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대학 동기 중에도 고수 닮은 존잘러 있었는데 첨에는 학과 행사나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이었다가 여자들이 너무 귀찮게하니까 나중엔 강의시간 외엔 학교에 없는 자발적 아싸 되어버린 애 있긴했음.

기억나는게 우리 과 학생들이 많았던 한 교양 과목에 맨날 그 친구 옆에 앉던 엄청 연예인스럽게 꾸미고다니는 여자가 있었는데, 나중에 들으니까 그 여자는 그 강의 듣는 학생도 아니었고 그냥 걔 스토커 비스무리한거 였다더라. 학교 생활하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긴했던거 같음.

7의여자 이론?처럼 남자도 너무 잘생기면 약간 거리두게 되던데.

불판에 얼굴 구워주지. 적당히.

대학교 동아리(밴드) 오디션 보는데

동기중에 한명이 진짜 기가막히게 잘 생겼었음

남들은 오디션 2~3분만에 끝나는데

걔는 여자선배들이 계속 질문해서 10분 넘게 걸림

더웃긴건 보컬 지망인데 노래도 안부르고 합격함 ㅅㅂ

대학 군대기간 빼고 4년동안 여자친구가 11번 바뀌더라

외모 점수 한 9점 정도 되나보네ㄷㄷㄷ

그러니 적당히 잘 생기고 싶다고 하지

저런 사람은 오히려 불편 해

어딜가나 여자들이 들이대서 ㅈㄴ 피곤할 거 같음

내가 상상해봤는 데

그럼

끄덕

시발 잘생기고 싶다

진짜 개쌉피곤할거 같긴 함 ㅋㅋ 들이대는 사람 눈엔 저 사람 혼자지만, 저 사람 눈에는 저렇게 들이대는 애들이 중대 대대단위로 늘어서있는거고 돌아다닐때마다 불어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