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의식이라는 지칭되는 관념이
노예생활을 버티며 구심점을 찾던 유대인,
가깝게 보면 한국사의 단군신화까지
폭넓게 있어왔던 존재라는 것도 모르고
그런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관념들이
우리는 어쨌든 특별한 동물이라는 관념으로써
천주교를 비롯한 여러 기독교에서 진화론을 수용하면서
맞닿아있는 이야기라는 것도 모르고
생물학적 지식에 아는척을 하고 싶었지만
역사, 종교 같은 인문학적 지식이 텅텅 빈 빡대가리일 뿐
진화는 진보가 아니다라는 거 내가 모르겠소?
과학이 인간을 다른 동물과 대등한 존재로 격하시켰다는 얘기가 괜히 나왔을까?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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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68d652
근데 왜 이런데서 자신의 깊은 지식 자랑질을 하는 거냐?
e5123046
이미 지적설계론이라고 비슷한 게 있음
그리고 지금의 메이저 종교들이 교리를 바꾸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교리 자체가 창조설을 기반으로 하기에 진화론를 수용하는건 사실상 새로운 종교를 창시하자는거임
기독교 내에서도 진화론을 포용하자는 목소리가 있지만 각광받진 못함
2501d0bc
신학자들은 창세기를 그런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음
다만 딱 하나 동의할수 있는건 하느님이 창조했다는 세계관에서 비롯된 종교라는 거입
6366cb05
성경내용을 바꿀수는 없잖아. 천동설은 성경에 명확히 적힌건 없지 않나? 그리고 인간이 선택받은 동물이라는 교리는 현대의 종교인 인본주의에서 채택한 교리임.
2501d0bc
ㄴㄴ 현재인식과 반대로 창세기를 문자그대로 해석하는게 미국 근본주의에서 시작된 신개념 성경읽기에 가까움
반면 창세기를문자 그대로 읽는 것에 대한 비판은 아우구수티누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489d4f45
그걸 굳이 익명에서 찍어눌렀소 하고 자랑하는 니꼴도 참 재미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