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팀장님이 그건 어디까지 진행됐냐 보여달라 그래가지고 핑계대고 뭉개버리니까

그 꼬라지 보더니 면담을 하재

그러더니 이제 시간도 꽤 지났고 니가 저번에 이 업무 해보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그래서 해보라고 시켰더니 이게 뭐냐, 핑계도 핑계같아야지 경조간 사람 탓으로 핑계를 대는게 말이 되냐

평소에도 무슨 노력을 하고 뭘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오늘 이러는거는 실망이 크다 저번에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나도 그걸보고 생각을 할거다 말하지 않았냐

그러는거야


 

지금 이런식이면 앞으로 같이 못할거 같다

이제 뭐 말로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더 잘하겠습니다 이런건 아무 의미가 없고

행동으로 보여서 나를 설득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냐

이러더라고

시발 존나 백수짓하다가 어렵게 취직한 자리인데

중소에서도 인턴 꺾이고 짤리면 걍 존나 자살해야 되나

존나 싱숭생숭한데 대체 어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