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는 언제나 그래왔고 앞르로도 그럴거야 게임때는 안그랬나 아타리쇼크로 진통겪고 발전해온거지

딱 한국 모바일게임 방치형 자동사냥,뽑기,SSRㅋㅋㅋㅋㅋ

"돈이 될까?"

지금 웹툰은 밥경찰메뉴만 있는 뷔페같음

ㅈㄴ 많이 있긴 한데 손이 안가

그냥 개꼰대마인드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자기 취향아니라고 평가 절하하는거같음

양산형이 왜 나오겠음 진짜 그 양산형 보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지

그냥 도파민시대라 그냥 빨리 절여지고 뇌빼고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함

진짜 수작은 아래 깔려서 사람들이 안보더라

이학을 애증할수밖에 없다 진짜

뇌절에 용두사미 땜에 잘 안보는거같음

헬퍼 시즌1때 그맛 시즌2때 조져놧고

노블래스 핵피엔딩 이라거나 ㅋ

네웹만 보는데 독자들이 피곤이 누적되다 보니 오히려 자기가 보던것만 보려고하는 관성도 한몫하는거 같음.

본문이 말하는대로 카피켓도 많은데

상남자 같은 직장 먼치킨 회귀물 (요즘 카피되는 중)

성검전설 같은 극화체 개그 판타지(개그 판타지는 복제중)

말년용사 같은 능배물(이건 워낙 많고)

나탑농 같은 겜판(이거도 워낙 많고)

이런 것들의 차별점은 결국 많고 많은 유사작품중에 얼마나 자기색을 띄느냐라고 생각함.

누가 보기엔 다 똑같은거 아니냐고 하지만 분명 차별점이 있거든

첫컷부터 마지막컷까지 거를타선이 없는 개씹팩트

웹소설로 실상 스토리외주화되고나선 딱히 문제없눈거같은데 몇년전얘기아님이거도?

걍 양산형은 비슷해도 그런 맛이있는거고

좀 참신하고 개인색이 진한건 그런맛으로 보는거고

양산형도 난 재밌게보다가 튜토리얼 보스잡고 성장하다가

아무런 에피소드도 완결도 아니고 걍 갑자기 ㅂㅂ이지랄로 끝내버리면 개열받음

재미없으면 쳐내라? 그럼 기존 독자 무시하는거 아님?

시체기사 군터 제발 봐라 눈물 질질 짜면서 봤다

그래서 요즘 영애물 본다

스타일이 달라서 신선해

재미의 본질이 뭐냐고 묻는다면 난 인간다움이라고 본다 결국 인간이 보는 거기 때문에 작품 안에서 인간에 대한 고찰이 없다면 그게 어떤 스토리라도 오래 갈수 없음 그냥 반짝 단편이라면 그럴수 있지만 길게 가면 갈수록 인간적 본질을 다루어야 함 근데 다들 그게 없어 이야기는 본질을 보여주기위한 장치인데 그냥 이야기가 주가 되버림 아즈마 히로키라는 일본 평론가가 말했듯 큰 본질은 사라져가고 작은 이야기만 나오는 형국이지 그 이야기 나온게 2007년 경인데 우리나라는 그것보다 더 심화되서 사이다 패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이야기중에서도 카타르시스만 보여주는 형국임... 그렇다고 작가주의가 높게 쳐주지도 않고 이런 환경에서 좋은 이야기가 나올수 있을까....

소설로 재밌게본것도 웹툰화되서 나오면 연출이 너무짜쳐서 못보겠더라

요즘 웹툰으로 돈을 잘 버니까 스튜디오화 되어서 문제가 많은거 맞음 특히 박만사가 제일 문제임 얘네가 돈 된다는거 확인하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최근 2~3년 사이에 진짜 질 낮은 만화들만 뽑음

좆같은 3d 모델링만 좀 어캐해봐

걍 보정없이 다 때려박으니 캐릭 배경 그림자 따로놀아서 이질감 ㅈㄴ커서 집중안되서 버리는 작품 ㅈㄴ많음 ㅋㅋ

모든건, 시장이 커졌기 때문임. 과거 판타지소설 업계도 마찬가지였음. 시장이 커지기 전 세기말~2000년대 초반에는 정말 명작 반열의 작품만 있었음.. 판타지소설 시장이 커지면서 그 유명한 "양판소"들이 판을 치니까 슬로우 스타터 느낌의 명작들은 나와도 금세 묻혀버림.. 지금은 "양판웹"의 시대임

그거 웹소설이 지난 5년간 이미 다 겪고 내려오는 거임. 이제 웹소설 똥물이 웹툰까지 차올라서 맛 갈 차례인거지

요즘 네이버 요일연재 만화 숫자가 존나 많기만 하지 뭐 볼게 없

좀 숫자제한 걸고 질적인부분 높였으면 싶음

과거 히트쳤던 웹툰의 반도 못가는 것들 천지라 그름

일본만화야 주기적으로 히트치는 만화가

계속나오는데 말이지

네이버에서 유일하게 가장 최근까지 본거 “뷰군“

요즘 웹툰들이 더 재밌던데

근데 뭐 그렇다고 오리지널 작품이 순위가 높나...? 양산형이 보통 더 순위 높던데

노잼 양산형이 넘 많긴함...

전에 보니까 어디선 ai가 대신 그려준다던데...배낀 양산형이나 ai나 거기서 거기일듯함...

재미는 있는데 킬링타임 수준 이상은 드물긴 함

요즘 웹툰만 아니라 개그만화도 별로 없는듯

네웹신작중 낫오버<< 꼭봐 카카오 연재작 프레너미 작가인데 네이버로왔음

편협함의 끝을달리네 ㅉㅉ

웹툰 안본지 한..7년쯤 됐나

밤에 잘려고 누웠는데 그날 나온 웹툰 보고있는 내가 싫어서 안보기 시작함 ㅋㅋ

노블레스 핵엔딩 났다는 얘기듣고

저 작가는 이것도 끝 마무리를 못하는구나..했네

러쉬, 비커즈 마무리

기업이야 당연히 돈 되는걸 하지만 그 말은 회사 망할 정도만 아니면 틈새시장을 찾아나서는 기업도 자연스럽게 생겨난다는 거임

우리나라 문화계가 극단적으로 쏠리는 이유는 소비자도 잘나가는 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크다고 생각함

요즘은 에이머밖에 안보는데

얘외에는 손이 안가더라

만화 그린 사람도 마인드 별로같은데

 핵심만 짚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계속 주저리 주저리 말하는거같냐

내생각에 저런 편집자는 주요대학에서 문학전공하고 석사정도까지 한 놈들중에 서브컬쳐 관심있는 놈을 데려오면 좋을거같다

재미있는건 많음

다만 재미없는게 너무많음

아타리쇼크랑 비슷함 결국 시장 거품이 빠질 때 살아남는 건 진짜 작가밖에 없음

나도 어쨌든 웹소설 작가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 충분히 공감함.

코로나 때 반짝 매출 늘면서 대대적으로 전체 시장이 사업확장을 했고 그 결과물들이 쏟아져 나오는 타이밍인데 문제는 시장이 반토막 나버림.

다들 넷플릭스, 유튜브로 가버렸는데 작품수는 배로 튀어나오니 기성 이름 좀 있는 작가들도 어디 돈까스 집이라도 취업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상황이 안좋아짐.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검증된, 믿을 수 있는 0.01% 작가들의 작품만 더 찾게 되고 나머지는 말 그대로 전기세도 못내는 형편임.

그럼 시간 지나면 이게 나아질까?

아니. 웹툰은 곧 AI에게 잡아먹힐 거고 이는 웹소설도 마찬가지임.

내가 원하는 만화, 웹소를 조립해서 스페이스바 한 방으로 즉석에서 맞춰볼 수 있는 세상이 곧 오는데 밤새워서 뼛골빠지게 그려서 주2회 연재, 하루 5500자 찍어내는 작가들이 그걸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예전에 모 IT회사 임원과 식사자리에서 대화하다가 나온 이야기인데

우리가 저녁 먹고 소파에 누워서 '스칼렛 요한슨 같은 배우가 근미래 배경으로 첩보 활동 하면서 싹 다 쓸어 죽이는 조금은 야한 첩보액션물 보고 싶다.'하면 몇 분 후에 실시간으로 화면에 AI가 생성한 콘텐츠가 구현되기 시작하는 세상이 곧 옴.

더 나은 연출과 스토리 설정을 바라는 독자는 소수에 불과하단 거니까

금사리 백봉장군,이말년 이런사람들이 나와야되는데

내가 안보는 기준: 심심할때 일단 초반부 주행함. 그러고 며칠지났을때 다른웹툰이랑 스토리 섞여서 기억안나면 안봄

젊은 꼰대가 그린 만화인걸.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은 결과물 앞에서 본인의 이상만 줄줄 읊는 꼰대

실제 업계에서 저런 방식으로만 웹툰을 뽑아내는지도 의문이거니와, 본문의 결론을 달리 말하면 "돈에 집착하지 말고 업계 트렌드에 역행하는 작품을 만들어라"라는 말인데 이게 맞나? 이상을 쫓다 굶어 죽으라는 소리로 들리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