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ㅈ같은 대우 받으면서도 나서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봣는데

일단 나도 나서질 않고 있거든

나는 왜 온라인에서 댓글로만 화내고 직접 바꾸려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1. 내가 나선다해도 다른사람들이 뜻을 함께해주지 않을 것 같다

2. 뜻이 같다 하더라도 영혼보내기~ 하고 끝날 것 같다

3. 유의미한 결과를 낼 만큼의 화력이 모이지 않을 것 같다

4. 최종적으로 싸워야되는건 서윗틀딱이라

같은 남자들끼리 붙어야하다보니 전투력이 이미 감소되어있다

5. 결국 손해만 ㅈㄴ보고 아무 이득없이 끝날 것 같다

라고 생각되서 안함 개붕이들은 어떠냐

인터넷으로 화내면서 정부에게 책임을 묻고 출산률 떨궈가며

국가와 자살하는게 어찌보면 합리적인 선택 같은데

그냥 본인이 커뮤 중독자로 밖에 안보임

흠 댓글 보니까 더 죽여도 될듯? 아무 문제 없어 보임

ㅠㅠ

젊은 여자들처럼 과하게 목소리 내야 그나마 좀 나아질 듯

근데 저거에 싹다 해당하면 좀 빡센편이긴 한듯

요샌 뭐 군대하나만으로도 다 씹어먹을 정도가 돼버려서

제일 힘없고 사회적으로 약하니까

좆팔육 영포티새끼들이 다 이렇게 만들었다

라고 듣기 싫으니까 진짜 자기들 잘못이 되어버리니까

남자라서 한국 사회에서 기대하는 특유의 책임감이 많이 힘들지...

한창 공부할 시기에 군대 끌려가서 2년 날리고

집안 제사, 부모님 노후 부양하는 것도 남자가 우선이고

결혼하려면 전세집은 당연히 얻어와야하는 분위기에

조금이라도 쉰다하면 패배자 취급

연봉 4천 이하거나 사무직 아니면 사람새끼 취급도 안함

거기다 비교질 하는 문화까지 더해지면 환장하지

뭔가 부족해서 걸러져본 사람들은 내 말 잘 알꺼임

일단 덮고 밀어주자 외치는 병신들은 나중에 아사리판되면 누가 책임지려고 그딴 소릴함 ㅋㅋ

글쎄, 2030남자들은 이미 대응하기 시작한거 같은데. 국가적인 손실을 막기위한 사회참여독려나 납세를 위한 상승욕구를 꺾고 그냥 적당히 개인의 삶에 몰두해 세금으로 돌아가는 국가의 저변부터 비협조적으로 조지고 있는게 그 답 아닐까.

결혼못하는게 남자는 내가 돈이 없어서,

여자는 니가 돈이 없어서 이런 글을 봤는데

본문의 불평등에 협조하지 않는 결과가 저출산이고 비혼적인 삶을 살게 된 한국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함.

답은 이미 나와 있었던거지. 저출산은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아닌 그저 결과값이었던거야. 2030남자들의 각박한 삶의 생태가 만들어낸 한국이라는 국가가 돌아가는 시스템을 박살내고 있는거지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대출로 부동산에 20년 내지 40년동안 신용거래, 대출등으로 현금을 거치하고 내수와 수출을 하기위한 기업의 시스템에 봉사하고...이런 일련의 과정이 수익을 내서 학원가 대치동에 돈을 벌게 해줬고 강남을 만들었고 부동산을 지탱하고 해외일을 수주하게 만들었던거지 평범한 라이프 스타일이.

그런데 2030 남자들의 군대에 헌신하는 사회봉사는 그 명예는 커녕 생존조차 위태해졌고 과한 경쟁과 건물주들의 임대료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 실패한 토인세, 부의 독점과 재분배없는 가속 성장.

도저히 젊은 남자들이 내일을 기대할 수 없는 삶을 사니까 한국이라는 골자를 유지해오던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는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거한

남자들은 그냥 억압받으면서 살아야함ㅋㅋ

이글에서도

흠...이건 과장아닌가요?

흠...다소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군요

흠...이러면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겁니다만?

하면서 훼방 놓는 놈들 때문에 뭐든지 흐지부지됨

흠....이라는 말하자마자 싸대기 때려도 되는 법 만들지않는한 변하지않는다

요즘은 아예 슈퍼맨을 원함.

과거엔 밤늦게 야근하고 집에 못 들어오면 최소한 집안일은 안해도 됐지.

지금은 돈 많이 벌어오는 건 기본에 와서 일도 워라밸 지켜가며 일하고

집안 일도 하고 애들 데리고 놀러도 가고 공부도 봐주고 심리케어도 하고

집 사고 차 사고 자기관리도 하고

다른 온갖 세대의 좋은 점은 다 취하고 단점은 다 지우는, 부정성을 조금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미친 세상이 됨.

그걸 과거엔 공동체, 같은 처지의 사람들끼리 서로 위로하고 힘내서 일어나는 동료들이 있으니 같이라도 갔지만

지금은 공동체가 나서서 부정성 제거를 지상과제로 삼고 엇나가면 욕하고 때려잡으니

그야말로 각자도생에 그나마 같은 취미라도 공유할 수 있는 존재들이 유일한 위안이 된 거지.

느슨한 공동체만이 한국에 남은 유일한 가능성 있는 공동체임.

애라도 없으면 책임이라도 덜하지 애 있는 순간 주위에서 뭔 ㅈㄹ을 해도 책임은 져야하니 다 참고 살고.

뭔 시위를 하라 마라 하는데 시위해서 정치에 영향력 생긴다고 될 상황이 아님.

이미 근미래에 경제는 꼴아박는게 확정된 상황에 성장동력도 제한적이고 인문학도 없는 나라라 뭘 할 기반도 없고

그저 관계주의에 감성팔이 공감윤리로 떼법과 시대착오적인 공동체에

개선 자체가 불가능한 두세대전의 헤게머니와 이슈가 아직도 정치 주요 이슈인 상황이니

수십만이 모여도 그저 한줌단이고 수백만 장애인 시위 바라보는 인식과 다를게 없음.

과학발전도 인문학 발전 없이는 삐그덕 거릴 수 밖에 없어서 노벨상 하나 못 나오는건데

전세대 한심한 문화가 아직도 연장돼서 문이과 나눠서 지들끼리 싸우고 있고

자라나는 애들한테 똑같이 주입하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나라임.

너무 빨리 성장해서 다른 세대의 모든 문제들이 빠른 성장속도만큼 드넓게 압축되어 있어서

하나 풀려고 하면 순환오류에 빠져 기득권이 자기 스스로 내려놓지 않는한 끊어내는게 불가능한 구조임.

시위해서 자잘한 전투에 이겨서 뭔 시덥잖은 지원책 몇개 정도는 얻을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폭탄돌리기의 결과가 지금 여기에 던져진 거라

다른 세대들과 다르게 끌어안고 자폭하거나 윗세대들처럼 이제 막 자라나는 애들한테 던지고 튈 수 밖에 없는 구조임.

기성세대의 도덕성 딸딸이질이랑 모난돌 린치때문에 나아질 수도 없음 ㅋㅋ

세대교체가 완전히 이루어진 후에도 안그럴거란 보장이 없으니 이꼴이지

ㅋㅋㅋ 대체 어떤 인생을 살길래 ㅋㅋㅋ

예전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다른세대, 다른 성별을 탓하며 징징대는 푸씨새끼들은 항상 존재함

이렇게 안좋은 사례들만 집어서 안좋은 커뮤니티 분위기 조장하는 새끼들도 간첩과 다를바없고 페미와 다를바없음

제일 싫어하는 애들끼리 결국 닮아감

갈수록 해결이 안되고 심각해 지기만 하네

좋은사람이 있을텐데 잘만나서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젊은 남자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연령대의 모든 성별에 대한 멸칭과 혐오가 넘쳐나고 있는데 뭐

이런거 보면 한국 여자는 놀이 상대로 보면 된다.

시대가 반영해주자나 어떻게 할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