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최저임금은 지금의 절반

인건비, 보험료 때매 자체배달은 죽다시피했지 요새 자체배달은 한가할때 사장이 배달하는게 자체배달임

심지어 요새 배민에서 가게배달메뉴 숨겨놓으니 배달 들어오면 사장이 배민 커넥트 접속해서 잡는 경우도 있더라

사장들이 플랫폼이 악이라고 규정하지만, 한정된 매출파이를 나눠먹기 때문에 더 그러는 면이 있는거지. . .

오히려 배달전문점은 요새 플랫폼 최적화를 해놔서 오히려 딴 콜이 들어오면 조리동선 다 꼬일껄?

거꾸로 말해보면 배달전문점은 배민 쓰는 중에 전화배달도 하려면 사람 1명 늘려야함. . . 매출의 상당부분을 가져가는건 맞지만 주방 효율화 면에서는 단연코 기여했다고 본다

배달 비도 서비스 받는 부분이니 팁이랑 비교하긴 애매하지

예전에야 인건비가 싸니 직접 고용해서 돌렸지만,

지금은 그럴 수도 없고,

10여분 안에 내 집앞까지 배달해주는데 몇 천원 지출하는 건 적당한 서비스 비용이라 생각함

전에 직고용하고 그런 돈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냐. . . 그게 음식값에 다 포함되어 있던거지

거꾸로 음식값에 포함된다면 많이 시키는 사람일수록 배달비를 많이내고, 적게시키는 사람은 배달비를 적게 내는건데 그럼 장사하기도 힘들고 소비구조도 왜곡되겠지

배달/홀 2중가격제도 비슷해 배달 시키는 입장에선 비싸게 받는거라 기분 나쁘겠지만 2중가격이 없으면 배달 시키는 사람에 드는 비용이 결국 홀에서 먹는 사람에게 전가되는거지

가게배달은 배달비를 가게에서 책정하는거고

이건 배달부를 부르거나 자기가 직접배달해도됨

가게배달 무료는 음식값에 배달비 녹여놓은거임

배민1은 배민이랑 계약한 라이더를 부르는거임

그래서 가게에서 직접배달이 안됨

근데 무료배달이 거의 배민1만 있어서

사람들이 배민1로 많이 시키고 배민1이 가게배달보다 수수료가 비쌈

또 직접배달로 배달비 부담 줄이면서 장사하던곳은 직접배달이 안되는거임

지금 본문내용이 배민1이 무료화를 하면서

가게에서 피해보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둘다 맞는말 하고 있는거임

가게는 간접적으로 수수료를 더내고있고

자기들이 한가한 시간에 배달까지 하던걸 못함

배민은 고객들이 내던 배달료를 자기들이 지급하고있는거고

근데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배민도 꼬운게 사실임

자영업자들이 배부른데

저런소리하는건아님 ㅋㅋㅋ

배민이 확실하게 심하게 때어감

요기요 아는 형 가게 할 때 4년 전인가 봤을 때는

개인은 주문당 12%인가 그랬음

프차는 단체 계약이라 그런지 8% 였던 거 같은데 개인 가게보다 더 낮았음

와 요기요도 수수료 엄청 쎄구나 ㄷㄷ

결과적으로 핵심역량 외주화 하고 장사하면 다 중간에 뜯길 수 밖에 없음. . . 그래서 장사 함부로 하지말고, 프차가입 신중하게 하라는거임

부담이 높아진건 수수료가 오른거고,

웃긴건 나도 3천 점주 3천 냈는데 배민에서 라이더한테는 3500원만 주고 있는거지 ㅋ

ㅇㅎ 수수료를 올린거구나 수수료도 쳐먹고 배달대행 2500원도 쳐먹은거네 그럼 ㄷㄷ

그러다가 우리 배달비 무료 합니다 하면서 점주 3천, 배민 5백원 내니깐 빡치겠지

배민 안거치고 그렇게 하면 더 싸게 해줌?

가게마다 다르긴 한데 할인해주는데도 있고 머 그럼 난 지역카드 할인 받을라고 그렇게 하는중

내가 주문하는 가게는

음료 한 캔 서비스 + 샐러드 서비스에

내용물도 뭔가 조금 더 좋게 주더라

배민으로 같은 메뉴 시키면 주문한거만 딱 오는데

업그레이드 된 기분임

그 시절엔 하려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젠 없지

이제 배달비 부담한다고 음식값 3천원 더 받고 무료배달 사라지면 그 음식값에 배달비 3천원 추가해서 총 6천원 오를거임

인건비 올라서 배달원 쓰는게 수지가 안 맞으니

배달 대행 쓰는 거지

배달앱이 자리 잡기 전에는 조금이라도 활로를 열어 보려고 플랫폼을 쓴거지만

배달을 다 배달앱으로만 하니 배달 장사 하려면 이젠 필수로 하는거지

괜히 배민 초창기에 가게 업주들이 딸배들 다 짜르고 배달대행으로 우루루 갈아탄게 다른이유가 아님

지금에와서야 중계수수료니 광고비니 워낙 좆같은게 덕지덕지 붙어서 눈에 안띄던 배달료가 비싸보이니 이사단 나는건데

가게 어플 반반 부담한다고 생각해

ㅋㅋㅋ 근데 반반 해봤자 플랫폼은 수수료에서 보전하면 그만인데 결과적으로 업주가 100% 부담 맞지 ㅋㅋㅋ

배달원들도 어디 가게한곳에 소속안되면서 편하게 일하고싶을때 일하고

쉬고싶을때 쉴수 있어서 가게한곳에 소속되기 싫을거임

또 배달일 없을때 잡일시키는일도 없고 온전히 배달만 할수 있으니

이젠 한 가게에 고정적으로 고용되어 월급 받으면서 일할 배달기사가 애초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에 가깝다고 봐야지 뭐. 그냥 간단하게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쉬움. 만약 우리가 한푼이 아쉬운 상황에 정말 어쩔 수 없이 배달기사 하면서 먹고 살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고 가정해 보면 당연히 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같은 거 콜 받아 가면서 배달하지 대체 누가 어디 한 가게에 직고용으로 들어 가겠어ㅋㅋ

물론 당연히 어떤 가게에서 돈을 엄청 많이 주면 얼마든지 들어갈 순 있겠지만 그러면 어차피 가게 사장 입장에서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까 사실상 말이 안 되는 가정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