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그러던데

예전에 우리나라 산림 녹화 사업할 때 나무는 안 심고 석탄 보일러부터 보급하던거 생각나네...

그거는 이유가 나름 있지 않았나? 결론적으로 녹화도 성공힜었고

저거는 결론적으로도 ㅈ된거 같은데

ㅇㅇ 그말임 나무를 심기전에 나무를 소빔하지않은 환경을 먼저 만든거니까

저건 실패한 사례중 하나인거고

성공적으로 정착해서 선순환되고있는 사업도 많음 우리가 관심이없어서 소식들이 여기까지 못오는거임

그 이유가 저 이야기니까 같은 이야기잖아 ㅋㅋ

모기를 막으려면 걍 저렇게 대증적으로 모기장을 공급할게 아니라고

우리나라도 나무 부족해 나무심어 이렇게 대증적으로만 해결하려 했으면 저꼴났다는거지

원인이 나무 벌채니까 나무를 더 벌채할 이유가 없게 만들고 녹화를 진행하니 성공했다는 예시임

ㅋㅋㅋㅋ 그 나도 그거 생각했었음

그래도 각고의 노력들로 옛날보단 훨씬 살기 좋아진것도 맞음

그건 참 다행이네

ㅇㅇ...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이만큼 좋아졌어요 감사함' 하면 후원하는사람 반토막나니

'여기가 이만큼 안좋고 도움이 절실함' 식의 홍보만 계속 사람들에게 노출될수밖에 없는거지 별수없음

그렇게 생각하던시기가 과거 한국에도 있었지요

그렇게 생각하던 시기가 과거에도 있었는데

결국 한국이 유니크한 케이스가 되어 버림.

위험하지 않겠나 흡혈동물인데

종 하나를 박멸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깝지않나 싶음

모기만 식별해서 레이저로 지져버리는 기계가 한 10년전부터 개발되고있었고

다시가보니 홈페이지도 살아있고 주문제작도 받는거 같긴 한데 아직은 가격대비 수지가 안맞나봄...

기술은 있다던데

유전자 조작으로 수컷만 낳게하는 수컷을 풀고, 얘들이 낳은 수컷은 수컷만 낳게됨

몇세대 거치면 멸종이 되버림

너무 강력해서 생태계 영향 파악안되서 안쓰다던데...

막연한 상상이지만 그 수컷만 낳는 유전자가 포식자 타고 발현돼서 종국엔 인류가 모두 남자만 남게 되는거임 ㄷㄷㄷㄷ

와 ㄷㄷ

수컷만 차별하면 출산률 줄어서 멸종할꺼임

지리적 환경은 좋음. 자원도 많고 날씨도 한국보다 사람 살기 좋은 곳 널린 대륙이 아프리카임. 특히 케냐, 에티오피아 이런 곳은 1년 내내 선선해서 에어컨도 필요없음.

생산성 떨어지는 것도 정치적 문제 때문에 내부 정리가 안 되니까 당연한 것 같고

결국 한 국가 안에서 하나의 정치 체제가 안정되게 자리잡아야 하는데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이 그게 안됨

지리에 생략된 말이 많았던 거 같음. 일단 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토양, 내륙까지 들어가기 힘든 교통 환경, 말라리아 등 전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자연 환경, 인위적인 국경선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 등등을 얘기한 거. 그리고 기후도 천차만별이지. 해안가는 단어 그 자체 기후가 그럴 수 있어도 내륙국들은 물도 부족하고 식량도 부족하니까.

편견과는 다르게 아프리카 땅의 평균적인 비옥도는 한중일 수준은 되는 걸로 알고 있음

심지어 아프리카 중앙에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우도 비옥도 별로인 땅 많다곤 하지만 그만큼 중국 중원과 일본 간토평야 급 비옥도를 가진 땅도 많다고 함. 애초에 자원이 매우 많이 매장되어 있는 나라고.

교통, 말라리아, 인위적인 국경선으로 인한 갈등 등은 결국 정치 안정화가 되지 않으니 해결 못하는 문제인 듯. 내부 정리가 돼야 도로도 정비하고 철도도 깔고 모기 퇴치도 하고 말라리아 백신도 뿌리고 할 텐데 그게 안되지.

그렇기에 아프리카 국가들이 친중하고 일대일로 적극 참여하는 이유가 있는 듯. 걔네 입장에선 자기들이 정치 못해도 중국이 돈 빌려줘 인력 빌려줘 도로 깔아줘 아파트 지어줘 댐 건설해줘 공항 만들어줘 철도 깔아줘 국회의사당 만들어줘 그냥 국가 인프라 전반을 구축해주고 눈에 확 띄는 것들을 유권자들에게 자랑할 수 있게 만드니 그보다 꿀이 없을 듯. 물론 국가 미래가 담보로 잡히는 거지만 당장 현재가 지옥인데 뭔 상관이겠냐는 마인드겠지.

지금까지 국제사회가 해줬던 식량 지원, 생필품 지원, ODA 같은 것보다 아프리카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게 바로 중국의 일대일로 아닐까.

내가 잘못 알고 있나 해서 논문을 좀 찾아봤는데 토지 황폐화는 계속 되고 있고 아프리카 토양의 질소와 인이 부족한 문제, 특히 비료 사용이 지극히 적어 생산량이 떨어진다는 레포트가 주를 이루고 있음. 비옥도가 높은 땅이 있을 수 있는데 아프리카가 알다시피 존나게 넓잖아. 그 평균이 한중일 수준 된다는 자료가 있음 보고 싶음.

https://www.fao.org/soils-portal/data-hub/soil-maps-and-databases/faounesco-soil-map-of-the-world/en/

아프리카 토양에 질소와 인이 부족하다는건 거름, 비료의 사용이 적어서 그런거 아닐까

땅도 개척해야 쓸만해지는 거라

지금 다시 보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평균 비옥도가 한중일보다 더 좋았네

난 콩고 쪽 빨간색이 연보라(분홍?)보다 낮은 등급인 줄 알았는데 더 높은 등급이었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대부분이 한반도보다 더 비옥한 땅이래

결국 비옥도의 차이보다는 결국 경제, 정치적 이유로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얘기 구만. 적토 어쩌구는 일반화 할 수 없는 얘기였네. 하긴 따지고 보면 몇몇 특출한 곳들 빼면 대부분 지력 갉아 먹힌 지 오래고 결국 비료가 잘 공급 되느냐의 문제가 크겠네. 근데 또 찾아보니 최근 기후 위기로 물부족 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긴 하다는 구만. 언급했던 케냐만 해도 이제 우기에도 비가 안 오고 있다네. 여러모로 힘든 땅인 건 맞는 듯

세계적으로 강수량이 변화하여 골고루? 오던게 한곳으로 집중적으로 오기 시작함 아프리카는 원래도 강수량이 적으면 너무 적어서 이게 타격이 더 심하다함 그리고 비료를 공급 하려면 자력으로 힘든 상황이라 외교로 받아와야 하는데 잘 받다가 쿠테타로 정권 바뀜 ㅅㅂ

한반도 평가가 쓰레기인 이유가 강수량이 몰려있고 산지라서 평가가 내려간거지 땅만 보면 나쁘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