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종교 안맞으면 못만나겠던데..

나도 교회 안나간지 20년이 넘었는데 아버지가 맨날 교회에 나오라고 그러심 가서 여자도 만나서 결혼도 하고 그러라고 ㅋㅋㅋㅋ 그런데 난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지가 않아.

나도 종교는 기독교라고는 하지만 열심히 다니는것도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

ㄹㅇ 같은 기독교라도 매일 새벽기도 나간다는 사람은 좀

평생 주말이 없는 인생을 보내시겠습니까? 토요예베 주일예베, 수요일 새벽예베 모두 꼬박꼬박 참석하고 신혼여행가서도 한인교회나가서 예베보고온 커플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건 약과임.

예배봐야된다고 여행은 길어야 6일인 부부가 있음.

여행지가서 교회가면 안되냐니까 자기가 다니는교회로 가야된대..

그게 신믿는거냐 목사믿는거지 라고 하고싶더라ㅋㅋ

아니 무조건 자기네 교회가야한다고? 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 군대는 어떻게 감? ㅋㅋㅋㅋ

여자야 ㅋㅋ

으아아아 솔직히 상대가 카리나라고해도 저런 결혼생활은 못할듯 ㅋㅋㅋ

난 카리나면 할래.

처음가는교회는 낮은 확률로 공개환영을 당함. 몇십 몇백명이 너 쳐다보면서 찬송가 부름 ㅋㅋㅋ

그게 목사때문이라기보다 교회내 커뮤니티 때문에 그럼. 교회나 성당 가시는 분들 중에 솔직히 반절이상은 종교적 목적보다는 사람들 만나러 가시는 분들임.

거기 수수료 많이떼지않냐?

예수도 한국왔으면 끄덕했을거임

가르침 좆으로 아는건

전부터 하던거라 한결 마음 편할듯

사실 예수님도 자식 안낳으셨다.

그래서 개신교가 가장 흥했을때 멘트가 "예수믿으면 복받는다" 잖음 ㅋㅋㅋ

일요일도 교회가면 복(=돈)준댄다!

30배 60배 100배 복을 주소서!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지 말고 두배로 불려라!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이런 성능 중심 해석 덕분에 엄청 흥했던거같음 ㅋㅋㅋㅋ

젤싫다.

와 무슨 돈을 그렇게 가져다주냐? ㅋㅋㅋ

대신 노동착취와 이만휘를 얻겠지

저런 현상은 코로나 전에도 간간히 나오던 소리였음 정안되면 교회나 가라고 ㅋㅋ

그렇긴 함..

그런데 차마 나는 그러진 못하겠다 무교인 내 가치관을 버려서면서까지 내 양심을 팔아서 믿지도 않는 종교 믿으러 가는게 존나 양심도 찔릴뿐더러 모태신앙인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어줍잔게 다니면 안다니느만 못하다는걸 보고 결국 강력한 신앙심과 공부가 동반되는건데 그 노력이면 밖에서 노력하겠다고 고집부려서 결과적으론 내년에 결혼함 ㅋ

축하한다 부럽다

?? 니가 잘하는 신앙맛집안가봐서 그래!!!

대부분 그래서 가는거임

나도 동일함. 다만 난 십일조나 강요하는 예배는 싫어해서 그냥 내가 원하는것만 따르고있음.

너무 나랑 안맞는건 거부하거나 한귀로 흘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