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하늘이 도운듯 ㄷㄷ

진짜 천운이었다...

평생 트라우마 시달릴듯

내가 저분이었으면 존나 쫄아서 저자리에서 똥오줌설사 다쌌음

나도 그 생각부터 들더라

저 여자분은 트라우마 어마어마 할 것 같네

오늘 뉴스 뜬거 보니까 13명 사망 이라더라

사상 13명 중 사망 9명

급발진이라고 이미 항명중임

그.. 항변

기레기빨 소설이었는듯 경찰 발표보니깐 그런 진술이 없었데

나도 그러는데 사거리에서도 전봇대가 가리는곳에서있음. 근데 횡단보도 꼭 인도 밖에 서있는 사람이 있던데

나도 횡단보도 기다릴때 가로등이나 전봇대 있으면 거기 서있음

근데이건또 역주행이라 숨어도 사망이네

나도 언제부턴가 횡단보도에 서 있으면 어떤 미친놈이 달려올까 싶어 주위를 두러번거리게 됨. 가끔 건물 위로도 쳐다봄. 혹시 자살하는 새끼 있을까봐..

ㅇㄱㄹㅇ..

밤늦게 아파트 산책 나갔다가 건물 위쪽 여자 비명소리 들리길래 혹시나 뛰어내리는 거 아닌가 싶어서 바깥쪽으로 이동했다..

나도 횡단보도 건널때 좌우 확인하고 출발하는데 중간쯤에서 방심했더니 신호위반에 치여서 날라감 ㅋㅋㅋㅋ

통계적으로 평생 1번이라도 교통사고 겪을 확률은 30%니깐 두리번 거리는게 옳다 ㅇㅇ

나도 건너기전에 항상 주위 살피는데 3일전에 신호받고 건너려고 횡단보도 진입했는데도 속도 안줄이고 오는 suv에 멈춰섰더만 가속해서 지나가더라 ㅋㅋㅋ

맞은편 건너는 사람들 차량 다 쳐다보고ㅋㅋㅋ

또라이 인식해서 망정이지 차에 치일뻔

나도 그래서 횡단보도에서 기다릴 때 볼라드 쪽에 있게 됨

차가 신호등을 박아서 신호등이 넘어가서 사람 머리에 박는 장면을 실시간 목격한 경험상 전봇대나 나무도 썩 안전해보이지 않아..

그저 항상 주위를 둘러봄.. 멀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