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보신 것 많으실텐데 저도 후기 남겨봅니다 ㅎㅎ
의외로 애플 볼 거 많네요 ㅋㅋ
추천작을 미리 말하자면
무난픽 - 테드 래소
취향픽 - 사일로, 세브란스
그리고 그레이트 칸(영화)
1.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 줄여서 마오에
이거 보려고 가입했음
톰형님의 전쟁물 중에서 콩군
그 중에서도 폭격기가 주제라는 게 기존 항공전투물과 차이가 있음
느낀 점은 웰메이드. 잘 만들고 흠없는 전쟁영화
하지만 저는 감정이 메말랐는지 전작들에 비해서 크게 감흥을 못 느꼈습니다. 쥬륵.. 도파민에 쩔어있나봐요.
개인적으로 톰 형님의 전쟁물 중에선 그레이하운드를 좋아합니다. 런타임이 짧아서 자주 보는데 긴박한 순간이 나오면 다시 봐도 재밌음
아우우우우우우
2. 테드 래소 시즌123
영국 축구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주로 구단 내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한국의 스토브리그와 유사해요 (분위기는 다름ㅋㅋ)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지는 드라마였읍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다가
현실로 돌아와서 아 시발꿈 했음
3. 사일로 지하창고의 비밀
디스토피아물 좋아하면 추천
이걸 뭐라 말해야할까
역시 고인물은 썩는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디스토피아 좋아하면 추천ㅎ (폴아웃, 콘크리트유토피아 등)
시즌2가 기다려짐
4. 세브란스 : 단절
처음엔 이게 뭘까 하고 집중이 잘 안됐는데
가면 갈수록 몰입력이 장난이 아니었던 것 같슴다
마지막회에서 알려주는 극적인 반전(?)은 그 전에 살짝 눈치채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음
코벨(셸빅) 무서웡
밀칙 무서웡
오프닝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굉장히 인상적임
시즌 2 기다려짐
5. 그레이트 칸(영화)
그냥 생각없이 틀었던 건데 의외로 재밌게 봄
중세 중앙아시아(현 카자흐스탄)의 역사물
대자연 대초원의 진정한 사나이란 무엇인가 느낄 수 있읍니다
6. 파운데이션 시즌2
Sf스페이스 드라마
난해하긴 한데 전부 다 이해하려 하지 말고 편하게 보면 나쁘지 않음
나름 반전도 있고 배경이 확장되는 것도 있었고.
시즌 1 예전에 봤을 땐 난해한 부분이 있었고 대충 넘어갔는데 시즌2는 그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건 통통한 사제녀가 알게된지 하루(?)된 남자한테 왜 우리 ㅅㅅ안하냐 했을때.... 그리고 그 이후 여성편력이 화려한 전직 사기꾼이 갑자기 순애보가 됨. 작가 몸무게랑 사상검증 해봐야함
소신발언 :
동성애 표현 적당히 좀 나왔으면 좋겠음
요즘 미국에서 제작되는 영상물은 할당량이 있는 건지..ㅜㅜ
눈 살 찌푸려지는 부분이 있음다
더 보이즈 시즌4는 프렌치 게이됨... 으악 내 눈
김욕정
절대적인 수는 적은데 개중에 볼만한게 많아서 알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