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려 난 이거 들었을때 진짜 좆같았음

난 나를위한답시고한 선의의 거짓말이 제일 좆같았는데.

누가봐도 거짓말인걸아는데 그게 너무티났던거.

정신과약 안먹어봤으면 말하지말라고하셈 마법의 약임.

시끄러운 세상을 잔잔하게 만들어줌

일단 약 먹어보고 다른 시도 하는게 최고.

우울증 걸리면 힘내라는 말도 아니꼽게 들리긴 했지만

힘내라는 말 밖에 해줄게 없네

요즘 게임 뭐하냐?

무슨일 하냐?

밥이나 먹으러가자

도대체 왜그러냐는 진짜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던데..

치료도 안받아 밥도 안먹어..

나도 살려달라고 말하고싶은데 상처될까봐 나는 말 못해..

근데 갠적으로 우울증 걸린 사람보다 그 주변 사람들이 더 불쌍하긴함

한국인들이 조현병,우울증처럼 정신건강의학적인 부분에선 정서적 공감 능력이나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 같음... 마치 정신적으로 나약한 패배자라고 무시하고 깔보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달까.

우울증 걸린 여친년 한번 만나보고

내 인생에서 다시는 주변에 우울증 걸린 사람 안두기로 결심 함.

나부터 죽겠어 씨발

힘내라

그런 되먹지 못한 놈들이 내뱉는 말은 그냥 무시해

정말로 신기하게 우울증을 되게 가볍게 봄

저런 말 하는 사람들은 공감능력을 더 키워야함.

남 일도 내 일처럼 여기는 경지에 이른 사람들은 저런 소리 안한다.

난 약 4년째 먹는데, 애초에 주변에 아무도 내가 약먹는지 모름. 약이 그렇게 효과가 극적이지도 않음. 혼자만 미침 ㅋㅋ

나도 미국 유학가서 코로나땜에 락다운걸려서 나가지도 못하고 사람도 못만나고 우울증걸린 친구있는데 내가 새벽 6시에 게임해주고 그래서 어케든 버텼다드라. 근데 난 그때 취준생탈을 쓴 백수라서 시간 넘치긴 했음ㅋㅋ

까놓고 주변인이 우울증에 걸리면, 내가 우울증 걸릴거 같음. 난 걍 완쾌바라고 완쾌후에 연락하라함.

냅두면 지가 알아서 죽던가 살던가 하던데 ㅋㅋ

그 사람이 뭐라하더노? 니 취직한다 하더나? 금마들 점쟁이들 아니가?

우울증 걸린 친구 있어봤는데 괜히 힘들때 연락하라고 했다가 진짜 하면 받기 싫을 것 같아서 걍 가만히 냅둠

차피 통화하면 진짜 죽고싶다 내가 왜 그랬을까 등등 푸념만 늘어놓는데, 그냥 감쓰되는거라 ㅋㅋ..

게임 할 때나 가끔 불러서 억텐으로 겜한 듯

난 그냥 우울증 있는거 왠만해선 말 안하고다님

알겠으니 나의 개드립을 더럽히지 말아다오

나는 걍 다른말 안해주고, 우울증 가진 친구에게 약 잘 챙겨먹고, 잠 자라고만 했는디

보통 저런소리는 가족들이 많이함ㅋㅋㅋㅋㅋ

운동 만능충 봤는데 ㄹㅇ 원시인 느낌이더라

정신과 다니면 기록 남는다는 말이 젤 어이없음

정신과 다녀봤자 소용없다

정신과 약 먹어봤자 바보만 된다

이런 말 하는 사람 특 : 백신 5차까지 맞음

"나는 정신병 걸려도 수십번은 걸렸다"라고 말한사람은

진짜 수십번 정신병 걸린사람 맞을듯..ㄷㄷ 고생많았얼

부모님 몰래 정신과 다니다 좀 괜찮아져서 이제는 말해도 되겠지 하고 말했음

아직도 후회중임

극복 경험자인디 솔직히 마음먹기 나름이긴 함 그 외 나머지는 서포트일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