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국은 이미 미용분야 개방했잖아 딱 잘라 떨어지지 않으면 외국이 한거 참고하면 되잖아 딱 떨어지지않는다는것도 솔직히 이해가안가네 예시좀

2. 의협이 개거품 물고 반대해도 밀어붙이잖아 심평원이 개거품물면 못하는건가?

3. 뭐가 애매함 기피과의 수가를 올려주면되지

근데 웃긴게 이미 이게 의료패키지인지 뭔지에 다 들어있는 내용 아녔음? 내가보기엔 위에 열거한게 훨씬 단기적으로 할수있고 효과도 바로나오는건데 의대증원은 일단 부작용문제도 문제지만 효과가 5~6년뒤에나 나오기 시작하는거 아닌가 그런 중장기적인 일은 번개불에 콩구워먹듯이하는데 이건 그렇게 못하는 이유가 궁금한거지

1. 미용 개방은 동의, 근데 그만큼 시술의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아질 수 있는 것은 환자도 감안해야겠지.

2. 부정수급만 제한해야되는데 중환 살리겠다고 치료하는것도 다 제한하고 삭감하니까 문제임. 필수과일수록 이 문제가 더 심함. 이국종 교수님이 짤린 이유이기도 함. 심평원의 이런 무분별한 삭감 기조는 절대 안고쳐질듯

3. 기피과 수가 인상: "OECD 평균" 수준으로 인상해도 모자를 판에 물가상승률이 평균 3% 이상인 세상에 1%대 올려주고 응~ 수가 인상해줬어~ 함. 그리고 어느 누가 국민여러분~ 님네 주머니에서 건보료 더 내야합니다~ 하는 정책을 내겠어 의사를 더 줘패야 표가 되는데. 수가 이것도 절대 "OECD 평균" 수준으로 못 올림

1. 그게 미용시술하는 사람 의료시술하는 사람 이렇게 나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미용시술이라 할지라도 깊이 들어가면 침습적인 시술이 많고 이는 거진 의료행위에 해당하는데 비의료인에게 의료행위를 허용하는 것이 옳으냐는 이야기지.

나도 미용시술은 한번도 안해봐서 그냥 들은 이야기 전하는 거지만 얼굴에 주사 놓는 것도 신경 잘 못 건드리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주사 한방도 잘못하면 어떤 염증, 전신 부작용을 초래할지 모르는데, 미용 시술하는 사람과 의료시술 하는 사람을 나누면 미용은 잘되면 자기가 돈 벌고 사고 터지면 의료에 토스하는 거임?

2. 부정삭감 없애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정상청구도 제대로 지급안하는 실정인대도 빵꾸나고 있다고.

3. 수가를 올린다는 간단한 말에도 그게 상대적(다른 부문의 수가를 낮추고 해당 부분을 상승시킴)인지. 절대적(다른 부분의 수가는 그대로 놔두고 해당 부분만 상승)인지, 보험료 상승폭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첨예하게 의견이 갈림.

그렇게 간단하게 말할 수 없음

딱 잘라 떨어지더라..

동네에 내가 여드름 때문에 다니던 피부과가 있었는데 발에 사마귀 났다고 진찰해달라니까 그런건 안한대ㅎ

그런건 다른 곳 가서 보래ㅋㅋ

간단함

만약 그런다면 00년도의 재림임

의료 붕괴 일어나고 여론도 뒤집어진다

지금도 정부가 정말 간당간당하게 줄타고 있는 상황임

여론이 의사에 등진건 정부가 잘해서가 아니라 의사 덕이 크지만 정부도 여기서 한 끗 잘못나가면 여론 뒤집어진다

여론 뒤집어지면 지금까지 한 것도 도루묵 되버리지

그래서 정부가 집중하는건 의사들의 주된 투쟁 수단인 전공의의 집단행동을 무력화 시키는데 있지

그 방법은 전공의의 대체 불가능한 지위를 끌어내리는거임

당장 이번에 정부가 진행한 건만 보면

1. 의대 증원

2. PA간호사 도입

3. 긴급사태 시 외국 면허 의사 진료행위 허가

4. 외래 진료 건보 보장 연 365회 제한

5. 대병에서의 전공의 비중 감소

이 중 2,3,5는 명확하게 전공의를 대체하는게 목적인 정책임

즉 지금 시점에서 정부는 개원의 때리는 것보다는 발판 쌓기에 집중 중이지

1번의 경우도 의사 집단 전체의 집단 행동 위력 약화가 목적일거야

아니 의사 수가 늘어나면 오히려 의사집단의 더 힘이 쎄지지 않냐 라고 하면

집단은 대개 수가 늘면 늘어날수록 집단으로서의 결속은 깨지고 집단 행동도 무력화 되곤 했음

예시를 몇 들어보면

과거 우리나라에서 대학생은 사회 운동의 한 계층으로서 지위를 갖고 있었음

그런데 개나소나 다 대학교육 받을 수 있도록 대학생 정원을 늘린 결과 대학생은 취준생이 되버렸음

언론 기자도 과거에는 그야말로 그 위세가 대단했음

하지만 인터넷의 등장으로 언론의 파급 효과에 대항할만한 SNS나 커뮤니티 등이 발전하고 언론사도 늘어나자 기자는 기레기가 되었음

변호사는 지금도 위상이 높긴 하지만 로스쿨 이후 지금은 검찰 출신 변호사들의 꿀통이던 형사 승소 추가 보수 금지조차 못 막는 꼴이 되버렸지

의외일 수도 있지만 수가 늘어나면 집단으로서의 힘은 되려 약해지는 경우는 정말 흔함

뭔 개소릴 하는거임?

니 밑에 대댓봐봐

쟤는 주빈이 or 주빈이 빙의한 어그로충 둘 중 하나인 유명한 애잖아

결국 이국종도 일개의새였던거지

소아과는 맘충들 때문에 망했던거 아니었음?

수가가 낮다=에휴 그래도 해야지뭐

수가도 낮은데 맘충까지 날뛴다=시발 안해 이런식인듯

이거구나

현재 (의료계가) 몇 달째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답이 나오지 않는다”며 “하지만 (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종센세도 답이 없다고 했구나

그거까지 가져오면 자기 자리에서 할 일 하면서 의견 말하는 사람이랑 아몰랑 파업하는 애들이랑 비교되자나

원래 일이 빡센대신 장기근속을 보장하는 거였는데

갑자기 회사가 사람을 왕창 뽑는데

근데 나는 회사 돈 없는 거 뻔히 알아.

사장이 미쳤구나 혹은 그게 아니면 회사는 내 장기근속을 보장할 생각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겠지.

날카롭누

성적 나쁘면 소아과로 떨어뜨려 벌주는 거임?

벌이냐? 그런거면 수능성적나뻐서 하위권 대학가면 벌ㅈ받는거냐.. 기피대상 되도록 만든건 정부에서 수가 안높이고 방치한거여

대학은 내가 안가도 되고 맘대로 자퇴할 수 있지만 소아과 의사는 한번 하면 맘대로 그만두지 못할 거 같은데

의사도 관두면 됨. 걔가 말하는 방식은 새로운게 아니라 항상 있던 시스템을 의사에도 적용하자는거라. 뭐 어쩌겠음 자리는 한정되어 있는데 대체로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눠야지.

전문의를 고등교육과정이라 보면 됨

의무교육은 모두가 하잖아? 의사를 하려면 의대를 반드시 졸업해야하지만

전문의 되는건 의무가 아님...

그래서 애들이 할 여건을 만드는게 우선이라는 말이 나옴

유의미하게 변화있던게 수가 라고 하네

이미 성적대로 하고있는데 뭔소리 하는지 모르겠다; 전문의만 있는줄 아나봄

그건 응급이 아니잖아. 제발 응급 비응급 구분좀 하자.

왜 그러냐면 지금 의사들 주장은 일관성도 없고 뭐 납득할만한 근거도 없고 들여다보면 결국 돈타령이거든 ㅋㅋㅋ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타령하는게 잘못은 아니잖아?

돈이 문제면 돈으로 해결하면 되는거 아님?

돈타령으로만 가는 것 같으니 문제지.

자본주의가 돈의 흐름이 중요하긴 하지만 갈등들을 겪고서 생기는 다른 가치들도 있었다. 예를 들면 인명이나 신념같은 숭고한 가치들 말이지.

근데 그냥 돈타령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뭐가 문제가 되느냐? 단순한 돈타령만 남는다면 그게 자본주의겠습니까. 그냥 병신같은 배금주의지.

같은 댓글을 보고도, 니랑 밑에애랑 의견이 이렇게 다르다 ㅋㅋㅋㅋ

ㅋㅋㅋㅋ 사람은 다 다르니까...

근데 저 사람말도 이해는 감.

차라리 돈타령만 하고 같잖은 명분 안내세우면 경멸이라도 가능함. 의사라는 놈들이 배금주의네 천민자본주의네 하면서.

근데 위선자처럼 환자 생명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협박질 하는 것 같아서 얘를 좋게봐야돼 나쁘게 봐야돼 라는 생각이 들법 함.

그래서 아예 위선을 떨지말고 아싸리 이빨을 드러내던지. 아니면 좀 조용히 있던지. 이런 생각이 들 법 하다고 봄.

아 물론. 님 같은 생각도 할 법 함. 틀린 것도 아니고.

그럼 돈 타령만 하라니까 ㅋㅋㅋ 뭐 국민 어쩌고 환자 어쩌고 선한 척 하지말고...

이국종 병원장이야 본인 업무 하면서 저런 소리 내기라도 하지 파업한다는 것들은 환자들 알빠노 때리면서 뭔 선한 척을 자꾸 하려그래

그냥 돈때문이라도 시원하게 까

의사가 부족하니까 얼마없는 의사가 돈많이 버는 거거든

맞음 윗 개붕이들 말처럼 지금 돈 때문이잖아! 돈 때문이잖아! 이러면서 다른건 그냥 핑곗거리로 묻어버림

그냥 감정적으로 하는거야 결국엔 프레임도 그렇게 잘 짜여졌고

전면 민영화까진 아니겠지만 비슷한거에 대한 준비는 해야할듯...

일단 의사가 부족한 게 아니란 것이 이국종 선생님이 계속 해 온 말씀

이국종 선생님은 증원보다 닥터헬기가 확실하다고 꾸준히 얘기해왔고 증원 관런 의견은 답 안해왔었음

증원 관련해서 확실히 얘기한건 이번이 처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