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개붕이도 아는걸 일국의 대통령이 몰라서 그랬다고? 진짜 대가리가 (북한 한정) 꽃밭인게 맞았다고? 설마 ㅋㅋ

제재를 강화하면 비핵화 가능했었다 => 이 부분에서 의견이 나랑 좀 안 맞네....

리비아 카다피 꼴 보면 핵포기는 진짜 못할거 같긴 함

김씨왕조가 무너지지 않는 한 비핵화는 불가능하지

근데 ㅅㅂ 경제학자가 북한 비핵화를 논하는건 좀 에바 아니냐

국제경제학 전공임?

굶겨 죽이면 알아서 포기 할거라 그거임?

왜. 요상한 보수논객 천지인 세상이라는 점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들어볼만하고 들어야 할 논조고 내용임. 적어도 결론이 중국몽이고 빨갱이고가 아니라 ‘아쉬웠다’자너.

문재인을 깔려는 전제를 깔고 쓰다보니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없고, 전제도 잘못된 이상한 칼럼이네.

황장엽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은 소련의 도움으로 80년대에 핵개발을 시작했고

90년대는 핵실험을 비롯하여 핵 개발을 위해 총력을 다한 시기임.

2000년대는 소수의 핵을 보유했다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2010년 중반 즈음해서 실전배치를 했다고 나옴.

일련의 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이러함.

80년 중반 소련이 맛가고 90년 초반 소련이 망하면서 북한도 맛탱이가 가게 됨.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을 틀어막는 경제재제를 시작하고,

북한은 중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무역줄이 다 틀어막히고 자력갱생도 안되니 너무나 힘든 시기가 찾아옴.

당연히 남한을 국가체급으로 따라잡을 수 없게 되었고(이는 곧 군사력으로도 압도당한다는 뜻),

결국 비대칭전략을 개발하는 것만이 정권의 목숨줄을 늘릴 수 있는 길이라 판단하여 핵 개발에 올인을 시작하게 됨.

북한이 핵개발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었음.

압도적인 무력으로 개발중인 혹은 개발된 핵 시설을 쓸어버리거나,

협상을 통해서 핵 개발을 늦추고, 적절한 보상을 해줌으로써 핵개발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

무력으로 쓸어버리는 것은 우리나라 역량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미국의 판단하에 이뤄지게 될텐데,

실제로 94년 클린턴때 영변 핵시설을 북폭하려고 했으나 영삼이가 놀라서 막아섯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협상의 경우는 미북이 제나바 협정을 하고 우리나라가 경수로를 지어주면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해주고,

중유도 공급해주는 댓가로 북한은 핵개발 동결하고 iaea가 들어가서 핵사찰하면서 잠시나마 핵 개발을 늦추게 됨.

계속해서 dj의 햇볕정책이 시행되고,

개성공단을 비롯한 여러가지 지원정책으로 북한을 정상적인 국가로서 끌어올려주며,

핵에 대한 건설적인 협상을 지속할 수 있을거라 판단했지만 북한은 핵개발을 포기 하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북 괴뢰집단의 기만전술에 호대게 당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북한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닌 김정일, 정은 체제를 옹호하는 괴뢰집단으로서 국가적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만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음.

이미 핵 개발과 배치가 완료된 시점에서 문재인의 북한 비핵화는 가능한 일도 아니고,

그저 외교 업적작을 위한 하나의 쇼라고 보는 것이 맞고,

트럼프 역시 그 쇼에 편승하여 자기 주가를 올린 것이라고 봐야함.

북한은 거기에 발맞춰줌으로써 뜯어먹을 것 다 뜯어먹은 것이고,

이 칼럼을 쓴 자는 문재인을 비판하려다 보니 되도 않는 이상한 헛소리를 한 것임.

하지만 뭐 까대기가 통했으니 칼럼의 목적은 완성 된거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