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치과 예약 때문에 연차도 썼겠다 퇴근하고 헬스 조지고
바로 집 안가고 명동역 영화관 들렸다가 12시 쯤 영화 끝나고 폰 켰는데
부모님이나 주변 분들이 나 사고 난 줄 알고 전화 엄청 걸으셨더라
사고 난 곳이 하필 내가 헬스장에서 집 가는 길목인데
만약 오늘 영화 안보고 그냥 갔으면... 생각만 하기도 끔찍하다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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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c946bac
나도 이태원가서 밤나절 연락 끊겼었는데 다음날 부재중 엄청 찍혀 있드라 ㅋㅋㅋ 해명하느라 진뺌
678decb9
사실 나도 이태원 사건 현장에 있었어... 그 때도 부모님 전화 오고 난리였는데...
6c946bac
ㅇㅇ 나도 그 때 심폐소생술 하고 막 했었음 사람들 실시간으로 깔려죽는거 눈 앞에서 봤었지
678decb9
난 순천향병원 다니는데 할로윈에 나와서 놀다가 사건 터진거 인지하고 현장 달려가서 다음날까지 현장에 있다가 집에 돌아옴...
아직도 그순간이 머리 속에서 안잊혀진다...
bbe00e2a
난 이태원때 토일 연속출조로 선상낚시 갔는데
일욜에 바다 한복판에서 낚시하고있는데 엄마한테 전화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