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평식 평점 보고 보러간 영화인데 생각보다 어려운 영화라 좀 당황했음
이해 안가는 장면 몇 가지가 있는데
처음에 루돌프 회스가 손자들이랑 배타고 낙시하러 갔다가 물속에서 뭘 꺼내서
보고 황급히 손자들 대리고 집에가 씯기는데 이건 뭐임?
그리고 적외선 카메라로 화면 전환 하는 장면에서
어떤 여자가 과일을 땅에 숨기고 삽자루 뒤에 숨기는 장면은 뭘 하는 장면임?
또 그과정 에서 삽자루 뒤에 숨겨져 있던 깡통은 뭐임?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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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person
1. 강에 수용소에서 불로 태워죽인 유태인들의 뼛가루를 방류하고 있어서
2. 아우슈비츠가 있던 곳이 폴란드인데, 폴란드에 유대인을 돕는 단체가 있었다고 함. 그래서 유태인들이 일하는 장소에 먹을 것들을 숨겨놓았던 거고. 소녀는 실제로 활동했던 할머니를 모티브로 했다고 함.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오로지 보이는 건 인간의 체온이고, 느낄 수 있는 건 따뜻한 마음이라는 걸 뜻하는 것 같음.
3. 삽자루 뒤 숨겨져 있던 깡통은 소녀가 연주하던 악보. 아무리 수용소에 갇혀 억압되고 있는 유태인들이지만, 희망의 끈은 여전히 놓지않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임.
년째방구석여포
영화 자체가 어렵다고 보기보단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싶었음
Rooibos
위에 사람이 잘 설명해줬는데 2 약간 보충하자면
폴란드 소녀가 유대인을 살리려 사과를 넣어놨지만
이후 유대인들이 사과를 두고 싸워버려 간수들이 물에 빠뜨리라는 명령으로
사과때문에 유대인들이 죽어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