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패드 2일차(플스 플탐 120시간), 매일 30분이상 에임연습.
엊그제 모르는 사람이 다짜고짜 패드쓰지말라고 뭐라하더라
패드 쓰든 안쓰든 그냥 못하는 사람이었는데.. 뭔가 패드 욕하는 사람의
가장 안좋은 예를 본거같아서 씁쓸하더라.
첨엔 자꾸 패드가 무조건 쉽고 사기다 하는 친구때문에 시작해본건데
그냥 패배주의에 쩔어서 패드탓하는 애들이 생각보다 더 있다는걸 배웠어.'
그래서 내 생각을 한번 정리하고 나눠보고싶었어.
내 생각은
1. 에임보정은 단순한 에임의 범위로써의 OP가 아니라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는 감각임
오히려 보정을 끄고 해보니 편할때도 있어. 보정 자체가 내 손가락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특이한 감각이야.
오른쪽으로 무작정 달리는 적을 쏠 때, 그냥 딱 맞춰 오른쪽으로 미는게 아니라
보정 기능이 함께할만큼 약하게 끌어야해.
그래서 프로선수들은 1:1 상황에 오른쪽 스틱을 중구난방으로 흔들면서 맞춰.
그 숙련도를 가지고, 또 총마다 상황마다 다른 보정을 맞추다 보니 보정을 이용할 총기류에 손이 더 가는거같아
SMG류를 많이 쓰더라구. 유리한 상황도 많고 좌우 스텝이 빨라 좌우반동도 잡히니까 그런가봐.
2.패드를 들면 무조건 사기는 아니다.
패드 숙련자도 패드에 적응을 오래 해야해
마우스나 키보드로 더 쉽게 할것들과 심지어 더 할수있는 탭스트레이핑 등을 패드는 못해(할 순 있지만 몇개의 키를 포기해야해)
연습이 필요하고, 공식 경기에서 적절하게 플레이를 하며, 심지어 컨트롤러 프로도 소수인데, 패드가 정말로 사기인가?
그리고 패드로 반동 조절하는건 '편하다'의 개념이지, 사기는 아니야. 그냥 패드가 꾸준히 같은 카메라 입력을 아래로 넣어주듯
마우스도 똑같이 하면 반동이 꽤 잡히는걸 잘 모르거나 잊는 애들이 있는거같아.
3.패드를 해보는것이 좋다.
패드를 해봐. 패드가 너무 사기라고 느끼면 한번 구해서 해보는게 좋은거같아. 나는 해보면서 생각보다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판단력이 좋은 적들은 패드로 이길 방도가 없다고 느꼈어. 단순히 내가 만났던 레이저빔 패드는, 내 티어에서 내가 만날 수 있는
잘하는 패드의 운좋은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나도 운좋게 패드로 장거리 스나(저격은 무보정이얌)를 맞추면서 클러치하면
걔들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다 싶어. 근데, 해보고 나니 상대법도 더 잘 느껴지더라.
4. 패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더 듣고싶어.
너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개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듣고싶어.
두배가되구배구
패드랑 키마랑 비교가 제일많이 되는게 무빙이랑 에임이랑인데 애초에 무빙에비해 좋은에임어시스트때문에 말이 나온게 아닌가 싶어
나도 패드 사용해보려고 부캐파서 패드로만 게임해봤는데 패드만진지 얼마 안됫는데도 마팁으로 헤드빨려들어가서 1대3 클러치 되게 한거보고 생각이 많이 바뀜
물론 글쓴이처럼 패드도 키마처럼 숙련도가 적으면 어려운건 똑같다는 말은 틀린말은 아닌거같지만
패드랑 키마가 숙련도가 비슷한시점에서는 키마보다 패드가 가져가는 어시스트부문에서 너무많은 이득을 가져가는게 아닐까 생각됨
댕껄룩
나도 이 개붕이 말에 공감함 그렇게 잘하는 애가 아닌데도 에임 보면 너무 말도 안되게 박히는게 많음
므르므르므
그냥 패드 써보면 답 나옴 패드쓰고 에임보정이 개사기면 쭉 쓰면 되는데 결국 다 키마로 돌아감 이유가 뭐겠음
패드로 받는 에임보정 보다 키마로할때 메리트가 더 크기때문임 자기랑 안맞는것도 있겠고 생각보다 에임보정이
좋지도 않거든
식욕과성욕
나도 이렇게생각해
므르므르므
내가 키마로 할땐 못따던 쌍망을 패드로 따고도 다시 키마로 돌아간 이유는
키마가 압도적으로 편하기 때문임 게임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패드는 엄지 피로도가 장난아님
게임 조금만 하면 엄지 관절부분 저려옴
보리차맛있어
안 써봐서 모르겠는데 패드는 불편한데 근접 에임이 사기다 라고 들었음
식욕과성욕
들은걸로는 의견반영이 어렵지만 …ㅋㅋㅋ 한번 해봐..!
대데맞춤법빌런
패드 좋다는 새끼들 특
지들 쥐어주면 3일도 못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