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묘지평원 - 엔시스성채 - 톱니산 중턱 축복찍음, 서쪽 무명묘 클리어

2일차 그림자성 - 나락의 숲 축복 열었음, 동쪽 무명묘 클리어

3일차 그림자성 뒷길 - 탑의도시벨라트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길 찾아서 그림자성 보관고 뒤쪽 길 갔음.

대충 템 다 줍고 승강기 타고 밑으로 내려가니 축복이 있고, 맵이 뙇 하고 열려있네?

축복 활성화만 시키고 문 밖으로 점프 딱 하는데 음악이 바뀜.

응 노장 가이우스 보스전이야.

음악 바뀐거 이상해서 바로 슬라임 영체 소환하고 앞에 딱 보는데 멧돼지 타고 달려드네, 영마 타고 튀는데 영마속도보다 빨라서 낙마하고 열심히 비비다가 피 조금 남기고 내가 죽음.

아, 보스전인줄 몰라서 당황해서 못잡았네, 생각보다 할만한데? 라고 생각했는데.

이새끼 이거... 불합리한 새끼였음. 

호전성 드럽게 높고, 하마타고 있어서 시점 빙글빙글 돌아가고, 히트박스는 이상하고, 돌진하면서 공격하는 패턴이 많다보니 피하고 나서 때리려고 달려가면 내가 스테미너가 없어서 못때림. 딜타임 끝.

뭐 그래도 어찌어찌 하다 보니 잡음. 메스메르는 재미라도 있었지, 얘는 패턴이 어렵진 않은데 시점 돌아가고 멀리 뛰댕기면서 잡으려고 달리기만 주구장창하고 노잼.

암튼 그 뒤에 그림자 나무 파편 5개 챙기고(가는길에 늑대 탄 활쟁이한테 의문사 당했다가, 그 다음엔 쌍쌍날검 출혈로 그냥 갈아버림), 벨라트 가는길 못찾아서 못갔었는데, 지도보니 길이 보여서 거기로 가기로 함.

그 삼거리 축복에서 벨라트 방향 가다가 잠깐 방향 틀어서 혈귀 팔 챙기고 벨라트 입성함.

그냥 스윽 가서 신수 사자무 영체 소환하고 패니 금방 갈아버렸음.

덩치가 커서 시점 돌아가는거 빼곤 패턴도 안어렵고, 정직하더라. 몇대 안맞고 쉽게 잡았음. 애초에 초반부 보스라 패턴 쉬운가봐.

그리고 열쇠 챙겨서 창고에 npc 만났는데, 반응이 없어서 뭔 퀘스트 깨고 와야 할 거 같음.

그리고 우물 지하 열고 가서 썩어문드러진 나무령? 암튼 그거 비슷한 엘리트몹 있길래 잡고 탈리스만 챙기고 게임 껐음.

솔직히 dlc 좀 난이도 높아서 어렵고 재미있긴한데, 노장 가이우스같은 보스는 어려운게 아니라 ㅈ같음. 프롬 이놈들 이제 어려운거랑 ㅈ같은 불합리랑 구분을 못하기 시작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