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0&number=1315325

시청역 사건을 말하는건 아니고 여기 댓글 보다보니까 어이가 없음 급발진이 있을수 있다는걸 무슨 한국에서만 있는 소리라고하질않나, 선풍기틀어놓고 자면 죽는다급으로 말하는데

내가 방산쪽 연구원인데(KIDA아님) 군함에 들어가는 특정 시스템을 개발한다 치면, 
고작 PC하나 세팅할때도, 업체선정에 PC부품이랑 신뢰, 챔버 넣고 테스트 이런걸 존나 돌린다. 
그리고 그외 HW도 설계도 몇년, 그리고 챔버로 존나 조지고

SW는 설계만 2-3년하고, 개발 3년정도한다 QC에서 개발되는대로 테스트 계속 돌리고..
제품 하나 나오는데 관제쪽은 짧으면 5년이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걸 나타날수 있는 모든 경우의수를 넣고 테스트하고
챔버 넣고 또 1년정도 테스트한다

이렇게 돈이랑 인력이랑 시간 개투자해서 개발해도
버그가 있다 그래서 업데이트를 계속 해간다

물론 대부분이 착각이 많겠지만 그렇다고 무슨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급으로 급발진은 개소리다 라는 주장 자체가 진짜 개소리임..

확률이 매우 적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