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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전도사가 그린 창조론과 진화론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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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개의 댓글

4 일 전
@performer

크리스텐덤이 맞다 게이야

 

유럽 사회의 "기독교 국가"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크리스텐덤(독일)이란다.

1
4 일 전
@작까

웬 독일어??

독일어로는 비슷하지도 않은 Christenheit (크리스튼하이트) 인데?

 

게다가 Christendom의 어원은 옛날 영어인 crīstendōm, 그 어원은 라틴어인 Christianus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독일은 거쳐 지나온 경로에조차 없음

0
4 일 전
@performer

독어에서 Christentum, Kristantum 아닌가? 해서 다시 검색해보니까

 

Christentum은 Christianity고

 

Christenheit가 christendom에 더 맞구나 ?

0
@performer

혹시 아리스토텔레스라고 하는 사람한테 애리스터틀이야! 하면서 뚝배기를 깨시려는 성격이신가요?

0
4 일 전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바로 위에 추가한 대댓글 읽어봐요 ㅡ.ㅡ

0
@performer

뭔소리야 영어발음이 크리슨덤인거랑 상관없이 이미 한글로 크리스텐덤이라고 적는게 더 널리 알려져있는데 그걸로 못배웠다고 딴지거는게 맞냐는데 윗댓글 뭘 보라는거임

0
4 일 전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애리스터틀은 영어 기준 표기고 그에 대비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본토 원래 발음과 최대한 비슷하게 표기한 거니 그걸 영어 발음만 고집하면 웃기다는 논리가 충분히 타당하지만,

족보도 근거도 없는 크리스텐덤은 그런 타당성 비슷한 거라도 있나?

 

혹시 컵을 아직도 고뿌라고 하고 다니니?

0
@performer

족보도 근거도 없는데 사람들이 널리쓰고 심지어 신학자들도 그렇게 쓰는말가지고 못배웠다 하는건 정상이십니까? 사람들이 많이 널리 쓰는 말인데 나보고 어쩌라고?

아직도 고뿌 거리는 사람이 많음?

0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한국인들이 근본없고 족보없는 영어 테이크아웃같은 콩글리시 쓰는 건 화 안남? 그냥 널리 쓰이는거야 그거 가지고 못배웠네 ㅉㅉ 이러는게 맞음?

0
4 일 전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은 아니라는 말과 못 배웠다는 말이 같음? 끓는 물 아니면 무조건 다 얼음이야? 참나

"못배웠네 ㅉㅉ" <-- YOUR words, not mine

 

그리고 오해가 많은 듯한데, takeout은 콩글리시가 절대 아님. 단지 영국에서 carry-out, 지역에 따라 takeaway 등이 혼용되는 것 뿐이지

0
@performer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사람 실제로 만나면 피곤한데...

그럼 저 사람이 크리슨덤 안하고 크리스텐덤 했다고 공부 많이 안했네요ㅎㅎ^^ 한게 맞음?

0
4 일 전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말꼬리 먼저 잡기 시작한 게 누군데?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짧게 한 마디 한 거 가지고 대댓글 달아가며 교묘하게 왜곡해가면서 아직도 말꼬리 잡고 있는 게 누군데?

내로남불도 이 정도면 예술이네

 

지가 틀린 건 절대로 인정 안 하면서 말이지

https://www.oxfordlearnersdictionaries.com/definition/english/takeout?q=takeout

0
@performer

?? ㅇㅋ 내가 틀림

그럼 저 사람이 크리슨덤 안하고 크리스텐덤 했다고 공부 많이 안했네요ㅎㅎ^^ 한게 맞음?

0
4 일 전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그래 인정해줘서 고맙다

근데 "공부 많이 했다"는 게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 주관적 문제지만, 아직도 난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함

저 작가가 직접 듣기 거북한 말임엔 분명하지만, 내가 욕이나 비속어를 쓴 것도 아니고 터무니 없는 비난을 한 건 아니잖아

0
@performer

?? 뭐여 본인은 인정 안하네. 저 사람은 본인을 전도사라고 썼고 전도사면 신학쪽에서는 전문가임. 적어도 신학 학사학위 이상이지. 그 사람한테 겨우 단어 선택정도로 공부 많이 안했다 하는게 맞냐는거지. 그것도 너가 정확히 알지도 못한 정보로

0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크리스텐덤은 적어도 한국 내에사 목회자들 신학자들도 쓰는 단어이면 크리슨덤이라고 안썼다고 공부 많이 안했다 소리 들을 타당한 이유는 절대 아님

0
4 일 전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신학 학사를 뭐 대단한 credential로 보는 거 같은데, 고교 동창 중에 신학교 가던 넘들 보면, 내내 하위권에서 놀다가 간 넘, 3수하다 간 넘들이 숱해서 미안하지만 난 그닥

아, 썰 푸는 재주와 친화력은 있는 게 공통점이더라

근데 공부와 그 두 가지는 전혀 다른 분야라고 봄

 

뭐 이런 내 생각까지 잘못됐다라고 본다면 그건 자유지만, 내 첫 댓글을 다시 함 보길 바래 과연 네가 이렇게까지 흥분할 말인지

0
@performer

뭐여 고집불통이네....

0
4 일 전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반박의 여지조차 없는 명백한 증거 앞에서 틀렸다는 걸 인정하는 건 양보한 거고(이것도 드물긴 함),

주관적인 문제에서 의견이 부딪히는 건 내가 "고집불통"인 걸로 인신공격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해?

0
@performer

전도사로 일하는 전문가(적어도 신학 학사 이상 이라고 했더니 신학 학사 별거아님이라는 꼬투리는 고사하더라도)한테 적어도 "부정확한 정보(학계에서도 일상에서도 널리 쓰이는 한글단어임에도 영어발음만을 고집)"로 공부 많이 안했다는 주관이 매우 편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하는거임

0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단적으로 christendom을 '크리슨덤'보다 '크리스텐덤'으로 한국에서 더 보편적으로 쓴다는건 인정하냐?

0
4 일 전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아 진짜 네 말대로 피곤하다

말꼬리 잡는 게 대체 누군지 첨부터 차근차근 다시 봐라

일단 너와 나는 전문가의 정의부터 생각이 다르지만,

세상에 무슨 학사 따리가 전문가이고 공부를 많이 한 건지

설사 석사라도 명문대 빼고 공부 많이 했다라고 하기엔 쪽팔릴 텐데

 

애초에 제대로 쓸 거 아니면 영어 자체를 쓰지 말자

이미 "기독교권"이라는 훌륭한 번역어가 있는데 왜 굳이 영어를 써가며 밑천을 드러냄?

한국인이면 초딩부터 다 배우는 영어 쓰는 게 죄도 비난 거리도 아니지만 굳이 "고뿌" 따위의 식민지 발음 써가며 꼭 영어 써야 할 필요 없잖아?

"기독교권"이 뭐가 어때서?

 

뭐 서로 생각 차이 알았으니 갈 길 가자

동어반복하지 말고

0
@performer

워워 왜 흥분부터 하고 그래ㅋㅋ 천천히 내 댓글부터 읽고와봐

0
4 일 전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흥분은 아예 한 적도 없고, 말 그대로 넘 피곤하다

좋은 하루 보내라

0
@performer

음 나보곤 흥분하지 말라했으면서 장문댓글을 쓴 본인은 흥분 안했다는 거지? ㅇㅋ 알았어 잘가

0
4 일 전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정확히 말하자면 피곤해서 짜증 났음

괜히 점심시간 통으로 날렸는데, 뭐 너도 그렇겠지

짜증내서 미안하고, 잘 가

0
4 일 전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그리고 "ㅎㅎ^^" 이딴 거 자꾸 붙이는데, 그렇게 즐겁거나 재밌어하는 표현은 커녕 느낌도 아예 없었음

굳이 표현하자면 역시나 하는 씁쓸한 느낌이었지

작가가 욕하고 있는 창조설화 신봉자들의 credential을 깎아가면서 비난하는 모습에서, 결국 자신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있으니 말야

0
4 일 전
@performer

크리스덤인지 텐덤인지 이거는 해리포터에서 헤르미온느 이름가지고 따지는거랑 비슷한것 같게 느껴짐.

헤르미온느가 틀렸을지는 몰라도 다들 그렇게 부르고 있으니 헤르미온느라고 해야지 이야기가 되지 원래발음에 가깝게 말하는게 맞다고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함. 크리스텐덤역시 틀린 단어일지라도 다들 그렇게 말을 하고 있다면 그게 맞는거 아닐까? 자장면이 맞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다수의 화자들은 짜장면을 쓰기에 짜장면이 표준어가 된것 처럼 말이지.

0

저렇게 열심히 '나는 달라'라고 말해봐야 아주 간단한 자가당착에 빠짐. 저들은 결국 저들의 신이 실존하며 그는 다른 어떤 신도 아닌 야훼라는 정답을 정해놓고 세상을 그 정답에 끼워맞춰야만 하기 때문임.

 

하지만 그가 정답이라는 근거는 그 어디에도 없음. 오로지 그들이 진리라고 말하는 소설책 몇권에 있을 뿐임.

 

극단주의자와 선을 그으려 성경마저도 은유에 불과하다고 하면, 저들이 믿는 진리는 도대체 어디에 있지?

 

걍 저들이 말하는 인격신이란게 없다고만 생각해도 저들의 내부모순과 자가당착 모두가 해결됨. 하지만 저들은 그 선택지를 배제해야만 함. 또한 그 외에도 수많은 선택지들이 '저들이 믿지 않는 것' 이므로 배제당해야 함. 결국 저들이 말하는 진리는 저들이 믿을 수 있는 것들 중에 제일 그럴싸한 것일 뿐 무엇도 아님.

2
@타케우치노아복귀좀

인류는 종교라는 발명품 덕에 대규모 사회를 이루고 농경도 시작하긴 했지만... 연식이 오래돼도 너무 오래됨. 버릴 때가 됐음

2
@타케우치노아복귀좀

아니면 '내가 믿는 게 진리든 아니든 뭔 상관임? 나에게 제대로 기능하니까 난 믿을래' 라고 말할 깡다구라도 있던가.

5
3 일 전
@타케우치노아복귀좀

노아 복귀 기원 기도 올립니다.

0
@후라리지마봐

종교는 좋은 것이었구나

0
3 일 전
@타케우치노아복귀좀

아멘, 나무아미타불.

0
4 일 전
@타케우치노아복귀좀

ㄹㅇ 뭐 학자마다 신에 대한 개념이 다르고 해석이 다르고 해봐야 뭐함 결국 그 근본이 판타지 소설에 있는데 그리고 원 저작자(?)가 오피셜 설정으로 박아서 땅땅할 수도 없어 즈그들끼리 뇌피셜 뇌내망상하며 혹세무민하고 타인에게 강요 츄라이하고 앉았고 사는데 딱히 필요하지도 않은걸

그걸 넘어서 반지성 반과학주의로 남에게 피해까지 주고 있지

거기다가 자기들이 증오하는(?) 것을 무지성으로 혐오하기 위해 신의 말이라고 우기며 세상에 똥을 뿌리는데

0
3 일 전
@ㅇㅅㅇㅇㅁㅇ

맞음. 나도 교회가 개신교가 정말 궁금해서 뒤늦게 다니고 있지만, 느낀건 그거임. 그냥 서로 노타치하고, 난 믿을래 그냥 자기 깡다구 있게 믿고, 생활하고 남에게 피해만 안주고 종교활동해도 아무도 혐오하지 않을듯. 그리고 시대적 상황배경 어쩌고 하면서 성경을 그 당시 생활상을 이해하지않고 그냥 그건 곧대로 해석하고 입맛에 맞게 설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앞으로 종교가 살아남으려면 더더욱 관용과 사랑과 배려와 공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종교는 절대 강요하는게 아니라고 느낌.

0
4 일 전

재밌다

0
4 일 전

신은 악을 막을 의지는 있지만, 능력이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전능하지 않은 것이다.

 

악을 막을 능력은 있는데 의지가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한 것이다.

 

악을 막을 능력도 있고 의사도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도대체 이 세상의 악은 어디에 기인한 것인가?

 

악을 막을 능력도, 의지도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왜 그를 신이라 불러야 하는가?

 

-에피쿠로스

5
4 일 전
@Johndoe

에피쿠로스는 저런 말 한 적도 없음.

애초에 '악신' 이 존재하는 그리스적 다신교 시대에 살던 사람이 저런 의문 품을리가...

그냥 아 그건 나쁜 신이 존재해서 그래~ 그 나쁜신이 착한신이랑 박터지게 싸우는중이야~

라고 설명하면 해결되는거고 조로아스터교부터 저런 설명은 흔함

5
4 일 전
@Johndoe

 

"신이 없다면 내가 어떻게 노래를 부를 수 있나요?" 나는 물었다.

"너 자신의 목소리로." 그는 대답했다. -에리카 종

 

나는 자애롭고 전지전능한 신이 살아있는 유충들의 몸 속에서 그 살을 파먹겠다는 의지를 뚜렷이 드러내는 맵시벌과를 의도적으로 창조했다는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 - 찰스 다윈

 

기독교는 틀림없이 신성하다. 악행과 넌센스로 가득차 있음에도 불구하고 1700년 동안이나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불의가 그토록 자주 승리한다면, 어떻게 이 세상을 정의와 사랑의 신이 다스리는 세상이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 윌 듀란트

 

"...당신은 신이 사랑과 능력이 많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어머니를 위해 꽃 몇 송이를 손에 들고 집으로 걸어가던 어린 소녀가 음주 운전자의 차에 치여 즉사했고 신이 그것을 가로막지 않은 것에 대해 당신은 설명해야 한다..." - 바트 어만

 

“무자비하게 고문하고 죽이고, 삶아서 비누로 만들고 머리 털로 베개를, 뼈가 비료가 되게하고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채 버려진 그들의 무덤에 대해, 신학자들이나 율법학자들은 비존엄과 죄로 인한 결과라는 비난으로만 남겨지게 하고 있다.”

 

“어린 자녀의 몸뚱이가 불 타고 있는 현장 앞에서 어떠한 말과 신학적 견해도 있을 수 없다” - 랍비 어빈 그린버그 (홀로코스트 생존자)

1
4 일 전
@Johndoe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공기는 항상 차갑고 무거웠다. 하루하루가 끝없는 절망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날은 특히 더 그랬다. 하늘은 무겁게 내려앉아 있었고, 수용소의 모든 수감자들은 그 무게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엘리는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집결지로 끌려갔다. 그의 주변에는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 찬 눈동자들이 있었다. 나치는 반역자를 처형할 것이라며, 모든 수감자들에게 그 장면을 지켜보게 할 작정이었다.

 

엘리는 줄을 서서 멀지 않은 곳에 세워진 교수대를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두 명의 성인 남자와 한 명의 어린 소년이 서 있었다. 소년은 나이가 매우 어려 보였고, 그의 얼굴에는 이미 인생의 모든 고통이 깃들어 있는 듯했다. 그는 너무도 작고 연약해 보였다. 이 어린 소년이 어떻게 반역자가 될 수 있었을까? 엘리는 고개를 저으며 생각했다.

 

나치는 아무런 동요도 없이 교수형을 집행할 준비를 마쳤다.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수감자들 사이에서는 숨죽인 탄식과 절망이 번져 나갔다. 소년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 있었지만, 눈은 결연했다. 그 눈에는 무언가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체념이 서려 있었다.

 

교수대의 밧줄이 세 사람의 목에 걸렸다. 시간이 멈춘 듯한 순간, 엘리는 주변의 소음과 공포를 잊고 오직 그 소년의 눈만을 바라보았다. 나치 병사의 신호와 함께 밧줄이 당겨졌고, 세 사람의 몸이 공중에 떠올랐다.

 

성인 남자들은 비교적 빨리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소년은 달랐다. 그는 너무 가벼워서 밧줄이 그의 목을 완전히 졸라매지 못했다. 소년은 고통 속에서 버둥거렸다. 그의 작은 몸은 끝없이 흔들렸고, 그의 얼굴은 점점 창백해져 갔다.

 

엘리는 그 장면을 차마 눈을 돌리지 못하고 지켜보았다. 그때, 수감자들 사이에서 누군가가 절규하듯 외쳤다.

 

"그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

 

엘리는 그 외침에 자신도 모르게 대답했다. 그의 목소리는 작았지만, 그 순간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

 

"하나님도 저기, 저 교수대에 매달려 있다."

3
4 일 전
@작까

 

ㅅㅂ ㅋㅋㅋㅋㅋㅋ 이건 더하네 ㅋㅋㅋㅋㅋ 명필이다 ㅋㅋㅋ 누가 쓴거야? ㅋㅋㅋ

0
4 일 전
@Johndoe

엘리위젤, 카톨릭 작가임

 

수용소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소설 서문에 넣었음

 

나도 참 감명깊게 이걸 읽은게

 

사실 현실은 시궁창이고, 삶은 고통(生卽苦)이잖아

 

그럼 사실 "신(선, the good)이 있는데 왜 악(惡)이 있는가?"라는 질문보다

 

세상은 악한데 왜 인간은 선을 추구하는가? 라고 묻는게 더 적절하지 않나 생각됨

 

그래서 나는 기독교의 근본가치가 세상은 씨발 좆같은데, 왜 우리는 선을 추구해야하며, 할 수있는가? 에 대한 답변이라고 생각함

3
4 일 전
@작까

 

카톨릭 작가였구나.. 난 어떤 무신론자가 쓴 문장인가 했는데 뒷 문장을 보니 아니네 ㅇㅇ 그래도 잘 쓴 문장이네 보여줘서 고마워 ㅎ

0
4 일 전
@Johndoe

근데 사실 본인도 저당시에 멘붕 씨게 왔었다고함 ㅋㅋㅋㅋ

1
4 일 전
@작까

 

ㅇㅇ 솔직히 멘붕 안오면 이상한거지 ㅋㅋㅋㅋㅋ

0
4 일 전
@Johndoe

여기서 위르겐 몰트만같은 근현대 신학자들이 영감을 많이 얻어감

 

사실 세계대전 이후에, "존나 개쩌는 전지전능한 신" 에 대한 개념이 많이 쇠퇴되었거든

 

근데 아직 그 전지전능에 몰두하고 있는 곳이 바로 미국 근본주의 계열이지 (지들은 씹창안났거든)

3
4 일 전
@작까

어머나.

2
4 일 전
@Johndoe

사실, 전지전능한 신이라는 것보다 기독교인이 생각해야할 것은

 

"고통받고 약한 신"이다.

 

신적존재가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와서 가장 약한 모습으로 죽었을 때

 

그때 사람은 그를 보며 "그야 말로 신의 아들이었다."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4
4 일 전
@작까

이것도 맞는말같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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