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오늘 날씨도 더워죽겠는데

 

퇴근하고 차뺄라니까 

 

 

 

내차 앞에 프라이드 한대가 이중주차가 되어있음

당연히 중립해놓아서 밀릴줄알고 밀었는데 사이드를 잠궈놓고 가셨대? ㅎㅎㅎ (여기서 1차 빡침)

 

전화번호는 적어놓고갔길래 전화했는데 진짜 전화를 수십통을 해도 안받음.........

일단 너무 덥고 짜증나서 차에서 에어컨틀고 계속 전화했음 

 

 

 

 

진짜 더워 죽겠는데 밖에서 30분째 전화만 하니까 울화통 터져버림.....................

 

그래서 번호저장해서 카톡 / 문자 다함 

그냥 묵묵 부답.

 

 

 

 

 

일때문에 차는 빨리 빼야하고 하 너무 빡치는데 어떻게 할수도없어서 

한시간동안 전화랑 문자하다가

 

내 차 바로 왼편에 스포티지 주차되어있길래 그 분한테 전화함..

 

 

 

 

 

구세주같은 이 스포티지 차주 분은 바로 받으셔서

위처럼 상황설명하니까 금방 도와주시더라..........................

차 뺄때 간격도 계속 봐주시고.........

 

암튼 1시간동안 실랑이하다가 간신히 뺐는데,

내가 진짜 화를 잘 안내는사람인데 

무개념 프라이드 차주한테 전화 오면 진짜 한마디 하려고 장전중이였음.

 

한 2시간뒤에 전화가 왔는데 하는말이

 

 

 

 

 

 

 

" 알아서 차 빼서 쓰라고 차 키 꽂고 갔는데 그걸 못봤냐 " 시전 ㅋㅋ

 

 

내가 그 차에 차 키 꽂아져있는거 못봤긴 했는데,

아니 상식적으로 남의 차에 차 키 꽂혀있다고 누가 마음대로 운전해서 후진을 하냐?

 

 

진짜 개 울화통 터지는거

간신히 부여잡고 우리 부모님뻘 되시는 분 같애서 참았다....................................

 

하............................................

 

 

이정도면 진짜로 보살 인정받아야한다........................

 

 

제발

 

이중주차할거면 중립에 두고..

중립에 못두는 상황이면 전화는 받자............

 

(참고로 경비원이 없는 회사 주차장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