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반 사회적인 권력자가 될 확률이 큼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을 도구로 보는 성향 때문에 최악의 직장상사가 될 확률이 크고, 그런 자신을 정당화 하려는 경향도 커서 문제를 일으킬 확률도 큼

남들은 양심 때문에 못하는 짓을 서슴없이 저질러서 '효율' 적인 중간 관리자는 될 수 있어도 고위직은 될 수 없고, 된다고 해도 수단을 정당화 하려는 성향 때문에 회사 이미지가 박살 나는 경우가 많음

또한 자신의 수단을 정당화 시켜주는 권력에 도취되는 경우가 많아서 사회를 좀먹을 확률도 큼

그건 모르지 ㅋㅋ

비용편익 분석이라는건 겉보기에 굉장히 좁은, 수치화 가능한 개념만 포함하는걸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감정에서 오는 인간 본연의 욕구까지 포함해서 커버하는 굉장히 넓은 개념임

내가 원하는게 있고 다른 사람을 도구로 보기보다 사람으로 대우해주는게 그 원하는데에 제일 가까운 결과를 만든다면 비용편익을 고려한 관점에서 당연히 그렇게 하는게 맞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구로 본다면 사실 그게 원하는게 아니었거나, 정보부족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린거지

민주국가의 권력자-지배구조가 민주적인 기업의 CEO라면 결국 어떤 목표를 갖든 청중비용만큼 중요한게 없는데 단순히 효율만 추구한답시고 청중비용을 무시한다면 그거야말로 사이코패스의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에서 말하는 능지의 문제고, 그런 권력자는 애초 특수케이스가 아니고선 탄생이 불가한 고로 얼마 가지도 못해서 고꾸라질거임

어떤 사람이든 사리분별이 가능한 이상 사이코패스 성향은 그저 그 양심없는 선택을 하는데에 도움되는 요소에 불과할 뿐이고, 그 도구가 없더라도 스스로의 편익을 위해 기꺼이 그런 결정을 내릴 사람은 많고, 사이코패스라도 그것 외에 다른 길이 보일만큼 능력이 있을땐 기꺼이 그걸 고를거라는거 잊지말라구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도 감정없이 이성적이고 계산적일 거라 생각하는데 사람은 동물적인 본능이 많은 생물임

특히 남들보다 우위에 서려고 하는 서열적 본능은 사춘기 애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가지고 있음 단지 그러면 안된다는 학습과 자신이 대우 받기 싫은 짓을 안 한다는 타인에 대한 공감이 존재 하니 깐 대놓고 안 하는 것 뿐이지

그런데 정신병리학에서 말하는 반 사회석 성격장애 에 포함되는 소위 소시오패스와 공감 능력이 존재하지 않는 사이코패스는 타인에 대한 공감이 제 기능을 못하는 사람을 지칭함

이러한 사람들은 우리가 사회성으로 불리는 공감이 선천적으로 불가능 한 사람이라 사회적 행동에 대한 학습이 우리랑 방향성이 전혀 같을 수 없는 사람들임

이러한 사람들은 왜 남들을 존중해야 하는가 이해하지 못하고 불이익이 따라온다 만 학습이 가능한데 이런 어중간한 학습은 폭력이 허용되는 환경과 만나면 끝없이 발산한다는 문제가 있음 왜냐? 불이익을 피할 수 있으니깐

이러한 어드벤티지는 그들에게 권력에 더욱 복종할 이유를 만들어주고, 권력을 원하게 만들고, 권력을 남용할 환경을 만들어줌. 이건 비단 사이코패스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사이코패스는 이러한 상황을 유지할 억제가 존재하지 않고, 충동적이며, 폭력과 억압을 끝없이 발산하며 사회의 허용선을 끝없이 시험함

단순히 여름에 코카콜라 비싸게 받는 놈들이나 에어컨보다 싸다고 엠뷸런스 대기시키는 정도가 아님 그리고 이건 능지의 문제도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함

왜 사이코패스중 연쇄살인마가 어마어마한 리스크를 지는 살인을 멈추지 않는 지와 동일함

걔는 싸이코의 비중보다 살인을 해야한다는 강박증이 많은 듯 싶더라.

저걸 지능으로 컨트롤하면 소시오패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