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은 상대방의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안의 미움을 한번 더 의심하게 되었다

당신을 자신을 한문장으로 표현할수있는가

이거보고 아침마다 엘리베이터 길게 붙잡고 길빵하고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노래듣고 맨날 지각한다

길빵충이 뇌피셜로 쓴 글입니다

무단횡단 하면서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게 사람이다

흡연충새끼들 길바닥에 쓰레기버리는거 보면 인성 드러나지

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저말을 봐도 틀린말은 아닌거같다 모든 사람이 선한면 악한면 다 갖고있으니

좋은 수필이다 되돌아보지않으면 병들게 돼

할배 키오스크 도와준거 <<<< 길빵

이 시발새끼야

동물 보호법 만든 히틀러 생각나네 ㅋㅋㅋ

일면이 ㅈ같으면 그 일면 만으로도 판단 가능해야지

할아버지를 도와주던 남자가 갑자기 길빵을 했어

매월 5만원씩 기부하던 직원은 맨날 지각해

정의롭던 윗집 아주머니는 사실 엘베 맨날 길게잡아

개드립하지만 악플은 안남겨

이런 글 보고도 자아성찰도 없고 그저 무지성 혐오만 원하는 사람들 넘 많네 댓글에도 ㅋㅋ

사람이 좀 나쁘게 살아야 착한일이 좀더 달라보인다

그래도 길빵충은 나가뒤져야한다

평소 행실로 잣대가 존나 물렁해져서 고평가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거겠지

그래도 나쁜 행동들이 정당화될 순 없어

높으신 분들이 시장에서 어묵 좀 뜯었다고 사람 본질이 바뀌나

노래 가사같넝

강호순도 누군가에겐 좋은사람이었다

쓰레기는 쓰레기일뿐

중국이 최빈국에 원조를 해줬어랑 뭐가 다름?

그래도 길빵은 아니지 담배재 처맞아도 저런소리가 나올까

개드립에 보이는 병신들도 밖에 나가면 멀쩡하게 사회생활 하고 있겠지. 똑같은거라고 본다.

단면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니까 종합평가 마이너스 점수인 애들을 예시라고 가져와서

강호순이니 중국이니 하는 친구들도 뭔가 슬픈 사연이 있었겠지?

착한 일을 하면 착한 사람, 나쁜 짓을 하면 나쁜 사람

그러면

착한 일과 나쁜 짓 둘 다 한 사람은?

착한 일도 나쁜 짓도 안 한 사람은?

난 전자는 나쁜 사람 후자는 착한 사람에 가깝다고 본다

어리석은 사람은 사람이 색깔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법을 배우면 그림이라는걸 깨닫고, 오랫동안 지켜보는법을 배우면 영화라는걸 깨닫는다.

본인이 병신이고 색안경끼고 세상을 바라봤다는걸 깨달았네

미워하기 보단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당신은 멋진 사람이라고, 바른 사람이라고 말해줬다면, 당신들도 그에 보답하고자 너그럽고 수줍게 받아주었을테니 말이다.

그러지 못하는 사정을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사냥에 실패할까봐 사냥을 포기하기엔 너무나도 슬프다. 인간은 그런 무의미한 고통은 견딜 수 없으니 말이다. 고통이 필연이라면 적어도 사랑하기 위함이고 싶다.

네 자신을 알라

자기혐오는 안좋지만 자기반성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