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르게 ㅋㅋ

아줌마 저게 조롱으로 보여?ㅋㅋㅋ

성전환을 하게된 배경은 몰라.

하지만 자기가 알게모르게 누리던게 당연히 이어져올거라는 근거없는 믿음으로 지팔지꼰한거 + 암묵적으로 스스로 속으로 삭여내야하는 것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저 이래요 ㅠㅠ하면 그건 여자나 위로받지 남자는 비웃음을 당합니다. 사는 세상이 달라요.

그러니 권리만 쳐 들고오고 의무는 또 빼먹으려하니 한마디 비꼬는겁니다.

남자새끼가 징징대지말라고.

워워 공격적이야 맨

초딩때부터 개드립 눈팅한 20대 남성에게 아줌마는 초큼 섭섭해요..

아군 오사는 미안하게 되었어영...쏴리

뭔데 급훈훈하게 마무리고 ㅋㅋ

불가항력적인 불행에는 어루만져주고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불행에는 누구보다 냉정하고 차가운 것이 인터넷 여론입니다. ㅠㅠ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인간은 자신이 온전한 선택권을 가지고 행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죠. 그래서 많은 수의 불행에는 위로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청중들은 어떤 불행이 있을 때 그 사건에 대해 역행성으로 분석해서 그 일이 있게 한 아주 작은 선택권 행사 행위를 찾아낸다음 그걸 빌미로 그 사람을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 쳐박히도록 조롱하는 것입니다.

주사 없이도 인중에 수염이 남고생급인 분들이 많은데 주사 넣으면 장난아니겠지 ㅋㅋ

2등씩이나 됨?

의룡인 판검사 잼민이 고양이 댕댕이 노인 장애인 밑인거 아니었음?

저건 성소수자 혐오가 아니라 지 팔자 지가 꼬아놓고 헛지랄하는 탑신병자 욕하는겁니다.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는 말 자체가 혐오에요. 남자의 정신이 여자 몸으로 태어난 게 본인이 원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막말로 본인도 고혈압 당뇨 같은 합병증 달고 다니다가 몇 년만에 완치했는데 누가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고 말하면 기분 좋나요

후천적으로 발병한 만성질환은 본인이 관리못했으니 차라리 덜 억울하기라도 하지 저건 그런 거랑 달라요

성 전환 이전/이후 전부 다 혐오론 적인 얘기가 아니라 자기가 느꼈덤 점을 얘기한건데 이게 가짜도 아니고 왜 헛지랄이라 말하는건지

좀 이해 못하는거 같으니 이리 써드릴게요.

남자의 정신이 여자의 몸으로 태어났는데 왜 지 말고 다른 남자몸과 정신들이 입다물고 짊어지는걸 여자였던적 시절 이야기 들고오면서 징징대냐는거.

위에 댓글 흐린눈하는 모양인데 저위에 남자애들이 쓴게 '정론'으로 남자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야.

니가 느낀거 추호도 신경쓰지않는다. 일기는 일기장에써라. 이게 남자 몸과 정신으로 사는 세상이라고.

까놓고 이야기해? 남자몸과 정신으로 태어난 사람이 저렇게 하면 뭇매맞고 사라져. 닥치고 니 일이나 하라고.

그래서 다른 세계에 사는거에 대해서 이야기는 서로 안했음 좋겠다는게 내 생각임. 남자가 여자 임신가지고 왈가왈부 하면 여자들도 개소리말라할거잖아. 안그래?

너무 감사해요 자기 생각 제대로 적어줘서

"왜 지 말고 다른 남자몸과 정신들이 입다물고 짊어지는걸 여자였던적 시절 이야기 들고오면서 징징대냐는거"

남자들은 이렇게 산다, 그러니 "우린 남성인권을 인식하고 바꿔나가야한다" 도 아니고 평소에 당하는 거니까 남자로 변해도 닥치고 살아라?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요??

저 사람은 여자로 살다가 성을 바꾼 뒤, 누구보다 남자몸과 정신으로 사는 게 고달픈지를 말하는거였고 누구도 비난하지 않았으며, 다른 사람 얘기도 아니고 자기 삶에 대한 얘기를 한 거에요.

그리고 고통은 상대적인 겁니다. 다른 사람이 100만큼 힘든 걸 타인도 100만큼 느껴야하는 건 변태아닌가요?

그리고 비유도 이상한 게,

"남자가 여자 임신가지고 왈가왈부 하면 여자들도 개소리말라할거잖아" - 그럴 수 있죠

남자는 임신을 못 하니 임신에 대해 왈가왈부 하기 힘들 수 있고,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는 여성징병을 안 하니 여자가 군대로 왈가왈부 하긴 그럴 수 있죠

근데 남자가 여자로 변하는 시대이고 당장 본문에도 여자가 남자가 된건데 이게 왜 신체적으로 불가능한 임신이랑 비유하나요? 성전환이 남성임신과 동급으로 비교되야할 불가능의 영역인가요?

당장 본인도 자신이 원하지 않는 성별로 살게 된다면 맨정신으로 살 수 있나요? 만약 트렌스젠더들이 다 그렇게 순응하고 산다면, 트렌스젠더의 우울증 비율이 기형적으로 높은 게 말이 안되죠.

인터넷이니까 뭐 좆같다 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만 안하면 되는거니까. 글 쓰면서 느낀 거지만, 덧글 주신 분 의견도 존중합니다.

근데 자신이 하는 혐오를 정당화 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응 그랫구나 하면 되는거 아님? 왜캐 꼬엿누 다들

꽈배기존맛탱

혐오라는 틀에 너무 씌여있으신거 같은데?

먼저 너가 한말에 좀 어폐가 있어. 우리가 당하고 있으니 남성인권를 바꿔달라고 이야기하라고?

친구. 난 너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관심 1도 없지만, 우리 남자들이 뭉쳐서 여자들이 하는거마냥 연대 못(또는 안)하는 가장 큰 이유가 뭔지 알아?

우린 그렇게 해서 변할게 없다는 걸 이미 너무 크게 배웠어. 어렸을적 학교에서, 군대에서, 사회에서 이미 너무 많이 배웠다고.

아동남자들은 이미 어렸을적 엄마로부터의 교육, 주변의 시선과 기대, 아빠가 살아온 궤적을 학습해. 근데 그 시절을 여자로 대접받으며 살아왔기에 저런 이야기를 꺼낼수 있는거라는 점은 생각 안해봤어? 나뿐 아니라 대다수의 남자애들이 어렸를때 제일 많이 들었던 이야기 꺼내라면 "남자새끼가 쪼잔해가지고"일걸?

근데 이제와서 여자로 '대우'받으면서 살다가 자신의 감정을 풀어놓는걸 터부시 교육받아온 남자들의 그룹에 중간에 끼면서 그걸 용인해달라는건 너무 많이 바라는거 아냐?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온건 뭔데 그럼?

또, 우리 남자의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라는거에 연장선상으로 지금 막말로 여자들이 저렇게 소리지르면서 하는게 바뀌는것처럼 보이는게 뭐때문이라 생각해? 지들이 말하는 피해는 정작 10에 9는 그런 처사를 처 받아본적도 없으면서 소리만 질러대는데도 바뀌는것 처럼 보이는건 윗 세대들이 그만큼 피를 흘려서라 생각해. 인터넷 돌아보면 쌍팔년도에 여자들 얼마나 고생한지 보이잖아. 그 시절 지나 이제 사회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소위 스윗40들이 눈감고 있는거라고. 지들이 한 죄를 2030남자한테 뒤집어씌우면서.

요약하자면 남에게 나의 고통이 100이니 너도 100만큼 겪어라가 아니야. 너도 이쪽 소속이니 이제 그에 걸맞게 행동해라.가 주문사항인거라고. 그리고 우리는 표현을 좀 속되게 '징징대지마라, 고추떼라' 같은식으로 하는거지.

언제부터인가 세상이 '그지같은걸 그지같다'라고하면 불편해 하면서 그건 '옳바른게 아니다'라고 하네.

아닌건 아니라고 할 수 있어야 된다 생각해.

이건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라 생각하거든 난.

정당한 혐오는 없습니다. 살다보니 괜찮은 중국인, 조선족, 트렌스젠더도 있었는데 그 것도 모르고 싸잡아서 짱1개라 욕하고, 이득을 위해 성별 바꾼 트렌스젠더 선수들만 보고 전체를 욕하던 과거의 제가 부끄러워서 쓰는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