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가고싶음 준비 다 돼있는 글램핑감ㅋㅋ

나같은 캠붕이들은 이미 가서 뭐먹을까부터 행복해져서 당일 아침에 짐쌀때부터 헤헤 거리면서 짐쌈 ㅋㅋㅋ

나는 풀이나 흙이 옷에 닿는게 싫어서 별론데 이상하게 군복만 입으면 풀밭위에 잘누움;

돈 써서 하는 노숙 아님?

나도 텐트자는거 극혐이라

근데 애란 와이프는 좋다는데 어짜것노

카라반으로 절충해서 가는데 이정돈 할만함

낭만이지 ㅋㅋ

타프 1개 , 접이식 침대 1 버너 코펠 블루투스 스피커 끝

먹을건 라면 끓이던가 혹은 포장해감ㅋㅋ

강가에 설치해놓고 노래틀어놓고 그늘에 누워만있어도 좋더라ㅋㅋ

집에서는 즐기지 못하는 걸 즐기러 가는 건데 그곳에 집에서 해야 하는 것들이 일부 있는 것뿐이다

캠핑 가서 밥먹고 잠은 호텔 가서 자면 됨

용품은 왠만큼 사 놨는데 도저히 못 가겠음

캠핑은 용품사는게 제일 재밌긴 함

한가인 저 프로그램하고 캠핑고수됨

나도 내시간과 돈들여서 굳이 고생해야하나 싶어서 안함ㅋㅋ

다른건 모르겠고 글램핑은 캠핑이 아님

난 군대에서 텐트 친걸로 경험 끝낼련다

한가인정도면, 캠핑극혐 연기로 구라치고, 돈버는 테크 안되나?

나도 저리 생각했는데 해보니까 왜 좋아하는지 알겟더라

번거롭고 불편한 맛으로 하는거긴 해ㅋㅋ 세팅 끝나고 쉬는 맛, 고생해서 저녁 준비한 다음 먹는 맛 등등

내 인생의 캠핑은 혹한기 훈련으로 끝이야

불편함을 즐기러 가는거임 그렇게 따지면 수많은 불편한 취미들을 왜함?으로 반박될수있음ㅋㅋ

저래놓고 가셔서는 다 내려놓고 제일 편하게 계셨다는 가인누님

존나 맞는말이긴해

불편한건 사실이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