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도 미니스톱 야간알바할때조차도 매일매일 닦았지 씨이발

시장치킨.....?

알바쓰면 안할 이유가 없긴해

나도 치킨집 할때 맨날 청소함. 튀김기 2개 썻는데

정제하고 기름 + 솔로 1차청소.

물로 간단히 헹구고 물채워서 알약넣고 끓임.

그리고 다시 찬물로 헹구고 말려놓음.

정제한 기름은 따로 통에 담아서 밑에다 보관

그거 두개 하는데 한시간 걸림.

그리고 아침와서 젤 먼저하는게

튀김기에 기름 붓고 튀김기 맞춤선 중간까지 기름보충하고 기름 열올려서 순환되게 하는거.

그리고나서 당일 산가 적어놓고 퇴근할때 1차정제하고 산가 찍어서 2.2정도에 다 폐기.

본사규정 2.5 정부기준 3.0 폐기 권장인데 나는

걍 2.2에 다 폐기.

그거 진짜 쉽지않은데 대단하다 진짜...

안해서 그렇지 ㅈ도없음.

마감 1시간 전쯤에 튀김기 하나만 쓰고

장갑 끼고 정제기 돌려서 기름청소하고 그거 걍 튀김기 사면 주는 스덴곰통에 넣고 놔두고

물넣어서 끓이고 전용청소알약 넣고 끓여서 하얀거품 나오면 물빼고 미지근한물 넣어서 온도낮추고 찬물로 싹 물청소하고 뽑아쓰는 행주로 싹 닦으면 기름1도없음. 그냥 물 끓는거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걸리지 그리고 마감하고 바닥청소하면서 나머지하나하면 말이 1시간이지 여러개하면서 동시에도 가능함.

장점은 일단 산폐가 다른데보다 더 안된다는점.

그리고 정제후에도 남아있는 잔여찌꺼기 가라앉는데 그거 걸러지는점. (기름은 온도낮으면 점도가 더 높아져서 가라앉은건 부으면서 컨트롤 가능)

그리고 닭 하루종일 튀기면 유증기랑 닭이 가져간 기름만큼 보충하는데 산가 살아있으면 새기름처럼 표시선 중간이나 아래쪽보다 조금 위로해도 온도 올라가면 금방 부풀어서 맥스선까지 다참.

그리고 나는 새기름 - 헌기름 순으로 튀김기 두개 놔둠. 새기름 넣을때 10% 정도는 헌기름 나두고 헌기름 넘긴거는 10% 새기름 부음. 그렇게하면 기름 더 오래쓰고 알지 모르겠지만 완전 새기름은 개 ㅈ같은 신선한맛이 아닌 풀내같은 이상한 냄새 존나남. 그거도 어느정도 잡아줌.

난 진짜 기름 관리 남들보다 빡세게 했다고 자부하는데 양파, 양파껍질, 산폐관리하는 가루 기타등등 다해봤는데 딴거 1도없이 논문 찾아보니

새기름에 헌기름 조금섞기 ( 산패 관리 더 잘됨 )

일반철 또는 구리제품 피하기 (스탠용기 사용 + 구리열선 그동안 피함)

빛 + 산소 접촉면 최소화 (빛은 뚜껑으로 커버 , 산소접촉면은 튀김기가 곰솥보다 상대적으로 면적이 넓음.)

이렇게 해서 남들 쓰는 기름보다 조금 더 쓰고 더많이 팔았다.

그리고 믿기힘들겠지만 나는 후라이드 들어오면 헌기름에 넣었다. 왜? 물반죽에 건반죽 또 엎어서 물결무늬 만드는데 찌꺼기가 졸라나오거든.

그리고 난 후라이드를 헌기름에 넣어도 다른집과 색차이가 안났음. 거무틔틔로 컴플레인? 장사 3년하면서 1도 안받음.

새기름은 오직 물반죽 치킨류만 넣음. 그리고 헌 기름은 중간에 점도나 상태 체크해서 잘 안부풀면 그냥 찌꺼기 거르고 빡센청소안하고 정제만해서 온도올리고 다시씀. 물론 마감땐 빡세게 청소했지. 그리고 그런날은 거의 폐유날 보통 그랬음.

열이 160 - 170도 부근인데 기름에서 증기나온다? 그럼 백프로 존나 오래된 기름이거나 산패 빡세게 되는거임. 전용유가 고올레산 해바라긴데 처음따면 산패도가 0.5-0.6가임.

그리고 폐기가 3.3-3.5 가 최대량이고 4.0은 참기름만 거의 가능한 산패도임...ㅋ

청소보다는 유지랑 저거 알아낼려고 일끝나고 밤에 잠안자고 식품관련 논문 존나 뒤져본게 힘들었음

저도 돈까스집 매일 기름갈고 청소하는데서 1년정도 일해봤는데 말이 쉽지 보통일 아님..대단하신 거 맞음 선생님

튀김기 청소했단게 기름을 교체했단건 아니니까.. 보통 청소하기전 다른데 기름 옮겼다가, 청소 끝나면 다시 붓잖아

요즘은 진짜 파리날리는 동네 호프집이나 야매로 하는 편의점 아니고서야 그지랄하는게 더 힘들어서 산패도 찍어보고 기름 버리거나 괜찮으면 청소하는 동안 기름 내리고 순환 5분 시키고 다시 올리지 완전 구형 튀김기 아니면..

왜 못씀? 나 새기름 보충해가면서 3일 써도 산가 1.6나옴... 그걸 옆 튀김기로 넘겨서 3일 쓰면 산가 2.2-2.3 정도임.

전용유라 그랫는지 모르겟는데

정제할때 정제기 필터만 잘쓰고 찌꺼기 처리잘하고 잘갈아줘도 잘만쓰는데...

초벌까지 하면 이틀 절대 못쓰더라고..

브랜드마다 달라서 염지나 튀김옷 심플하면 더 쓰긴 할거야..

굳이 저렇게 청소안해도 기름 정제만해도 한 2~3일은 씀. 내가 일했던 프렌차이즈는 매일 정제만 하고 저렇게 세재로 청소하는건 거의 한달에 한번씩 했었음

미친.. 기름 존나 굳어서 긁어내지지도 않겠다

ㄴㄴ 정제기 돌리면 주유소 주유건처럼 기름이 다시 콸콸 나오는데 그걸로 튀김기 안에 붙은 찌꺼기들 다 씻어냄

나도 그거 써봐서 아는데 튀김기 안은 그게 돼도 바깥, 주위는 안되잖아? 거긴 청소안해?

거긴 행주로 야무지게 닦음. 그래도 끼는 기름 때는 한달에 한번 정도 싹 청소하고

근데 일은 티나게 해야함. 얌전히 하면 알아주지 않음

고정 달아둔걸수도

너무 잘되서 압구정 간거네 ㅋㅋㅋㅋ

편의점 튀김기도 매일 청소해..+

대학생때 튀김파는곳에 일했었는데 걍 탔는 튀김가루만 건져내고 일주일 썼는데 ㅋㅋㅋ

요즘도 그런 매장 ㅈㄴ 많을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