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관련해서 문제가 심각하게 얽혀 있어서 그렇지
역대 프롬 DLC 중에서 가장 볼륨도 크고 본편의 보스 재탕이 무색하게 겹치는 보스전도 잘 없고 개성 있게 잘 만든거 같음
신규 무기군도 개성이 넘치고 맵 디자인도 그림자 파편 때문에 스트레스가 나오는거지 맵 구성 자체는 유기적으로 이곳저곳에 연결된 다크소울 1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것도 그렇고
특히 스토리적으로 미켈라 찐빠가 났기는 했지만 마리카의 비극적 과거를 보여줌으로서 좀 더 입체적인 인물로 완성된 점도 그렇고
만약 그림자 파편 없이 게임이 디자인 되었다면 난이도에 대한 얘기 없이 그냥 프롬 DLC 중에서 가장 잘 만든게 아니었을까 감히 생각해보게 되더라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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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날
근데 그림자파편이 있어서 다회차 플레이어도 ㅈㄴ어렵게한거같아..
그거 없었으면 걍 보스고 뭐고 죄다 딜찍누 해버렸을거같음
강화 배율? 그게 제일 문제인듯..
잠만보
맵은 엄청 이쁜데 프레임 떨어지는 구간이 너무 많더라
레벨 디자인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음 길찾기는 어려웠지만...
잘 만든 보스들은 좋았고 재밌었는데 불쾌했던 보스들이 너무 별로였어서 더 강하게 기억에 남는거 같다
NML
엘든 링이라는 오픈월드에서 다크 소울 1의 향수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한 편으론 그렇게 할거였으면 지도 시스템을 개편하던가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음.. 맵 다 좋은데 길 찾기가 너무 빡셌어서 그게 좀 아쉬움.
보스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최종 보스만 빼면 웰메이드인 것 같다.
인실좀만아
그러게 생각해보니까 이미 본편에서 지하에서의 맵이랑 지상에서의 맵을 구분해서 놔둔것처럼
DLC도 좀 난해하더라도 유저들이 확실하게 지역을 구분할 수 있도록 따로 구분짓게 해서 보여줄 수 있었을거 같네
이게 내가 생각해보니까 닼소때는 거의 일자형 구조에 가까운 필드라서 맵 디자인이 유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있어도 괜찮았는데
엘든링은 그게 아니기도 하고 뭣보다 자연스럽게 유기적으로 연결된 맵 디자인을 추구한 모양인지 나락이나 다른 필드에도 드문드문 비어있는 부분이 많이 보이더라
거기다 우리가 본편에서 겪었던 상식? 같은 부분이 깨지는 것도 은근히 있는거 같더라고
본편에서 우리가 절벽을 내려갈때 있는 거대한 비석 계단 같은 경우는 십중팔구 아래에 영묘 같은 던전이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DLC에서는 그냥 단순히 내려가는 용도로만 쓰인다거나 하는 점이 좀 거슬리긴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