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짜

난 그게 국 같은거 식으면 더 짜게 느껴지는 거(사람 혀는 온도가 너무 높으면 맛을 덜 느끼게 됨)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줄 알았는데 옛날에 어떤 가수가 발음 이상하게 한 거 놀리는 밈이더라고. 나름 컬쳐쇼크였음

그거 어디서 나온 거임? 왜 쓰는지 모르겠던데

가수 발음이 좀 삑살나서

차게 식어서를 짜게 식어서로 들리게 발음함 > 오 괜찮은데? 밈으로 ㄱㄱ

> 조금 모자라는 소설가들이 진짜 있는 단어인줄알고 소설에 쓰기 시작

저 이후로 소설 볼 때 수준 낮은 작가

거르는 기준으로 탈태환골이랑 같이 쓴다

뭐여 ㅋㅋㅋ 진짜네.

2007년 정도에 생긴 단어래. ㅋㅋㅋ

SS501 노래 중 가사가 ‘차게 식어서’ 인데,

‘짜게 식어서’ 라고 발음한게 유래라는데?ㅋㅋ

싱겁게 뜨거웠다 쓰자너 요즘은

아이오딘

뷰테인

메테인

소디움, 포타슘

글로켄슈필

아밀라아제가 바뀐거야?

ㅁㅁ아제 라고 붙는 효소명들 다 바뀜

아제아제 바라아제

아밀라아제 요오드 부탄 메탄 나트륨 칼륨

보지 자지

원죄는 성경에서도 없앨 수 없다고 하고있음

그저 예수가 모든 원죄의 책임을 지는거뿐이라

이걸 위배하면 카톨릭 입장에서도 제1명분을 저버리는거라 그렇게까진 안했지

난 그당시 부패한 성당이면 그정도는 판매했겠지라고 생각했었나봄

아무리 부패했어도 명분만 있으면 언제든 뜯어먹힐 수 있는게 종교였던지라 그정도는 사렸지 ㅋㅋ

개붕in 내공 100개 드립니다

죄는 씻을 수 있습니다!

왼발! 왼발!

면벌부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려면 가톨릭의 “대사”라는 개념에 대해서 알아야 함.

가톨릭 교리상 사람이 죄를 지으면 일단 신에게 용서를 받고, 벌을 받아야 하는데

쉽게 말해 벌이라고 하지만 죄로 마이너스가 된 카르마를 플러스로 돌리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그러니까 용서-벌 두개는 따로 이루어지는거임

가톨릭 신자가 신에개 용서를 구하고 죄에 합당한 보속(카르마 플러스로 돌리기 위한 행동)을 뭘 할지 안내받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사제를 통한 고해성사인거고

아무튼 그런데 가톨릭 교리에선 사람이 의식적으로 죄에 대한 보속을 해도 인간인 이상 완벽하게 100% 죄에 대한 보속을 하긴 힘들수도 있다고 함. 일상속에서 저지른 작은 잘못 (욕을 하거나 이런 사소한것들)을 저지른줄도 모르고 넘어갈수 있다는거임.

물론 평생 선행을 하면서 살면 저런 죄의 벌도 전부 사해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음

그런 경우에는 남아있는 벌을 사후에 해결하고 천국으로 가야 하는데, 가끔 아주 특별한 경우 교회에서 “대사”라는걸 제공할 때가 있음.

대사를 받으면 그때까지 남아있던 잠벌도 전부 해결이 됨.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면벌부는 그 대사를 받았다는 증표임.

나중에는 이게 인과가 바뀌어서 “기부금을 낸 선행을 했으니 대사를 받을만한 행동을 했다. 이 증표를 받으면 대사 받은거랑 같다” 라는 식으로 변질되었고, 더군다나 민간에서는 면벌부가 모든 죄를 용서해주는 치트키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게 됨. 근데 딱히 교회에서도 그 오해를 고칠 생각을 안했음.

꼬추에 박힌 꼼장어

자박꼼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