자마자 공기 더러운 게 느껴져서 기침함

서울 갈 때마다 사람 너무 많아서 공기 답답하다고 느꼈음

사람 많아서 짜증남. 리멤버 노 러시안 마려움

기침과 사랑과 사투리는 숨길 수 없다.

한강보면서 와 머꼬 바다가 괴물나올만하네!!!!! ㅇㅈㄹ했었는데 ㅋㅋㅋㅋ

지하철 탈때 신발 안벗고 탄건 왜 안적었냐

사투리는 알빠노인데 길거리 사이비포교 ㅈㄴ당하고 마상입음

아이고 정남아~~~

예전에 지하철 타려면 표 끊어서 넣던 시절에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대입논술시험치러 서울 간 날 친구 한 명이 지하철 출구에서 표 넣고 표 안나오니까 안절부절하더니 역무원한테 이거 표 먹었다고

지하철 탓는데.

누가 쩍벌하고 앉은거야.

자리좀 앉게 땡기보소햇는데.

못알아 듣더라고

ㅋㅋㅋ

다리좀 모아달라했지 ㅋ

솔직히 이어폰꽂고있어서 신경안씀

나는 모르겠는데

내 친구들이랑 타지 사수들이랑 얘기하면

야 너 생각보다 충청도 말투 자주 나온다

라고 하더라

어차피 서울 사람들 웬만하면 다 지방에서 올라와서 정착한 사람들이라 생각하며 정신승리하고 신경 안썼었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나도첨에 그랬는데

오히려 사투리 쓰니까 잘챙겨주고 그걸로 꼬셔서 연애도 하고 했었음

방탈출 카페갔다가

친구들이랑 사투리 쓰니까 알바들 존나 좋아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