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죽거리잔혹사 이제 안본 사람 많을듯

봉기형은 왜 나이를 먹지 않는거냐..

빅뉴스 입니다 빅뉴스!!

이번에 신병이 들어온답니다!

푸른거탑 백봉기 어머니 돌아가신 에피소드 슬펐음ㅠ

어 맞네 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면 동기는 있었음ㅋㅋ

근데 염산테러는 너무갔어

햄벅 대사 중에

“넌 언제까지 이런거(음란물) 팔거냐?“

라는 말에

“야 그럼 니가 내 학비랑 다 대줄래?“

라는 답변에서 얘가 생활이 힘든

말 못할 가정사가 있을 것처럼 느껴졌었지.

장군의 아들인 친구가 수업 시간에

억지로 햄벅한테 빌린 음란책 보다가

우식이가 억지로 뺏어서 봤고

우식이가 걸렸을때 차라리 자기가 뒤집어 썼으면

우정에 금까지는 안 갔을텐데,

우식이는 햄벅을 친구라고 생각 안했는지

너무나 쉽게 꼰질러 버림,

(어쩌면 젤 나쁜건 장군의 아들 그 놈임)

아마 저 사건 이후로 햄벅은

음란서적 장사를 못했을거고

학비랑 여러 생활 문제를 앓고 고생하다가

선도부랑 붙어 먹고서야

그나마 해결 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우식이에게 염산 뿌릴때도

충분히 선 넘었지만

바로 뿌리는 타이밍이

우식이가 보고 피할정도로 살짝 느렸던걸 보면

어쩌면 햄벅도 순간 망설였다는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었을지도,

우식이도 송곳까지 맞고나서

그제서야 자기가 이 정도로 원한을 샀을정도로

잘못했었다는걸 깨달았는지

조용히 넘어가려했던것도

마찬가지로 감독의 연출의도였을지도..

저때 갓 열여덟살 어린 시절

모두가 어리석고 미숙하고

친구 관계도 자기 정체성도

혼란스러울수 밖에 없었으며

세상 자체가 미숙하고 혼란스러웠던 시절임을

저렇게 친구 관계들로 풀어낸게 참 대단했던것 같음.

끝으로 마지막에 현수가 입원한

선도부 애들을 아버지와 함께 찾아갔을때

깡패새끼라고 욕하는 엄마에게

“엄마 그만 좀 해요.“

라고 말하던 선도부장 대사와

돌아가는 길에 죄송하다는 현수의 말에

아무런 말이 없던 아버지가

“이소룡이는 대학나왔냐?“

라는 대사를 난 개인적으로 넘 좋았네.

안본 사람들 있으면 꼭 한번쯤 봐보길

정리잘햇넹

친구라고 하기엔 햄벅을 너무 꼬봉취급했음

이런 감정선이 좋으면

파수꾼 추천함.

난 파수꾼이 더좋더라.

원래 현수아빠가 태권도사범이고 아들을 방수색하고 패면서까지 갈구는 스탈인데 ㅈㅃ인줄 알았던 아들이 학교일진 죄다 ㅂㅅ만들어놓은거 본 아빠가 쫄아서 그랬다는게 정설

완전 공감함. 아들의 또 다른 이면을 보셨을거고

몬가 정의감 있으셨던것 같은데

어떤 경로로든 선도부의 패악질과

독재와 유신의 부당하고 잘못된 세상을

충분히 아셨을거고

아들이 이소룡에 빙의(?)해

자기 힘만으로 정의를 실천한것에

속으로는 뿌듯하셨을지도 ㅋㅋ

하지만 현실에서 부모 마음에

무릎을 꿇을수 밖에 없으셨을것이기에

(+ 병원에서 다른 곳 쳐다보며 아무말 않던

선도부 부모들과, “엄마 그만 좀 해요.“ 차종훈이 대사)

“이소룡이는 대학 나왔냐?“

이 대사 하나에 정말 많은게 담긴듯

생각해보니까 쉴드불가 미친짓이네

빵셔틀, 샌드백, 장난감 취급이였지 ㅋㅋㅋㅋ

캡이라니.. 혹시 춘추가..?

나이 많긴한데 영화에서 쓰는 시대에 맞춰 적었음 ㅠㅠ 나도 짱 쓰던시대임

으으..난 돼지가 아냐....

아싸라비아 도 나와야지 김성모 그거 좋아하시나보던데

나도 이거 뜨거운 물인데 엄살이라고 한것 같기도 했어

애초에 염산이 플라스틱 컵에 담길리도 없고

엎질러진 화학반응이 걍 뜨거운 물 같았는데

대사가 애매하게 들린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