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전에 빨간불에서 뒷차가 와서 '콩'하고 박았는데
90도 폴더 인사하시면서 연신 죄송하다고 하셔서
어차피 수리할 동안 차 몰 일도 없고 그래서 렌트 안받고 대인 없이 마무리했던 적 있음.
4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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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나랑 친구도 20대 초반에 면허따고 처음 제주도 놀러가서 운전하다가 뒷차 콩박았는데 바로 내려서 90도 폴더 인사하며 죄송하다고 사죄하니깐 어르신께서 찌그러진거 티도 안나고 아들뻘같은데 그럴 수 있다고 괜찮다고 말씀하신게 생각나네
엉덩이흔드록바
말을 이쁘게하고 인정을 하면 됨..
지나치지못하고댓글을다는
나도 시벌 나이먹으면 저런 아량을 베풀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먼 좋겠다
화간호사
일주일 전에 고속도로 초입에서 상대가 밀고 들어오는 바람에 경미한 사고가 있있는데
너무 싹수 없는 색히라 조건부100 받고 300 정도 수리비 긁어 버렸다 사실 컴파운드만 해도 되는 상태였는데
저렇게만 나와줬어도 이렇게 할 일은 없었지
사토준지
내일 로또됐음 좋겠다
네이버춘식이
말 한 마디로 천냥 빚 괜히 갚겠나
그렇군요어쩌라구요
난 나이드신 할아버지가 뒤에서 콩 박았는데 범퍼부 였음, 귀찮기도 했고 여친도 태우고 있어서 봐주려 했는데 할배가 '거 기스도 안났는데 그냥 돈받고 끝냅시다' 이지랄하데?
기분더러웠는데 그냥 알겠다하고 연락처 내놓으라 하고 70받고 끝냄.
말만 잘했어도 걍 갈길가십쇼 선생님 했을 듯.
풍성한모발
기분 더러웠던거 치고는 너무 약소한데... 드러눕고 한방병원 다니면 두배 이상 뽑아먹어. 합의금만 그렇고 수리비는 따로..
그렇군요어쩌라구요
아 여친이랑 있어서 그당시에 서로 데이트 중인데 기분 잡칠거 같아서 그정도만 함.
풍성한모발
아... 여친까지 있었으면 따따블인데... 나로서는 정말 아쉽구만 ㅋㅋ 하여간 틀딱 주둥이가 문제인듯
표범
참 어렵긴 하다 저렇게 너그러운 양반들도 있지만 숙이고 들어가면 오히려 호구잡았다 등쳐먹는 새끼들도 많고
베이베이컴컴
그런새끼든 아량있는분이든
항상 예의는 먼저 갖추는게좋음.
상대 태도에 따라 변해야함
지나가던바보
초등학생때 자전거타고 아이스크림 사고
집가는 길에 턱에 걸려 넘어져 옆에 차량 문짝에
기스가 생겼는데 차량 유리닦고 계시던
차주분한테 너무 죄송해서 계속 사과 드렸는데
원래 있던 기스라면서 인자하게 웃으시던거
기억나네
오롱이는뱀
너는진짜 나중에 보답해라
싸서싸게쌌다
우리들 초딩땐 그런 낭만이있었지
애들은 실수하고 사죄하며 어른은 용서하고
베이베이컴컴
어디선가 봤는데
낭만은 야만이라는것과 공존한다고 하더라
생각해보면 예전 시대는 낭만과 야만이 공종하는거였어
지금은 야만이 사라져서 낭만도 사라진것이고
패러독스
난 여유에서 나온다고 생각함. 야만이 아니라 다들 그저 여유를 잃은 거임.
자지털
ㅇㅈ ㅋㅋ
불효자는웁니다
분쟁의 여지없이 과실 백퍼면 진짜 대가리박는게 맞다
세미
몸이무거워지는시간
이게 말로 해결될 문제야? 같은 케이스가 있는데 살다보니까 정말 ㅏ 다르고 ㅓ 다르더라 말 이쁘게 하면 진짜 웬만한건 다 용서됨 반대로 ㅈ도 아닌 일도 말 ㅈ같이하면 살인나는거고
혼모노
낭만 좆되네;
딸피로살아가는남자
하지만 상대가 동탄 경찰서 라면...?
구라찌
내과실1 개억까1 사고 두 번 대가리 박아서 넘어갔다
진짜 중요하다 ㄹㅇ
크리모
무조건 보험사 불러라...
djnard
저럴수록 벗겨 먹으려는 놈들도 많음
공무원 아파트 사는데 같은 공무원들끼리도 눈탱이 겁나 치더라
주차된 아방이 xd 범퍼 살짝 스쳐서 연락하고 도게자 박았는데 40 달래. 법원직 씹새끼
주옥
나도 저런 어른이 되고싶다
30먹어도 맨날 뒤에서 박아라 ㅋㅋ 이러고있는 내 자신에게 반성하고갑니다..
bluemellwo
걍 상황에 맞게 반응하는개ㅜ어렵나? 잘못 했으면 사과부터하고 내 잘못으로 인해 피해본 이에게 그것이 대한 진심어리고 진중한 태도와 언어를 표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걸까? 당췌 이해가 안가.. 상대방에게 양해를 바래야하는 입장이면서 맡겨 논거 마냥 달라는 식일까들
비행기구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상대가 욕 박을 기세에서 내가 '죄송합니다 제 잘못이고 제가 해결하겠다' 하니 좋게 끝났던 기억이...
왼그거잡이
'어르신'
저강퇴좀요
마흔한테 어르신은 좀ㅋㅋㅋㅋㅋㅋㅋ
파린몬
비슷한 경험있는데 진짜 나도 너무 어둡고 차에 노래틀어놔서 긁은지도 몰랐는데 차주가 내리더라
식은땀 ㅈㄴ 나고 바로 연락처 받고 견적나오시면 연락바로 달라고 차 아끼시는것 같으신데 보물에 흠집내서 죄송하다고 할말이 없다고 싹싹 비니까 괜찮다고 그냥 가라더라
인간미 느꼈음
도봉도봉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할텐데 나는 사과만 제대로 받으면 웬만해서 걍 풀리더라
존재하지않는닉네임입니다
난 댓번 여태 갖다박혓는데
그때마다 다 조용히 별일아니니 가시라햇으
자차는 SUV라 튼튼하고 대부분 회사차라...
근데 내가 그런경우는 보험사서도 난감해할 정도로
다 드러눕더라고ㅋㅋ
길옥준
예전 회사 차장님 엄청 인자하심. ㅋㅋ
누가 박아서 범퍼 까지고, 깨지고 이래도,
‘범퍼는 원래 그런 거에요. 괜찮아요.’ 하시던 분.
그러면서 깨지면 갈고, 매일 점심마다 세차하시던 분.
그러다 진입로에서 실수로 앞차에 콩 함.
근데 앞차가 대인 대물 다 잡아달하고 들어누움. ㅋㅋㅋ
예전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어쩔 수 없이 다 물어줬다고.
그런데도 여전히 ‘범퍼 깨지면서 타는 거에요. ’ 하시던 분. ㅠㅠ
지하왕국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러다 혹여나 마음의 병 얻을까 두렵다...
그랜다이져
나도 내 앞에차가 급정거 해서 앞차박은적 있었는데
경미한 사고 였지만 어버버 하고 있으니 앞차 차주가 일단 옆으로 빼서 확인해볼까요 하고 차 갓길로 옮기고 나서
스윽 보더니 갑시다 하고 악수 하시고 바로 갈길가시던데
좋은분이라서 기억에 남음
곰참치
친구차 타다가 어르신 탄 차랑 사고나서
친구랑 같이 열심히 저자세로 빌었는데
봐주실것처럼 인자하게 웃으시면서 얘기하시더니
나중에 물어보니까 한방병원 풀코스 끊고 갔대더라
어륀지
초등학생때 학원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횡단보도에서 딸배랑 부딛혔는데 만원 쥐어주길래 고맙습니다 하고 그 돈으로 떡볶이랑 오뎅 사먹고 집에 돌아왔음. 부모님한테 이야기하니 굉장히 화나셨던 기억이 남.
carpediem
나도 그냥 보낸적 몇번있음
나도 차 좋아하지만 과도하게 유난 떠는 놈들은 좀 보기싫더라.
그런놈들이 꼭 지가 실수한거에는 관대함. 남이 실수하면 아주 죽일 놈 만들고
흰두루
정중하게 사과해도 한방병원 가시드라ㅠ
중력자방사선사출장치
나 중학생 때 학교 내리막길 자전거 타고 내려가다가
오른쪽에서 담임쌤 차 올라오는 거 못 피하고 박음
살짝 날아서 전면 유리창에서 쌤이랑 인사함 ㅋㅋㅋ
그 당황한 표정이 갑자기 생각나네
번부대
나도 박은정도도 아니고 네비보다가 앞차에 닿는정도?로 박은적 있는데 바로 도게자박으면서 몸 괜찮으십니까? 죄송합니다 사진찍고 명함 드리겠습니다 하니까 연신 괜찮다거 그냥 가라고 먼저 차타고 가심 ㅋㅋ
시흥교통
나도 아침에 차 긁었다그래서 호다닥 내려가보니까 걍 페인트만 좀 묻은건데 상대 차주분이 나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계속 선생님 선생님 하시면서 꾸벅꾸벅 인사하면서 사과하시길래 컴파운드하면 된다하고 걍 보내드림.. 끝까지 계좌 알려주면 컴파운드비라도 보내드리겠다하셔서 나도 괜찮다하고 안받음ㅋㅋ 근데 엣지부위는 컴파운드로 안되더라 까진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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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초보때 한밤중에 주차하다가 뒷차 범퍼를 살짝 긁어가지고 차주번호로 전화해서 "사장님 늦은 시간에 대단히 죄송합니다" 하고 긁은거말했더니 한 5분 뒤 나와서 보시고 "이 정도는 뭐~ 젊은 사람인가본데 앞으로 운전 조심히해요~" 하고 들어가셔서 감동했던 기억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