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14KG 차이에서 그렇게 타격 존나게 많이 넣고 압박넣으면서도 KO를 못시켰다고 친구야

물론 로건폴이 존나 졸렬하게 잘 싸우긴 했고 그건 인정이긴 한데 14KG 체급 차이에서도 그만큼 차이면 2배수 체급은 어떻겠냐..

내가 세계챔피언을 KO시킨다 그랬냐 뭐랬냐 걍 못이긴다고 한거지;;;

버티다가 운좋게 바디 한방만 제대로 들어가도 답이 없다고;;

너 진짜 딱 그거같다ㅋㅋㅋㅋ

강도가 칼을 들고오면 ”막고!!“

KO 못 시켰으니까 진거라 마찬가지라 이거지??

사실 뭐 이말은 어느정도 틀리진 않았다생각해

경기내용은 이겼어도 복싱은 엄연하게

포인트 따는 스포츠.

메이웨더도 졌다고 봐도 무방하지

근데 저 사람 눈앞에 있는건

44살 먹고 온갖 부상의 이력까지 있는 늙은 호랑이가 아니라

창창한 월드 라이트급 복싱 챔피언이라고....

그렇다고해서 저사람이 메이웨더보다 대단하다는

얘기는 아니고 또 넌..

그냥 만화하고 유튜브를 좀 많이 봤다싶긴해...

칼은 너무 치트키 아니냐;;

칼은 세계챔피언 할애비도 싸우지 말고 도망가야지;;

아니 일단 그 전에.. 뭔가 미묘하게 핀트가 안 맞는거 같은데 너의 "이긴다"는 전제가 머임?

난 "이긴다"의 전제를 길거리 싸움마냥 "상대방 KO"로 정의하고 "때려눕히지 못한다 = 이기지는 못한다" 로 얘기하고 있는데

얘기하다보니까 좀 다른거같아서 물어봄

너의 "이긴다"의 정의가 "더 많은 피해를 입힌다"면 니 얘기가 맞음

니가 이해한 바가 맞아.

”너는 때려눕히지 못한다“ 파고

나는

“충분히 때려눕힌다” 파야

계속 그말해온거 맞아

니가 이해를 못했다면

말주변이 부족한 내탓이겠지

내말이 기분나빴다면 미안해

하지만 나도 운동을 계속 오랫동안해온 입장에서

니 말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터무니없는

소리라는걸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고

니가 생각하는거에 비해 현실에서

당장 니 동네 허름한 복싱장에 선수들중에서도

미쳐날뛰는 실력을 가진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

근데 그들중 압도적인 앞에 있는사람을

체중과 1년이든 2년이든 수련했다고

이긴다?

이건 나한테 거의 지구평면설 수준의 헛소리야

ㅇㅇ 오랫동안 했던 사람 입장에서는 개빡칠수 있지;;

근데 난 저거 메이웨더랑 로건폴 싸우는거 보고 "복싱룰은 체급차이가 충분하면 힘들다"고 판단한거임

오히려 나야말로 내 말이 불쾌했으면 미안함;;;

다시 생각해보니 "정해진 시간 지나면 끝이다"고 혼자 생각해서 얘기도 안해놓고는 나혼자 전제로 깔고갔네... 내가 잘못했구먼.

시간이 충분하면 복싱선수가 이기겠지

나도 메이웨더 들먹이면서 비꽈서 미안해

사실 난 오히려 메이웨더는 진게 맞다고 생각해서

딱히 비꼬고 있다는 생각은 안했어ㅋㅋㅋ

운동 몇년 쬐끔했다고 찌질하게

왈가왈부하는거 받아줘서 고마웠다

좋은하루 보내

입놀리는거 보면 너는 주둥이로만 운동한사람같아보임

구력이 중요하긴 한데

10년 수련한 68키로 복서 vs

1년 수련한 120키로 복서

나는 후자의 승률이 더 높아보임

1년 배웠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아니지

물론 챔피언 앞에선 체급이 의미없을수도 있음

그냥 피지컬 떠나서 쌘놈이 쌘거임

그리고 운동 다니면 보통 체육관이라고 하지않나?

복싱학원이란말은 운동 오래한사람들은 잘 안쓸텐데

머 일단 나도 "체급차이가 그마이 나면 때려눕히지 못한다"에 가깝지 "체급이 충분히 이긴다"쪽은 아니긴 한데

쎈놈이 쎈거라는 말은 맞는거같음. 걍 재능 좆되면 이길수도 있겠지 뭐

으.. 복싱학원 진짜 짜친다고 생각안드니ㅋㅋㅋ

저건 감정이 좀 흥분해서 저 친구 쓸데없이 비꼰다고

학원어디니 나도 등록하게 라고 비꼰말인데

그걸 곧이곧대로 복싱학원이라고 이해할줄은 몰랐네;;

근데 그것도 뭐 내 잘못이야 흥분해서 단어 막쓴ㅋ

“말로만 떠들지말고 30분만이라도 체육관에서 몸으로 떠들어라“ -제이슨 스타뎀-

너도 주둥아리 그만놀리고 같이 몸으로 떠들러가자ㅋㅋ 운동 파이팅해

쟤 말도 일리는 있는게 생각해보면 우리 논쟁에서 가장 중요한걸 빼먹었음

걍 파일럿 빨이다 이거지 뭐. 재능이 진짜 개좆되면 이길수도 있긴 할듯;;;

"메시가 밭갈고 있더라" 수준의 치트키 논리라서 생각조차 안하긴 했는데 뭐 그렇다고 ㅇㅇ..

좋은하루 되렴

구력 중요함 부정 못하지 이건

근데 헬창 쟤도 베이스가 없는것도 아니고

저기서 복싱 1년 배운다면

무시하면서 “너 나한테 개쳐발림 ㅗㅗ”

이렇게 조롱받을수준은 아닐거라는 거지

ㅅㅂ 저기서 체급 차이가 몇단계인데

그리고 말 좆같이한 너가 잘못한거 맞음 ㅇㅇ

그래그래 니가 이겼어ㅋㅋㅋ

ㄴㄴ 레슬링 얼굴 가드 하고 진짜 붙으면 바로 바닥에 꽂힘

길거리는 레슬링이 원톱임 태클걸고 아스팔트에 꼽으면 다 죽는거

가급적 그라운드는 피할 것 이란 단어는 참 잘 만든 거 같음

저 헬창이 오말리한테도 그렇고 걍 저렇게 시비거는걸 컨텐츠로 만드는 사람임

몇달만 준비해도 그렇게 일방적일까? 싶은 의문은 든다

복식선수들끼리 체급은 넘기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하잖아

씨름하던 최홍만 꿀밤주먹 생각해보면 뭐...

정찬성은 종합 격투기라 많이 다르지 복싱은 태클에 대한 대응법이 없음 그라운드가면 둘 다 기술이 없으니 힘 쎈 놈이 짱이지

커트앵글은 금메달리스트 출신 아냐? ㅋㅋㅋ

너 너클 한번도 안껴봤지?

당연하지 한국살면서 껴볼일이 뭐가있겠어..

샌드백도 한국살아서 한번도 안쳐봤지?

요즘 너클 착용 경험 기본스펙이야...?

왜 총도 안 쏴봤다그러지

총은 다들 쏴보지. 너 총 안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