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피터의 여친인 그웬 스테이시의 죽음

스파이더맨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가 '불행'인데....

노먼 오스본 '그린고블린'이 죽인 것이다

그런데....

그웬이 피터랑 사귀고 있을 무렵 해리 오스본과 불륜을 하고있었기 때문

빌런이랑 NTR한 것도 정신 나갈것 같은데 거기에 추가타로

오스본 사이에 애도 있다...그것도 쌍둥이로.....

이 후 "너 같은 놈보다 피터가 더 믿음직하다. 피터라면 나와 아이를 받아줄꺼다. 너랑은 이제 끝이다'라고 피터를 개호구로 보는 발언과 노먼 앞에서 양육권 내꺼 선언을 했고

이에 빡쳐버린 노먼 오스본이 그웬을 죽인 것

당연히 이 등신같은 스토리는 온갖 개쌍욕을 먹고 어영부영 없어지다가

17년이 지나고 설정 갈아엎기를 시도한다

사실 노먼과 그웬은 서로 잔게 아니었고 노먼이 미스테리오와 손잡아 그웬에게 환각을 보여줘서 세뇌시킨거였고

쌍둥이 자식은 사실 클론이였다

등신같은 스토리에서 병신같은 스토리로 진화한 이 설정은 아직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흑역사이자 비아냥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다

스파이더맨의 상징인 불행한 스토리와  호구의 스토리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겠다